00:00과거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여부를 검증했던 교수단체가
00:04이번에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00:10김주영 기자입니다.
00:15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11개 교수단체가 모인 검증단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00:21김건희 여사 논문의 문제점을 지적해온 이 단체가
00:23이번에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문제를 들고 나온 겁니다.
00:28검증단은 이 후보자의 논문 150건을 검증해 최소 16건에서
00:32자체 논문 표절, 저자 표기 등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37표절률이 20%를 넘는 논문이 10여 건
00:40이 가운데 표절률이 56%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검증단은 말했습니다.
00:58특히 제자의 학위 논문임을 밝히지 않고 자신이 제1저자라면서 유사한 내용으로
01:02학술지에 발표한 경우를 문제 삼았습니다.
01:06검증단은 이 경우, 이 후보자가 사실상 논문을 썼다는 의미인 만큼
01:10학위를 받은 제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셈이 된다며
01:13그런데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면 스스로 교육자에게 포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1:18반면 이 후보자의 일부 논문이 발표됐던 한국건축학회는
01:35이 후보자의 논문들이 표절 검사 등을 충실히 거쳤다고 밝혔고
01:39한국색채학회는 중복계제 논란이 일었던 논문들이
01:42서로 차별화된 연구로 볼 수 있다며 이 후보자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01:46이 후보자 측도 반박에 나섰습니다.
01:50이 후보자는 교육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01:53문제가 제기된 논문들은 충남대 총장 임용 시 엄격한 심사를 거쳐
01:57부정한 게 없음으로 판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02:01또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에 대해서는
02:03제자가 전체 프로젝트 가운데 일부를 활용해 논문을 쓴 것이라면서
02:07이 후보자의 기여도가 높은 경우 제1저자로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2:13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 후보자는 정면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여
02:16인사청문회까지 치열한 검증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02:20YTN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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