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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제자 논문 표절' 의혹 연일 논란
이진숙 논문 150개 중 16개 연구 윤리 위반 확인
표절률 20% 이상 논문 14개… 최대 표절률 5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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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첫 번째 핫피플, 이번에 교육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00:03이진숙 후보자인데,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논문 문제를 검증했던 학계 인사로 구성돼 있는 범학계 국민검증단에서
00:17이진숙 후보자의 표절은 김건희 전 영부인의 논문 문제보다 더 심각하다라는 결론을 냈습니다.
00:27범학계 국민검증단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00:48이곳이 무슨 보수단체, 시민단체가 아니더라고요.
00:51전 영부인인 김건희 영부인의 논문 관련해서도 문제가 있다라고 결론을 냈던 범학계 국민검증단입니다.
01:0211개 교수 학술단체 연합체예요.
01:06그러니까 대표성이 있죠.
01:08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표절 문제는 심각하다, 사퇴해야 된다.
01:12150개 논문을 봤더니 16개 논문에서 연구윤리 위반이 확인됐다.
01:16교육자의 기본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 자진 사퇴해야 한다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01:22표절률 20% 이상 논문이 14개, 표절률이 최대 56%, 제자 논문 탈취다라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01:30교육자 이길 포기했다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01:33제자 학위 논문을 요약해 학술지에 게재하며 본인 1저자에 등재해서 제자 논문 100개 쓰기 논란이 일었는데
01:43이진숙 후보자의 해명은 실질적 저자는 나다, 문제가 안 된다라는 해명을 내놨어요.
01:49그러자 범학계 국민검증단에서 지도교수가 실질적 저자가 되면 제자는 엉터리 학위 소지자가 된 거다, 교육자에게 포기한 거다라는 날카로운 지적을 했습니다.
02:01김광삼 변호사님, 저도 석사 논문, 박사 논문을 다 써봐서 잘 아는데
02:16범학계 국민검증단에서 한 얘기가 이진숙 후보자를 오도가도 못하게 만들었어요.
02:24왜냐하면 제자 논문을 벗겨서 냈다, 그리고 본인을 1저자로 썼다라는 의혹에 대해서
02:31저거 벗긴 거 아니다, 실질적 저자는 나다라는 해명이 성립되려면
02:36그 제자는 엉터리 학위 논문을 갖고 있는 셈이 돼버리는 겁니다.
02:40그래서 본인이 표절 의혹을 비껴가려고 제자를 엉터리 학위 소지자로 만들었다,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없다라는 게 범학계 국민검증단의 지적이거든요.
02:55어떻게 보십니까?
02:56그런데 이분은 제가 볼 때는 청문회까지 갈 필요 없는 거 아니에요?
03:02제가 왜 이렇게 청문회를 두고 봐야겠다, 이건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03:07왜냐하면 이게 단순히 의혹이잖아요.
03:09예를 들어서 변기, 쓰레기 이것은 본인 말을 들어봐야겠지만 논문이 이와 다르거든요.
03:15이건 분혹 문자로 논문이 딱 정해져 있는 거 아닙니까?
03:18그런데 국민검증단이 보수도 아니고 진부도 아니에요.
03:24어떻게 보면 이런 걸 전문적으로 하는 그러한 전문가 집단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거든요.
03:30거기에서 내놓은 거에 의하면 논문이 표절이 20% 이상 한 게 14개라는 거 아니에요?
03:37한 개만 돼도 문제가 있는데 더군다나 표절율이 56%까지 돼 있는 거 있다는 거예요.
03:42그럼 절반 이상 뱉혔다는 거고
03:44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자 박사 논문인데
03:49그 박사 논문은 어떻게 보면 100개 썼다는 거 아니에요?
03:53그러니까 왜 제자 논문, 박사 논문을 카피했냐, 표절했냐 하니까
03:59실은 이게 내 논문이다.
04:03그러면 본인이 그 박사학위를 본인이 준 사람 아닙니까?
04:08그럼 결과적으로 이 박사학위를 줘서는 안 되는데
04:11자기 논문 가지고 제자가 박사학위를 받도록 해 준 거예요.
04:16이건 더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죠.
04:19그러니까 자꾸자꾸 마찬가지죠.
04:21자꾸자꾸 뭔가에 대해서 의혹이 제기되면
04:24거기에 대해서 변면하고 거짓말을 하다 보니까
04:27계속 꼬이고 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04:31계속적으로 이 얘기하는 건 그거잖아요.
04:32총장 될 때 관련된 유언에서 했는데 별 문제가 없었다.
04:37그 얘기만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이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04:41더군다나 교육부 장관 후보자잖아요.
04:45교육부 장관이 사실은 표절된 논문이 하나만 있어도 문제가 되고
04:50또 사실 초, 중, 그다음에 고등 이런 대학교까지
04:56전부 다가 사실은 특히 대학, 대학원, 박사학위 다 논문과 관리 있는 거 아닙니까?
05:02그러면 교육부 장관 이렇게 표절하고 있는데
05:05그러면 그다음에 문제가 생기면
05:08교육부 장관은 저렇게 표절을 14개 논문이나 했는데
05:12우리가 뭔 죄냐.
05:16합리화를 시킬 수 있어요.
05:17그래서 저건 제가 볼 때는
05:20이거 뭐 청문회까지 갈 필요도 없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05:24이게 또 청문회에서 계속적으로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하는데
05:28참 문제가 있고
05:29하나 계속 김건희 여사를 비교를 하더라고요.
05:35교육부 장관 할 사람하고 대통령 영부인 되기 전에
05:39단수 학위 받은 사람은 이렇게 비교가 대상이 됩니까?
05:43비교 대상이 안 되죠.
05:44결국 김건희 여사도 지금 관련돼서
05:46학위 논문 취소돼서 그런 절차 과정을 다 받고 있잖아요.
05:50그런데 민주당 일부에서는 자꾸 김건희 여사를 비교하는 것은
05:53이건 말도 안 되는 비교를 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05:58지금 동아일보 기자들이 130개 논문을 다 분석해서
06:05최소 11개가 제자 논문 표절 등의 연구윤리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06:10분석한 보도 저희 도지구쇼에서 소개해드렸는데
06:13데이터가 좀 비슷하고 오히려 국민검진단이 더 문제 삼는 게 많습니다.
06:18150개 논문 중에 16개 논문이 연구윤리 위반이 있고
06:23그중에 14개는 이른바 표절률이 너무 높다.
06:27부적절하다라는 결과가 나왔어요.
06:33조기훈 변호사님.
06:36동아일보 검증과 국민검진단의 검증 결과가 좀 비슷한 추이입니다.
06:41그래서 후보자 본인의 해명과는 좀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은.
06:45일단 국민검진단이 특정 정치적 목적으로 이 결과를 발표한 건 아니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06:53존중은 할 필요가 있는데 이게 국가가 공식적으로 논문의 표절률을 신뢰성 있게 제공하는
07:02이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하나의 의견으로서 보고.
07:06그렇죠.
07:07또 한편으로는 이진숙 후보자 관련된 문제가 되고 있는 논란과 대부분 다 겹칠 것으로 보여지는데
07:13지금 어제 국민검진단에서 내놓은 문제가 있다는 논문 중에 대부분 한 9편인가
07:21이 정도 논문은 충련대 총장 임용 때 그때도 이렇게 비슷하게 연구윤리 검증위원회를 구성해서
07:31표절의 문제라든가 중복계제 문제를 검토했고
07:34논문에 어떤 부정의 문제가 없다고 이미 확인된 바가 있습니다.
07:39그러니까 비슷하게 논문에 대해서 전문가의 검증이 있었는데
07:44문제가 심각하다는 어제 검증단의 입장이 있고
07:47충남대 총장 임용실의 또 입장이 있으니
07:51그 두 개를 놓고 볼 때 지금 교육부 인사청문준비단에서는
07:56청문에서 충분히 소명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07:59어차피 그 내용들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08:01국민검증단에서 얘기하는 그 표절이 학계에 일반적으로 통영대 중 기준에 비추어
08:09명백히 학자의 연구윤리를 위반한 표절인지
08:14그건 아니라는 본인의 소명으로
08:18국민들의 어떤 인식의 설득이 가능할지
08:22청문회를 역시 지켜보면 될 것 같고요.
08:25아까 강설혹 후보자와 같이 두 분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으니
08:31이준수 후보자도 마찬가지인데
08:33역시 이 과정에서 전문 분야 같지만 사실 어떤 일전 기준이 제시되고
08:39또 인사청문위원들이 관련된 질문을 준비해와서
08:43그게 국민께 공개되면
08:45이건 심각해서 교육자로서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
08:50이런 평가와 판단 기준은 충분히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요.
08:54교육부에서 충분히 소명할 수 있다고 하니까
08:56내일 청문회 이후에 형성된 어떤 여론을 보면 될 것 같습니다.
09:02네, 청문회를 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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