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 대통령이 정청래, 정청래가 이 대통령"
정청래 "이 대통령과 한 몸처럼 행동할 것"
정청래 "이 대통령의 운명, 곧 정청래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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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자, 새로운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서 함께 힘을 맞출 당대표를 뽑는 민주당 선거가 곧 있죠.
00:09정청래 의원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00:16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이재명 대통령과 한몸처럼 행동하겠습니다.
00:22이재명 대통령의 운명이 곧 정청래의 운명입니다.
00:26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입니다.
00:32제가 세세하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제가 당대표의 대선 이후에 출마할 것이라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아마 익히 잘 알고 계셨으리라 생각하고
00:44공개적으로 어쩔 수는 없는 일이지만 마음속에서 응원해 주시지 않을까.
00:49예, 마음속으로는 응원해 주지 않을까. 개인 생각이겠죠, 정청래 의원.
00:57어떻습니까? 저는 아까 얘기한 것처럼 내가 이재명이고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고 성공이 서로의 성공이고 이렇게 얘기했어요.
01:10어떻습니까? 가능성이 정청래 당대표 가능성 얼마나 높다고 보세요?
01:14아직까지는 다른 분들이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으니까 현재로서는 당의 가능성이 제일 높은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01:22지금 민주당에서 전당대회 일정을 아직 확정짓고 있지 않습니다.
01:27이번에 엊그저께 원내대표가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이 되었고 신임 원내대표가 지금 당대표 직무 대행 체제로 이어가고 있는데
01:38아마 곧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상황들이 생길 겁니다.
01:45지금 대통령께서 그만두신 대표 자리와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이 그만둔 최고위원 한석,
01:53이 두석에 대한 보궐 성격의 전당대회가 지금 열려야 되는 상황인데
01:59일단 우선적으로 정청래 의원께서 법사위원장직까지 내려놓으시고
02:05이렇게 당대표 출마 선언을 오늘 한 것은 상당히 선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02:13지금 이제 아직 출마 선언을 안 했습니다만 함합형에 오르고 있는 또 한 분이 있으시잖아요.
02:20박찬대 전 원내대표.
02:20네,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그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당대표 시절에 원내대표로서 투톱을 형성하고
02:29손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정청래 의원이 1기 지도부에서 수석 최고위원을 했다면
02:36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2기 지도부에서 원내대표를 했기 때문에
02:41두 분 다 친명이다라고 얘기하고 막상막하의 결정이 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는데
02:49일단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언제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인지
02:55또 실제 할 것인지 하게 된다면 어떤 내용을 가지고 할 것인지
03:00이제 좀 더 민주당도 전당대회 분위기로 넘어가는 분위기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03:05정청래 의원 당내에서는 강성 친명 의원으로 분류가 되죠.
03:11그동안 여러 차례 이재명 대통령을 옹호하고 칭찬하고 하는 걸로 유명했습니다.
03:18들어보시죠.
03:19지금 민주당의 깃발이오 상징은 단연 이재명 대표입니다.
03:24민주당은 김대중, 농의원, 문재인, 이재명으로 계승되었습니다.
03:28축구로 치면 차범근, 황선홍, 박지성, 손흥민으로 계승된 것과 같습니다.
03:35김민서 국무총리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됐었고요.
03:37대통령의 인사는 무조건 옳습니다.
03:40그리고 불만을 갖지 마라.
03:41내가 어제 어떤 의원한테도 얘기했어요.
03:43의원님, 이건 좀 읽어보세요.
03:45야, 조용히 해.
03:45뭔가 우리가 모르는 깊은 뜻이 있겠지.
03:48무조건 잘한 거야.
03:49이재명은 옳다.
03:53정광재 대변인.
03:53물론 정권 초기니까 당대표와 대통령의 관계는 밀접해야겠죠.
03:58하지만 그동안의 정청래 의원의 발언들을 보면 손흥민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비유하기도 하고요.
04:05이재명 대통령이 하는 건 무조건 옳다.
04:07이런 듯한 발언들을 했어요.
04:09이게 국민과 많이 대조가 되는데 어떻게 해석하세요?
04:13그동안 이재명 대통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정청래 전 법사위원장이 이른바 명비어천가를 가장 목청껏 외쳤던 분이라는 데는 이견을 다한 사람은 없을 겁니다.
04:26그런데 실제 대통령이 배출되잖아요.
04:29그러면 당과 정부의 관계는 수평적이어야지 이렇게 자발적으로 수직적 관계를 조성하려고 하는 당대표가 나타나면 그거 역시 이렇게 성공을 담보할 수는 없습니다.
04:43우리가 지난 3년간 실패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많은 분들이 수직적인 당정관계를 꼽고 있습니다.
04:49윤석열 전 대통령이 민심과 좀 다른 길로 가려고 할 때 민심으로 견인하려는 노력을 당이 해야 하는데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과 정말로 가까운 사람들 정청래 전 법사위원장이라든가 박찬대 전 원내대표나 이런 분들이 한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하려고 하는 국정방향 그게 민심과 어긋났을 때 제자리로 돌려올 수 있겠습니까?
05:12저는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지금 민주당 당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05:17그분들의 집단 지성이 관련되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