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공원이네요.
00:05꽃도.
00:07요즘에 딱 날이 좋아서.
00:13산책하시는 거예요.
00:14이것도 예쁘다.
00:19세상에 어쩌면 누가 이렇게 그렸을까.
00:24집에만 있으면 갇혀 사는 것 같은데
00:28밖에 나오면 이 서울숲은 내가 나와 있는 동안에
00:32서울숲은 내 거야.
00:33서울숲이구나.
00:34이렇게 나와서 걷는 거.
00:36그 쉼표가 굉장히 나한테 힐링을 가져다 줘요.
00:42목적지가 있으신 거예요.
00:44계속 걸어가시네.
00:45여기다.
00:46뭔가 라켓 같은 거를 지금.
00:48어디 계실까?
00:50여기서 뭐 하시려고요?
00:52이렇게 짧은 데만 보면 배드민턴이 치고 싶어서
00:55지인을 좀 초대했거든요.
00:57같이 치자고.
00:58체력 좋아지죠.
00:59근육도 생기죠.
01:01그리고 그냥 사람들 보는 게 제일 좋은 선물 같아요.
01:06선생님.
01:07좋았어요.
01:08선생님.
01:09안녕 안녕 안녕.
01:10잘 지냈어요?
01:11네.
01:12잘 지냈어요.
01:13우리 말 그랬잖아.
01:14언제 시간 나오면 배드민턴 치자고.
01:15네.
01:16맞아요.
01:17우리 교회의 지인이세요.
01:18네.
01:19안녕하세요.
01:20그래서 오늘은 한 번 쳐 보려고.
01:23이번 국로 치는 사람이 밥 사기다.
01:252번만.
01:26네.
01:272번만.
01:31벌써 오래 치셨던 게 느껴지네요.
01:34네.
01:35네.
01:36오 잘 받으시네요.
01:40청년부라고 그러시지 않았어요?
01:42선생님.
01:43어?
01:44힘이 왜 이렇게 좋으세요?
01:47한 끼.
01:48한 끼.
01:49한 끼.
01:50사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아니었어요.
01:52그런데 아주 젊은 날 육모상 피암에 걸렸을 때.
01:56치료는 의사도 하지만 본인이 해야 된다.
01:59그중에 가장 좋은 치료가 운동이라고 그러더라고요.
02:02하다 보면 근육도 늘고요.
02:03그리고 혈압도 좋아지고.
02:05그리고 여러 가지 몸에 좋은 것들이 많아요.
02:08특히 기분이 제일 좋아요.
02:10이거는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에요.
02:12내가 뛰었느냐 안 뛰었느냐.
02:13몸이 말하거든요.
02:14어?
02:16잘했어.
02:17배드민턴 진짜 전신 운동이잖아요.
02:19네.
02:20사격에 이어서 배드민턴까지.
02:23정말 하루가 건강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02:27배드민턴 치신 지는 얼마나 되신 거예요?
02:29초등학교 때 어떠셨죠.
02:31초등학교 때부터 가족들이랑 같이 치다.
02:33골목에서.
02:34실제로 배드민턴이 의외로 쉬워 보이지만.
02:38중강도 운동이거든요.
02:39힘들어요.
02:40아 힘듭니다.
02:41우리 또래는 이제 격렬한 운동 같은 것도 삼가하라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02:45맞아요.
02:46맞아요.
02:47우리가 보통 이제 중강도 운동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02:49중강도 운동이 뭐냐.
02:50우리가 이 운동을 할 때 노래 부르면서 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하면.
02:54이게 중강도 운동이 아닌 겁니다.
02:56우리가 PT 할 때 노래 부르면서 못하잖아요.
02:58이거 중강도입니다.
02:59중강도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03:02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03:04동시에 고혈압 위험 인자인 비만.
03:08그리고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03:11근데 배드민턴은 제가 쳐보고 또 치는 걸 보면.
03:15중강도 아니고 고강도 같아요.
03:17엄청 장난 아니에요.
03:18파이팅 넘쳐요.
03:19생각보다 힘듭니다.
03:20계단 몇 개만 올라가도 사실 말하기 쉽지가 않아요.
03:23올 나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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