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상대 말 왜곡·조작하는 건 선전포고"
김문수 "감옥에 있으면 방탄조끼 입을 필요 없어"
이준석 "윤석열, 내가 만난 사람 중에 제일 이상한 사람"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8그리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일각에서는 착한 김문수라는 이미지가 있다라는 평가도 있었는데 달라졌습니다.
01:17발언이 한층 더 거칠고 거세졌습니다.
01:21여기에다가 어제 전남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었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또 쓴소리를 했습니다.
01:3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2:03이재명 후보는 오늘도 유튜브 라이브 채널에 출연했습니다.
02:14이 자리에서 이틀 전 처음 등장했던 방탄 유리막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습니다.
02:21앞에 나와서 인사하시면 방탄 유리 뒤로 들어가라고.
02:26앞서 세 후보의 발언들을 이틀 동안 있었던 내용들을 모아봤습니다.
02:53그런데 공통점이요.
02:56대선 선거운동 중반부를 넘어서면서부터 점점 강도가 세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03:03특히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 더더욱 이게 도드라지는데요.
03:08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범죄자, 도둑 이런 표현까지 쓰면서 아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네요.
03:14선거가 이제 중반전에 돌입하면서 세 후보들의 말의 온도가 다 공통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현상이 보이죠.
03:21김문수 후보만 단기 좀 표현이 수위가 높아졌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03:25이재명 후보도 지금 응징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고 이준석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칭해서 제일 이상한 사람이다.
03:32이런 얘기까지 하고 있지 않습니까?
03:34그런데 김문수 후보가 지금 이재명 후보를 두고 감옥 안에 있으면 교도관들이 다 지켜준다라든가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은 사실은 보수층의 민심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봐야 됩니다.
03:45이재명 후보는 원래대로라면 사실은 지난주에 서울고등법원에서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았어야 되죠.
03:52그런데 그 공판기일이 사실상 민주당의 공개적인 압박에 의해서 미뤄지다시피 하지 않았습니까?
03:59그러면서 이 대선에 출마를 할 수 있게 된 것인데 사실은 그걸 보면서 우리 보수층에서는 과연 이재명 후보가 정상적인 자격을 갖춘 선수인가.
04:08원래 법의 심판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더라면 오히려 단죄되었어야 할 사람이 아닌가.
04:14여기에 대한 의구심을 끊임없이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04:16그런 것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가 민심을 대변하는 차원에서 언급을 한 것이다.
04:20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4:22그렇다고 해서 또 이재명 후보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04:25지금까지는 굉장히 좀 실수를 줄이는 방안.
04:29그래서 좀 말을 조심한다 이런 평가가 있었고.
04:32더군다나 국민 통합을 강조해왔기 때문에 더더욱 자제해왔는데.
04:37어제 보니까 6월 3일을 응징의 날이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04:40이걸 또 국민의힘에서는 보복하지 않는다더니 또 보복을 슬슬 꺼내는 거냐 이렇게 공격하기도 하던데요.
04:47대란에 동조한 사람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 위법적인 비상계엄에 동조하고 그거에 대해서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은 응징을 받아야죠.
04:57그 사람들은 처벌을 받아야 됩니다. 잘못한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을 받아야 되는 거고 민주당의 통합 행보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05:04왜냐하면 민주당이 통합하겠다는 대상은 보수 진영 안에서도 합리적인 보수.
05:08윤석열 전 대통령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도 비판할 수 있는 보수.
05:12그런 사람들과는 우리가 민주당 정권이 들어선다 하더라도 협치하고 국회 운영을 함께해 나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줄 겁니다.
05:18하지만 계속해서 뭔가 김문수 후보를 비롯해서 비상계엄에 대한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는
05:23세력에 대해서는 응징해야죠. 법적 처벌을 받아야죠.
05:26그런 차원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사실 선거가 중반으로 넘어가면 똑같습니다.
05:30원래 선거 초반에는 모든 후보들이 중도 확장을 하기 위한 전략들을 펼치고요.
05:34중반부터는 이제 분노동원 전략이라고 하는데요.
05:38이미 마음을 정한 사람들을 투표장까지 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들의 마음을 좀 불을 질러줘야 되거든요.
05:44그렇기 때문에 지금 모든 후보들이 발언의 수위가 세지는 것이 이제는 선거가 중반으로 진입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05:52때가 지금 때이니만큼 후보들의 발언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강도가.
05:57그렇죠. 지금 성 부의장님께서 말씀해 주신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 응징받아야 한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06:05그렇다면 민주당은 책임이 없는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 되묻고 싶습니다.
06:10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이라는 수단 선택한 거 잘못했다라고 결정을 하면서 파면을 하였는데
06:17그 과정에서 분명히 민주당의 전행에 대해서 짚은 부분들이 있거든요.
06:22줄타내기라든지 예산정구, 특검정구 이런 것들로 인해서 대통령 윤석열이 거기에 대한 압박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한 부분이 있는데
06:30지금까지 민주당은 거기에 대해서 단 한 차례 사과도 하지 않았습니다.
06:34본인들도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06:37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