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공식 선거운동 첫날, 거센 빗줄기 속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13일 동안의 치열한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00:08더불어민주당 정원호 후보는 안전 문제 등 무책임 행정을 정조준했고,
00:13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정부의 부동산 심판론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00:17권준수 기자입니다.
00:22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 속에서도 율동과 연호가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00:26공식 선거운동 첫날, 민주당 정원호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 성동구에서 출정식을 열고 세몰위에 나섰습니다.
00:39유세 차량에 올라서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서울시장이 아니라 실천으로 검증하겠다며 오세훈 후보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00:58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든 정 후보는 용산 참사와 이태원 참사 등을 언급하며 오 후보의 시장 임기에만 왜 대형 사고가 발생하는지
01:07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17특히 철근 누락 논란이 불거진 GTX-A 삼성역 구간을 직접 찾아서는 당선되면 공사를 일단 중지시키고 보강 공사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27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낸 강북 지역 노후주택가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01:33개혁 보수 상징 유승민 전 의원도 유세 현장을 찾아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01:44오 후보는 우선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이재명 정권의 독재로 민주주의가 훼손될 수 있다고 견제구를 날렸는데
01:51특히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55구동산 정책을 비롯한 민생 정책에 있어서 잘못 가고 있는 정책들의 방향 전환을 촉구하고
02:04GTX 철근 누락 논란에 대해선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02:09선거를 위해 공사부터 멈추려는 미스터 중지왕에게 서울을 맡길 수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02:16설명드릴 것을 충분히 드렸고요.
02:18빗속에서 볏집에는 아무리 성냥불을 그어둬도 그어대도 불이 붙지 않습니다.
02:24또 정 후보를 향해 대통령 뒤에 숨지 말고 당당히 토론에 나서라고도 압박했습니다.
02:31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한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 속에서 상대를 견제하는 후보들의 메시지는 뚜렷했습니다.
02:38앞으로도 선거운동 기간 서로 다른 책임론을 부각하며 날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02:44서울의 민심이 어느 쪽에 손을 들어줄지 주목됩니다.
02:48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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