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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톱배우 한고은, 2020년 돌연 방송 중단 사연 공개
한고은, 암 투병 중인 시아버지 간호 위해 활동 중단
한고은 "일 그만두고 시아버지 6개월 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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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예, 배우 한고은 씨인데요.
00:04요즘에도 예능 프로그램에 가끔씩 나오고 있죠.
00:08흔히들 며느리들은 시댁을 안 좋아한다라는 옛날 말이 있었습니다.
00:15시자가 들어가는 시금치도 안 먹는다는 그런 우스갯소리가 있었는데 과거의 얘기입니다.
00:20한고은 씨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00:22먼저 영상 보시죠.
00:23신척들을 모으는 역할을 아버지가 했었는데 아버지가 아프고 막 이러면서 잘 못하다가 여보가 와서 이제 또 여보가 하는 거죠.
00:32맞아.
00:33고은이 덕분에 아빠가 진짜 고은이가 와서 너무 좋아했어.
00:37일부러 막 자랑하고 다니고 우리 며느리라고 이런 얘기.
00:43예, 김수희 변호사 나오셨어요.
00:45한고은 씨가 한참 활동을 하다가 통브라운관에서 볼 수가 없었는데
00:50시부모님 병간호를 하다가 그렇게 됐다면서요.
00:55사실 한고은 씨가 30년 차 배우세요.
00:581995년에 한국 슈퍼알리트 모델로 얼굴을 알렸는데 그 이후에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셨거든요.
01:042015년에 갑자기 100일 만에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을 하셨고
01:092020년에 갑자기 방송을 중단하면서 좀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졌었습니다.
01:15알고 봤더니 국민 며느리라는 호칭을 얻으셔도 될 것 같아요.
01:18한 10년간 폐암을 앓으셨던 시아버지 병간호를 위해서 화려했던 방송생활을 잠시 뒤로 접으셨었다고 합니다.
01:27심지어 남편에게도 퇴사를 권유해서 6개월간 지극히 병간호를 했고.
01:32서로 우리 일 관두고 아버님 잘 모시자.
01:37남편에게 평생 후회가 될 거다.
01:39그래서 우리 같이 아버지를 병간호하자.
01:41이렇게 설득해서 6개월간 지극히 병간호를 했고 결국 그 품에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01:46네, 6개월 동안 지극히 봉양을 했다고 하는데 아버님의 대소변까지 받을 정도로 했다면서.
01:54사실 이게 친부모도 어려운데 시부모, 시아버지의 그런 간호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02:01네, 사실 정말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고 저도 마찬가지로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02:06그런데 한고은 씨는 사실 시아버지에 대한 좀 남다른 감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02:10미국의 중학교 때 이민을 갔거든요.
02:13그런데 친아버지와 20년 이상 연락이 끊겼고 사실 항상 아버지를 좀 그리워하는 채로 삶을 살아오셨는데.
02:20결혼 이후에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생겼고 시아버지가 또 남다른 애정을 많이 주셨다고 합니다.
02:26며느리 사랑.
02:27네, 맞습니다.
02:27우리 며느리 이제 혼자 견디지 말고 식구들에게 항상 투정도 부리면서 마음껏 기대렴 이렇게 따뜻하게 항상 말을 해주셨고.
02:36그게 결국 시아버지를 마지막까지 지키는 그런 사랑으로 또 번지게 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02:41네, 한고은 씨가 키가 모델이니까 174라고 하는데 반전 매력이 있다면 유튜브로 찍었다고 그러네요.
02:49네, 한고은 씨가 최근에는 방송 활동을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으셨는데 유튜브 채널을 하나 개설했어요.
02:55이름이 재미있습니다. 고은 언니 한고은이거든요.
02:58이제 거기에 한 20분 정도 첫 촬영 분량을 올렸는데 거기서 다양한 이야기를 좀 전해주셨어요.
03:04남편과 같이 출연해서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를 전해주셨는데 무려 하루에 맥주를 8리터나 드신다고 합니다.
03:12500cc 잠깐만요. 8리터. 500cc 16장을 한 번에 드신다는 거예요?
03:17네.
03:17물 마시기도 힘든데요, 맥주를?
03:19과거에는 더 잘 드셨다고 합니다.
03:20그리고 또 좀 재미있었던 얘기는 계란 89, 상상이 가십니까?
03:2580알.
03:26네, 89, 80알을 4일에서 5일 정도에 다 드신다고.
03:32하루에 16개씩 먹는다는 건데 그게 가능해요? 이게 헬스 트레이너도 아니고.
03:36네, 그래서 사실 남편인 신영수 씨가 우리 아내는 태토녀다. 혹시 태토녀란 말 아세요?
03:42남성스러운 여성을 뜻하는 거죠?
03:46네, 최근에 이제 50살을 맞은 한고은 씨가 내가 갱년기여서 그런 것 같다. 이렇게 좀 재미있는 대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03:53한고은 씨가 75년생입니다. 만으로 50세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 거 참 대단합니다.
04:02효부상도 받을 만하겠습니다.
04:0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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