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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월 전


[앵커]
아는기자, 정치부 홍지은 기자나왔습니다.

Q1. 홍 기자, 이준석 후보가 특단의 방법을 얘기했어요. 그동안 단일화 만큼은 아니라고 선을 그어왔어요. 마음이 바뀐 겁니까?

판을 바꿀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명확해 보입니다.

국민의힘 쪽에서 말하는 단일화 방식은 아니라지만, 지금처럼 가선 안 된다는 거죠.

그리곤 달라진 게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에 따뜻해졌고, 이재명 후보에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

Q2. 단일화는 아니다? 특단이 대책이 뭔가요?

특단의 대책은 아직 이야기하지 않고 있는데요.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 캠프를 취재해보면 지금 공동의 목표가 생겼습니다.

보름 남은 대선, 지금 가장 시급한 건 50%대에 들어선 이 후보 지지율을 어떻게든 떨어뜨려야 한다는 겁니다.

40%대 초반까지 떨구면 그 때부턴 뭔가 작전을 짤 수 있다는 겁니다.

Q2-1. 그럼 이 후보 지지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함께 공격하자 이건가요?

맞습니다.

어제 1차 TV 토론회가 이런 협력 모델의 첫 등장이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이렇게 토스하면, 이준석 후보가 스파이크를 이재명 후보에게 날리는, 배구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왔죠.

그리고 오늘은 같이 행보하면서 서로를 띄워줬습니다.

특히 이준석 후보, 인간 김문수의 삶을 언급하며, 당내 권력투쟁에 책임이 적은 분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재명 총통의 시대를 막겠다" 오늘 유세 일정 내내 이 후보만 겨냥했죠.

Q4. 이렇게 점점 서로 손짓하고 하다보면 단일화 되는 건가요?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단계로는 '단일화'를 해봤자, 아무 시너지가 안 난다,

일단 단일화 조건부터 만들어보고 이후 할지 말지는 생각해보자는 건데요.

그 조건엔 두 후보 측 모두 부인하지 않습니다.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 지지율을 합쳤을 때 이재명 후보를 앞설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지금은 30%대 박스권에 갇힌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이 후보 입장에선 감동도, 실익도 없다는 겁니다.

Q. 그러면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할까요?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가 단일화에 응하려면 하나의 조건이 더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그게 바로 한 자릿수인 이준석 후보 지지율이 올라와 줘야 한다는 거죠.

이 후보가 본인으로의 단일화 가능성이 생기면 유혹을 받을 거라는 겁니다.

정치권은 2002년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를 다시 언급하는데요.

당시 노무현-정몽준 두 후보 지지율을 합치면 이회창 대세론을 꺾을 수 있었고, 두 후보 지지율이 비슷하다보니, 단일화가 성사됐고, 그 파괴력도 컸다는 겁니다.

Q6. 그런데 시간이 없는 거 아니에요?

맞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지지율이 중요해보입니다.

사전 투표일인 29일 전까지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함께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면서, 본인 지지율을 높이는 동시 전략을 쓸 걸로 보입니다.

단일화 여부는 그 때 가서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Q8. 당 밖에 이준석 후보도 고민이지만, 국민의힘은 당 안, 특히 홍준표 전 시장 생각은 뭐에요?

제가 오늘 하와이에 있는 홍 전 시장에게 직접 연락해보니, 이번이 세 번째 사기라면서 여전히 당에 대한 분노를 표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당원 투표에 밀리고, 이번 경선 한덕수 추대론에 밀렸는데 또 당하라는거냐 이런 거죠.

하지만 특사단으로 간 김대식 의원에게는 "보수가 대통합해야한다"는 메시지도 냈죠.

또 하나 방금 취재된 건데, 홍 전 시장이 오늘 4시간 가량 이어진 특사단 만남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으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도 밝혔다고 합니다.

당에 섭섭은 하지만 김문수 후보에 대한 애정도 있어서, 내일 다시 특사단과의 만남 이어간다 하고요.

어느 수위일지는 내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 정치부 홍지은 기자였습니다.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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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아는 기자, 정치부 홍지은 기자 나왔습니다.
00:06이준석 후보가 그동안 단일화에 대해서 강하게 선을 거왔는데 오늘 특단의 방법이라고 뭔가 얘기를 했거든요.
00:12뭔가 마음이 바뀐 겁니까?
00:13네, 판을 바꿀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명확해 보입니다.
00:17물론 국민의힘 쪽에서 말하는 단일화 방식은 아니라고 하지만 지금처럼 가서는 안 된다는 거죠.
00:24그리고 달라진 게 있습니다.
00:26김문수 후보에는 따뜻해졌고요.
00:28이재명 후보에는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00:31그런데 단일화는 아니다.
00:33그럼 그 특단의 대책은 뭘까요?
00:34네, 그 특단의 대책이 뭔지 아직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00:38그런데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 캠프를 취재해보면 지금 공동의 목표가 생겼습니다.
00:45보름 남은 대선, 지금 가장 시급한 건 50%대에 들어선 이재명 후보 지지율을 어떻게든 떨어뜨려야 한다는 겁니다.
00:5240%대 초반까지 떨구면 그때부터는 뭔가 작전을 짤 수 있다는 거죠.
00:58그러니까 이재명 후보 지지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일단 양측이 함께 공격하자 이런 거예요.
01:03네, 맞습니다.
01:04어제 1차 TV토론회가 이런 협력 모델의 첫 등장이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09김문수 후보가 이렇게 토스하면 이준석 후보가 스파이크를 이재명 후보에게 날리는 배구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왔죠.
01:19그리고 오늘은 같이 행보하면서 서로를 띄워줬습니다.
01:23특히 이준석 후보, 인간 김문수의 삶을 언급하며 당내 권력 투쟁에 책임이 적은 분이라고도 했습니다.
01:31이재명 총통의 시대를 막겠다, 오늘 유세 일정 내내 이재명 후보만 겨냥했죠.
01:36이렇게 점점 손짓하고 하다 보면 단일화 되는 거예요?
01:39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1:41지금 단계로서는 단일화를 해봤자 아무런 시너지가 안 난다.
01:45일단 단일화 조건부터 만들어보고 이후 할지 말지는 생각해보자는 건데요.
01:51두 조건에 두 후보 측 모두 부인하지 않습니다.
01:54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 지지율을 합쳤을 때 이재명 후보를 앞설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02:01지금은 30%대 박스권에 갇힌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02:05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감동도 실익도 없다는 겁니다.
02:10만약에 두 후보 지지율이 합쳐서 이재명 후보를 앞서면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하는 거예요?
02:15네,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에 응하려면 한 가지 조건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02:21그게 바로 한 자릿수인 이준석 후보 지지율이 올라져야 한다는 건데요.
02:25이준석 후보가 본인으로의 단일화 가능성이 생기면 유혹을 받을 거라는 겁니다.
02:31정치권은 2002년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를 다시 언급하는데요.
02:36당시 노무현, 정몽준 두 후보 지지율을 합치면 이회창 대세론을 꺾을 수 있었고
02:42두 후보 지지율이 비슷하다 보니 단일화가 성사됐습니다.
02:46그만큼 그 파괴력도 컸다는 겁니다.
02:49그런데 시간이 없는 거 아니에요? 15일 남았는데요.
02:51네, 맞습니다.
02:52그래서 이번 주 지지율이 그만큼 중요해 보입니다.
02:55사전 투표율인 29일 전까지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함께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면서
03:02본인 지지율을 높이는 동시 전략을 쓸 걸로 보입니다.
03:06단일화 여부는 그때 가서 결정할 걸로 보입니다.
03:10자, 한 명 더 궁금한 생각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 지금 국민의힘 특사당 하와이까지 갔는데 생각이 뭐예요?
03:16네, 제가 오늘 하와이에 있는 홍 전 시장한테 연락을 직접 해봤는데요.
03:19이번이 세 번째 사기라면서 여전히 당에 대한 분노를 표했습니다.
03:24지난 대선 때 당원 투표에 밀리고 이번 경선 한덕수 추대론에 밀렸는데 또 당하나 하는 거냐, 이런 거죠.
03:32하지만 특사단으로 간 김대식 의원에게는 보수가 대통합해야 한다, 이런 메시지도 냈죠.
03:39또 하나 방금 취재된 건데요.
03:40홍 전 시장이 오늘 4시간가량 이어진 특사단 만남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으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도 밝혔다고 합니다.
03:51당에 섭섭은 하지만 김문수 후보에 대한 애정도 있어서 내일 다시 특사단과의 만남 이어간다 하고요.
03:57어느 수위일지는 내일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4:00네, 잘 들었습니다.
04:01안은 기자, 홍지은 기자였습니다.
04:02감사합니다.
04:03감사합니다.
04:04감사합니다.
04:05감사합니다.
04:0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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