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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 특별검사팀이 당시 수사를 맡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차장 검사를 소환했습니다.

남은 기간 고의적인 증거인멸이 있었는지 규명하는 데 힘을 쏟을 전망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특검 소환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특검은 오늘 오전 신응석 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참고인으로, 이희동 전 차장검사는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신 전 검사장은 고발 사건이 아직 이관되지 않았고, 이 전 차장은 특검에 이관됐기 때문에 신분이 다른 거라 설명했는데요.

조사는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대질은 계획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차장은 관봉권 폐기를 지시해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의혹과 직무를 유기해 주요 증거물을 잃어버렸다는 혐의 등으로 고발돼 있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24년, ’건진 법사’ 전성배 씨 자택을 압수 수색해 5천만 원 상당의 한국은행 관봉권을 확보했는데, 이후 돈을 묶는 띠지를 분실했습니다.

감찰에 착수한 대검찰청은 지난해 10월, 중요 증거를 은폐하라는 윗선의 지시는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출범 이후 당시 수사관들과 담당 검사를 조사하고, 검찰 내부 메신저 기록 등을 다시 살핀 특검은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지명된 권창영 2차 특별검사는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고요.

[기자]
네, 권창영 2차 특별검사가 서울 중구에 있는 자신의 변호사사무실 출근길에서 기자들에게 임명 소감을 말했습니다.

권 특검은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철저한 사실 규명이라며, 내란이나 비상계엄에 가담한 행위 전반에 밝혀지지 못한 사실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로는 엄정한 법리 적용으로 죄 있는 자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게 정의실현을 위해 필요하고, 세 번째로 치밀한 공소 유지로 유죄가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창영 / 2차 종합특별검사 : 헌법질서를 수호하고 정의가 우리나라에서 강물처럼 흐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 특검은 판사 출신이라 수사 경험이 없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18년의 법관 생활 동안 형사를 8년 맡아 경험이 충분하다며 일축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보는 사건은 국사범이기 때...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206114416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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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특별검사팀이 당시 수사를 맡은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차장검사를 소환했습니다.
00:10남은 기간 고의적인 증거인멸이 있었는지 규명하는 데 힘을 쏟을 전망인데요.
00:14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00:17이준엽 기자, 특검 소환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00:20네, 특검은 오늘 오전 신흥석 전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참고인으로 이동 전 차장검사는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00:28특검은 신 전 검사장은 고발 사건이 아직 이관되지 않았고, 이 전 차장은 특검에 이관됐기 때문에 신분이 다른 거라고 설명했는데요.
00:37조사는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대질은 계획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00:42이 전 차장은 관봉권 폐기를 지시해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의혹과 직무를 유기해서 주요 증거물을 잃어버렸다는 혐의 등으로 고발돼 있습니다.
00:50앞서 서울 남부지검은 지난 2024년 권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을 압수수색해서 5천만 원 상당의 한국은행 관봉권을 확보했는데,
01:01이후 돈을 묶는 띠질에 분실했습니다.
01:04감찰에 착수한 대검찰청은 지난해 10월 중요 증거를 은폐하라는 윗선의 지시는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01:10그러나 출범 이후 당시 수사관들과 담당검사를 조사하고 검찰 내부 메신저 기록 등을 다시 살핀 특검은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지 주목됩니다.
01:22네, 이런 가운데 어제 지명된 권창영 2차 특별검사는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고요?
01:28네, 권창영 2차 특별검사가 서울 중구에 있는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 출근길에서 기자들에게 임명 소감을 말했습니다.
01:35권특검은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철저한 사실 규명이라며 내란이나 비상계엄에 가담한 행위 전반에 밝혀지지 못한 사실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01:47이어 두 번째로는 엄정한 법리 적용으로 죄 있는 자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게 정의 실현을 위해 필요하고,
01:53세 번째로 치밀한 공소유지로 유죄가 확장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58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2:05권특검은 판사 출신이라 수사 경험이 없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18년의 법관 생활 동안 평사를 8년 맡아 경험이 충분하다면서 일축했습니다.
02:21가장 중요하게 보는 사건은 국사 범위이기 때문에 가장 규모가 방대하고 범위가 넓은 내란 관련이라고 설명했는데요.
02:28특검은 사실상 첫날인 오늘은 우선 사무실 확보와 특검부 인선 등에 초점을 맞출 전망입니다.
02:361차로 진행됐던 3대 특검에 대한 평가도 거론했다고요?
02:41네, 권특검은 3대 특검이 노력해서 초기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02:47처리하지 못한 사건에 대해서 국민 기대가 커서 2차 특검이 출범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02:53다만 1심 선고 일부를 가지고 특검의 성패를 판단하는 건 너무 성급하다며,
02:571회 말에 안타 하나를 맞았다고 해서 패전투수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03:02그러면서 어느 정도 준비가 되면 3대 특검도 예방하고 협조를 구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3:09특검은 재탕 특검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존 특검의 가치 판단에 답습하지 않고
03:14제로 베이스에서 검토하겠다며, 재탕이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3:19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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