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특별검사팀이 당시 수사를 맡은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차장검사를 소환했습니다.
00:10남은 기간 고의적인 증거인멸이 있었는지 규명하는 데 힘을 쏟을 전망인데요.
00:14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00:17이준엽 기자, 특검 소환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00:20네, 특검은 오늘 오전 신흥석 전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참고인으로 이동 전 차장검사는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00:28특검은 신 전 검사장은 고발 사건이 아직 이관되지 않았고, 이 전 차장은 특검에 이관됐기 때문에 신분이 다른 거라고 설명했는데요.
00:37조사는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대질은 계획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00:42이 전 차장은 관봉권 폐기를 지시해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의혹과 직무를 유기해서 주요 증거물을 잃어버렸다는 혐의 등으로 고발돼 있습니다.
00:50앞서 서울 남부지검은 지난 2024년 권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을 압수수색해서 5천만 원 상당의 한국은행 관봉권을 확보했는데,
01:01이후 돈을 묶는 띠질에 분실했습니다.
01:04감찰에 착수한 대검찰청은 지난해 10월 중요 증거를 은폐하라는 윗선의 지시는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01:10그러나 출범 이후 당시 수사관들과 담당검사를 조사하고 검찰 내부 메신저 기록 등을 다시 살핀 특검은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지 주목됩니다.
01:22네, 이런 가운데 어제 지명된 권창영 2차 특별검사는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고요?
01:28네, 권창영 2차 특별검사가 서울 중구에 있는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 출근길에서 기자들에게 임명 소감을 말했습니다.
01:35권특검은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철저한 사실 규명이라며 내란이나 비상계엄에 가담한 행위 전반에 밝혀지지 못한 사실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01:47이어 두 번째로는 엄정한 법리 적용으로 죄 있는 자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게 정의 실현을 위해 필요하고,
01:53세 번째로 치밀한 공소유지로 유죄가 확장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58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2:05권특검은 판사 출신이라 수사 경험이 없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18년의 법관 생활 동안 평사를 8년 맡아 경험이 충분하다면서 일축했습니다.
02:21가장 중요하게 보는 사건은 국사 범위이기 때문에 가장 규모가 방대하고 범위가 넓은 내란 관련이라고 설명했는데요.
02:28특검은 사실상 첫날인 오늘은 우선 사무실 확보와 특검부 인선 등에 초점을 맞출 전망입니다.
02:361차로 진행됐던 3대 특검에 대한 평가도 거론했다고요?
02:41네, 권특검은 3대 특검이 노력해서 초기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02:47처리하지 못한 사건에 대해서 국민 기대가 커서 2차 특검이 출범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02:53다만 1심 선고 일부를 가지고 특검의 성패를 판단하는 건 너무 성급하다며,
02:571회 말에 안타 하나를 맞았다고 해서 패전투수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03:02그러면서 어느 정도 준비가 되면 3대 특검도 예방하고 협조를 구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3:09특검은 재탕 특검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존 특검의 가치 판단에 답습하지 않고
03:14제로 베이스에서 검토하겠다며, 재탕이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3:19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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