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 #성우
로마 검투사들의 보양식은 보리라고?!
보리와 에너지의 상관관계!♨
#아모르바디 #성우 #서혜정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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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렇게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사실 권력자들 말고 권력자가 아닌 사람들은 뭘 보양식으로 먹었나 이것도 굉장히 궁금해지거든요.
00:09김준호 선생님 준비한 이야기 있으시죠?
00:11역시 로마시대 나왔으니까 또 로마시대의 얘기를 또 들어가자면요.
00:14황제 말고 정말 하친민 쪽에 해당됐던 그 유명한 사람들 바로 글래디에이터.
00:21글래디에이터.
00:22그 사람들은 고기를 많이 먹어야 되지 않을까?
00:25왜냐하면 싸워야 되니까 잘 먹어야 돼요.
00:27근육도 막 이렇게.
00:28그때는 이제 경기를 하잖아요.
00:30콜로세염에서 경기를 하는데 이제 아무래도 과격한 힘 쓰는 전투 이런 것들을 하다 보면
00:35힘을 쓰기 위해서 육식을 즐겨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00:41그게 아니었습니다.
00:43아닙니다.
00:43아니에요?
00:44근육에서 힘이 나오는데.
00:46단백질을 먹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00:48이 사진 한번 볼까요?
00:50저 사진을 보면 검투사들이 모습이 나와 있죠.
00:53용맹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00:55호르데아리가 보통 검투사들을 부르는 호칭 중 하나였어요.
01:00저 말의 뜻이 바로 뭐냐?
01:03바로 보리 먹는 사람들입니다.
01:05보리요?
01:06보리입니다.
01:07그런데 보리는 로마시대 때 가축 사료로 쓰던 거였거든요.
01:11네.
01:12맞아요.
01:12그래서 가축들에게 주거나 혹은 정말 평민인데 하층민들이 먹는 음식이 보리였죠.
01:18그래서 사실 검투사들을 호르데아리라고 부르는 거는
01:22아유 가축 같은 놈들.
01:24약간 이런 경렬 목욕의 의미가 좀 드러낸 가 있습니다.
01:27노예들이 많이 했으니까.
01:29네. 맞아요.
01:30그래서 이 검투사들이 아무래도 싸우려면
01:33목숨 걸고 싸우려면 힘이 있어야 되고
01:35그러면 육식을 했을 것 같은데
01:37그게 아니라 보리를 먹었다?
01:39이게 과학적으로 맞는 얘기일까요?
01:42그러게요.
01:42보리 먹고 근육이 생기는.
01:44그러니까 좀 의외이긴 해요.
01:45그렇죠.
01:45그런데 이게 과학적으로 입증이 됐다고.
01:47진짜요? 보리 먹고?
01:48보리에.
01:49이게 트리키 지역의 에페소스라고 하는 곳에
01:53검투사 경기장이 있었어요.
01:57그 근처에 무덤이 있는데
02:00거기에 검투사들의 유골이 발견된 겁니다.
02:02놀랍게도 일반 그 당시 로마 시대 유골과 비교해봤을 때
02:10검투사들의 유골에는
02:12스트론튬이라고 하는 원소의 비율이
02:16두 배 이상 나왔다고 합니다.
02:18스트론튬이 많이 모이게 되면
02:20뼈가 굉장히 단단해진다고 합니다.
02:23그래서 이 검투사들은 보리를 먹으면서
02:27갑작스러운 고탄수화물, 열량을 채웠고요.
02:31식초와 물, 그리고 식물을 태운 젤을 섞어서
02:35에너지 드링크처럼 마셨다는 거죠.
02:40그래서 검투사들 같은 경우에 보면
02:43굉장히 근육질 이렇게 있을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02:46그게 아니라 검투사들은 보통 이렇게
02:48배가 나오잖아요.
02:49배가 나오고
02:50살집이 있고
02:51이게 고탄수화물, 그리고 그것을 열량으로 확 전환하기 위한 것들
02:56이런 방법으로서 자신의 생존력을 높이려고 했던
03:00그게 오히려 다치거나 베이거나 했을 때 살아날 확률은 더 높아요.
03:04지방으로 이렇게 옷같이
03:07그래서 흔한 이 보리가
03:09정말 우리 겉에서 보고
03:11우리 조선시대 때도 정말 하층민들이 먹던 그 보리가
03:14오히려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보양식이 될 수 있다는 거
03:19이게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03:20그러니까 이 보양식의 생존과도 관련이
03:23그러니까 연관이 있었던 거네요.
03:25지금 사실 저희가
03:27서양의 보양식 이야기를 쭉 듣다 보니까
03:30과연 우리나라의 보양식도 궁금해지거든요.
03:33김준우 선생님
03:34조선의 왕들은 어떤 보양식을 먹었나요?
03:36조선의 왕들은 과연 어떤 보양식을 먹었는가?
03:39아무래도 여러 왕들 중에
03:41이 암호르바드에 자주 나오시는 왕
03:43영조요?
03:44세종대왕
03:45아 세종대왕
03:48영조도 많이 나왔어요.
03:49에바나 두 분 중에 한 분이시면
03:51지금 박뱅이에요 두 분이
03:53네 세종대왕 때의 기록을 한번 살펴볼게요.
03:56조선왕조실록 중에 세종실록에 이러한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
04:00수유는 어용의 약에 소용된다.
04:03어우 목소리 좋다.
04:04성우만 있나요 여기?
04:06아유 감사합니다.
04:07영광입니다.
04:09자 여기서 중요한 거
04:10어용의 약에 소용된다라는 것은
04:12임금님의 약으로 쓰인다라는 것들이요.
04:15그게 바로 수유라는 것입니다.
04:18수유
04:20네 수유가 보이실까요?
04:21유는 젖
04:23젖이죠.
04:24그 어머니의 젖
04:25아닙니다 아닙니다.
04:27그러니까 초유 이런 거 아닌 거죠?
04:28네 그게 아니라
04:29수유는 오늘날로 말하자면
04:33버터 같은 겁니다.
04:34버터요?
04:35네 버터요.
04:35저 버터 너무 좋아요.
04:36소젖?
04:37네 소젖으로 나온 우유회를 이렇게 탁 해가지고
04:40버터로 만드는
04:42그래서 이 버터 같은 것이 조선시대 보양식
04:45그리고 약으로 사용되었다라고
04:48이제 실록이 기록이 되어 있는 거죠.
04:49자 이거와 관련돼서 좀 말씀을 드리자면
04:52일단 세종대왕 좀 많이 아프셨지 않습니까?
04:55건강도 참 해야 되는데 육식 좋아하시고
04:57막 그러다 보니까
04:58가진 질병 이미 다 알고 계실 텐데요.
05:01그때 이제 약으로써 여러 가지 약재들을 쓰는데
05:04그 중 하나가 이제 수유.
05:06근데 세종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었던 왕들이라든가
05:10그다음에 이제 늙은 신하들이 이제 기력이 없을 때
05:13이거를 이제 많이 이제 사용을 해 내려오고 있었어요.
05:17보통 이 수유를 만드는 사람들을 달단족이라고 얘기를 해요.
05:22달단족?
05:23이게 이제 뭐냐면 탈타르족.
05:25타타르족이에요.
05:26타타르족.
05:27그 달단족들이 우리나라 황해도
05:30평안도 이쪽 지역에 몰려서 살고 있었습니다.
05:34그리고는 이제 그 후예들이 쭉 내려오고 있었는데
05:37이들은 유목인들이잖아요.
05:38그냥 이제 가축을 치는 거예요.
05:40그러다 보니까 이제 소도 치고 하면서 우유도 생산을 하고
05:44거기에 있어서 수유도 만들어서 이제 바치는 역할들을 했던 거죠.
05:49근데 아까 얘기했듯이 이 수유가 진짜 잘 안 만들어져요.
05:53귀예요.
05:54귀예요.
05:55동의보감에서 우유에 대한 효능이 이렇게 쫙 적혀져 있는데요.
05:58영양을 공급하고 갈증을 없애며 몸을 보안다.
06:03라고 이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한 보양식이었습니다.
06:08그래서 특별히 너희들은 거기에 집중을 해라.
06:11그 대신 나라에서 군역.
06:14군대 가는 거는 면제해 주겠다.
06:16저쪽으로 파격적 혜택이 있어요.
06:19네.
06:20그래서 그거 만드는 사람들을 수유치라고 불러요.
06:23수유치라고 불러요.
06:24왜 우리 갑바치 이런 식으로 얘기하잖아요.
06:27그래서 그 뭐뭐 만드는 사람들 할 때 치자를 붙이는데
06:30그래서 그들을 수유치라고 불러요.
06:32근데 이제 문제가 터진 겁니다.
06:341421년.
06:36회의를 하는데 당시 세종이 왕이 된 지 4년 차였거든요.
06:40근데 아직 아버지였던 태종이 살아 있었어요.
06:43그러니까 이제 왕이 죽지는 않았으니까 그 전 왕이 상왕으로서 같이 전국을 운영을 하는데
06:48태종이 난리가 납니다.
06:50아니 지금 수유를 바치라고 했는데 제대로 바치는 곳도 없고
06:56어떤 집에서는 수유를 바치라고 했는데 몇 년 동안 바친 적도 없고
07:01뭐 이런 식으로 가는데 군역은 면제 받고
07:04그래서 조사를 좀 해봤더니
07:06사람들이 군대 안 가려고 다 그 지역에 들어가가지고
07:09숨어서 살고 있었나라는 겁니다.
07:11이장존이고요.
07:13집에 데메르도 있었네요.
07:14조선시대교.
07:15그래서 그 한 집에 무려 21명의 남성들이 들어있었다라는
07:21적발 사례도 나온 겁니다.
07:23그래서 태종이 화가 나서
07:25이거 당장 그 스위치 다 없애고
07:28얘네들 다 군대로 보내.
07:30군역 복무 시키고
07:31이제 더 이상 거기서 생산 안 해도 돼.
07:33폐지 시켜 라고 한 겁니다.
07:35그러면 더 먹고 싶어졌어요.
07:36이게 공식적으로 생산하는 건 없앴어요.
07:40그때 태종에 의해서
07:42그런데 그 뒤에 이제 기록들을 보면 수유가 나옵니다.
07:45그래서 공식적으로 그 황해도 평안도 지역에 그것은 없앴지만
07:50어디선가는 만들어서 간간이 약으로 사용을 하고 있었다라고 출원해 볼 수 있습니다.
07:56진짜 믿기지가 않네요.
07:58조선시대 버터가 그것도 보양식이었다.
08:02이 정도면 비티스 노래 제목도 수유로 바꿔야 되는데.
08:07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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