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예고한 시간을 1시간 가량 앞두고 극적으로 임금 협상에 타결을 했다고 하는 소식이 지금 전해졌습니다. 사실 어제 협상
00:10결렬 소식이 전해졌을 때까지만 해도 회의론이 좀 우세했거든요. 그런데 김용훈 노동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협상을 중재하면서 돌파구가 마련됐습니다.
00:19이번 잠정 합의안이 노조 찬반 투표에서 통과가 되면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넘게 이어진 노사 갈등이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00:29합의안은 어떤 내용이죠?
00:31쟁점은 성과급 제도화와 성과급 배분 방식 두 가지였는데요. 일단 초과익 성과금은 연봉의 50%라는 기존 방식을 유지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사업성과의
00:44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 성과급을 새롭게 만들기로 했는데요.
00:48기존에 있던 초과익 성과급 제도와 합치게 되면 사업성과의 최대 12% 수준을 나눠받는 셈인데 별도 상한은 없다고 합니다.
00:58올해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전망치 300조 원을 달성한다면 메모리 사업부 직원 한 명이 받는 성과금은 최대 6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01:09이게 이제 적자를 낸 사업부까지 이렇게 많이 배분을 해야 되느냐. 이게 마지막까지 쟁점이었다고 했잖아요.
01:16네 맞습니다. 어제 전해진 소식까지 말씀드리면 어제는 성과급의 70%는 반도체 전 부문에 그러니까 메모리 그리고 시스템 파운드리까지 다 골고루
01:28나눠주고요.
01:29그리고 30%는 사업 부문별 성과에 따라서 지급하는 이런 방안이 논의가 됐거든요.
01:35그런데 어제 협상하는 과정에서 이게 크게 달라졌습니다. 최종 합의안은 전체 성과급의 60%는 흑자를 낸 메모리 사업 부문에 주고 나머지
01:4640%는 반도체 전 부문에 공통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01:51이게 뒤집어진 겁니다. 그러니까. 그리고 공통 조직의 지급률은 메모리 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01:59이럴 경우에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인 300조 원을 달성하면 적자 사업부 직원도 1억 6천만 원을 성과급으로 받게 된다고 합니다.
02:09특별 성과금 제도는 10년간 유지를 하되 첫 3년은 영업이익 200조 원, 이후 7년은 100조 원을 달성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02:19또 성과급 지급 형태 역시 현금 지급이 아니라 일정 기간 매각을 제한하는 전액 자사주 배분 방식으로 정리가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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