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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희로애락의 연속!
몸과 마음의 '불씨'를 끄는 방법♨

#아모르바디 #가수 #서주경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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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산다는 게 사실 희노애락의 연속이다 보니까 화를 멀리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경우들이 꽤 있습니다.
00:07하지만 또 우리가 누굽니까? 아모르바디 토커들 아니겠어요?
00:11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화도 바로 어떻게 끌 것인가입니다.
00:17어떻게 끌 것인가.
00:18내 몸과 마음을 활활 태우는 이 불을 끄고 그리고 건강해지는 방법을 좀 저희가 알아볼까 하는데
00:25그 첫 번째 주제 바로 불씨를 끈 사람들입니다.
00:30살다 보면 별의별 불을 만나게 되잖아요.
00:33오해 불씨도 있고요. 욕망의 불씨 질병이라는 불씨 등등
00:37정말 우리가 만나고 싶지 않아도 만나는 불씨들이 있는데
00:41이런 불씨들을 기어코 꺼트린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00:46오늘 이야기는 제가 먼저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00:49사실 주제를 처음 딱 들었을 때부터 저는 떠오르는 화가 간 사람이 있었거든요.
00:53일단 이 남자의 작품부터 보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00:57바로 이 작품입니다.
00:58뭉크 아닙니까?
01:00절규로 유명한
01:02어머 정말 수많은 멘트들이 있었는데 이걸 전부 다 한 번에 끝내버리시고
01:06느낌이 어떠세요?
01:13작품을 딱 보았을 때 그 첫인상
01:15뜨거워요.
01:17뜨겁다.
01:17모호해요.
01:18모호하다.
01:19평화로워 보이지는 않잖아요.
01:21제목도 지옥에서의 자화상.
01:25이 작품을 그린 화가는 이미 여러분들께서 벌써 말씀 주셨어요.
01:29사람들이 이 작가 이름은 몰라도 이 작품은 알아요.
01:33바로 뭉크.
01:35절규라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01:38뭉크라는 작가입니다.
01:40뭉크는 노르웨이 출신의 표현주의의 대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01:45굉장히 사진을 보시면 잘생겼어요.
01:46기분이었거든요.
01:47그때 당시에도 굉장히 좀 미남으로 알려져 있었던 사람이기도 하거든요.
01:51우리가 보통 농담삼아 이런 말 하기도 하잖아요.
01:54차훈우 같은 얼굴로 하루만 살아도 얼마나 행복할까.
01:57하루만 살면 되려 불행하지 않은 거예요.
02:00하루 그렇게 살고 돌아가야 되는데.
02:02끔찍할 것 같긴 하다.
02:06그래서 뭉크라고 하는 사람이 얼굴도 잘생기고
02:10인생 자체가 굉장히 화려하고
02:12좀 아름답지 않았을까라고 많이들 생각들을 하시지만
02:15어린 시절부터 불행과 고통으로 가득 찼던 삶이었어요.
02:19일단 다섯 살 때 어머니가 결혁으로 돌아가세요.
02:23경든아이라는 작품은 자기가 13살 때
02:29어머니처럼 따랐던 누이 소피가 세상을 떠났던 그 충격
02:33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존재라고는 아버지
02:36그런데 아버지도 부인을 잃어버리고
02:40딸을 떠나보내고
02:41그 정서적 고통을 견딜 수가 없었나 봐요.
02:44광신도처럼 종교에만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02:47거기에 더해 이 뭉크라고 하는 사람은
02:53좀 어렸을 때부터 병약했다라고 전해지거든요.
02:56만성천시, 기간지염, 그다음에 결혁, 류마티즘, 암까지 발병했었고
03:03정신적으로도 질병을 좀 많이 앓고 있었는데요.
03:06공황장애, 우울증, 황각등.
03:10이 남자가 실제 이런 말을 남기기도 했어요.
03:12내가 태어나 요람에 누워있는 그 순간부터
03:16죽음과 고통의 사신들은 언제나 내 곁을 지켜왔다.
03:21그래서 그 마음 속에 항상 죽음의 공포가 도사리고 있었을 거고
03:26자연스럽게 그림에 녹아들지 않았을까라고 사람들은 추정을 해요.
03:31그런데 단순히 그 안에서 고통받기보다는
03:35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두려움과 고통을 곱씹으며
03:38그림을 반복적으로 그리면서 그 불길을 잠재하려고 했었던 것은 아닌가라고
03:44우리가 추정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03:46너무 살면서 충격적인 기억이나 사건들은 떠올리고 싶지 않잖아요.
03:52그런데 대략 문쿤은 그림으로 그려내면서
03:55그거를 이겨내는 그런 힘을 키운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04:00거장은 그냥 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04:02끊임없이 부딪힌 거죠.
04:03그 장면과 그때를 계속 부딪히면서 극복하고.
04:08그런데 사실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들도 문쿤처럼
04:11엄청난 두려움의 불씨를 끄고
04:15뭔가 좀 이뤄낸 경험들이 있을 것 같은데
04:17제가 자궁근종으로 자궁이 내막까지 파열돼서
04:22아이를 가질 수 없습니다.
04:25인큐베이터에서라도 해보겠습니다.
04:27저는 엄마가 소원이에요.
04:2842살에 아이를 가져서
04:31지금 그 아이가 중학교 2학년인데
04:33지금 키가 거의 190이에요.
04:35어머, 190이요?
04:37어마어마해요. 저보다 이만큼 차이 났다.
04:39너무 이겨내길 잘했다.
04:40너무나 소중한 아이네요.
04:41네.
04:42이쯤 되면 두려움은 늘 친구처럼 함께
04:45맞습니다.
04:46데리고 있어야 되지 않나.
04:47만개 꽂으면 이게 생겨요.
04:48맞아요.
04:49맞아요.
04:49큰 사항.
04:52두려움이 우리를 때로는 굉장히 강하게도 만들어주는데
04:56그런데 반대로 또 끄면 안 될 중요한 불씨를
05:00꺼트린 사람들도 있대요.
05:01우리 이창용 도슨트
05:03심지어 아름다운 목소리를 위해서
05:06무려 인간의 본성까지 꺼트려버린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05:11일단은 그 목소리부터 함께 들어보시죠.
05:13여러분들 딱 들어보셨을 때 이 목소리가 여자의 목소리 같나요?
05:35아니면 남자의 목소리처럼 들리시나요?
05:37중성적으로.
05:38남자가 여자처럼 부르는 것 같은데.
05:41중성적이에요.
05:42질문이 딱 그런 대답을 원하신 것 같아요.
05:44그렇죠.
05:45약간 좀 중성적이기는 하지만 남자가 여자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듯한
05:50그런 느낌처럼 들리잖아요.
05:52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남자들이라고 불리였던 카스타토.
05:56바로 이 사람들입니다.
05:58우리 당시 16세기부터 18세기경.
06:06이때 교회에서는 여성이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가 금기되었다고 합니다.
06:11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당 내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든 역할들은 남자들이 도맡아야 하는데
06:18그 여성의 파트를 담당하던 사람들이 바로 카스타라토였습니다.
06:23이 사람들은 이제 성당뿐만 아니라 오페라 무대 위에도 나서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06:29워낙 인기가 좋다 보니까 유럽 순회 공연도 다녔었다고 했고요.
06:33막대한 명예와 부까지 얻었다고 하는데
06:36여기서 궁금한 점은 음역대가 다르잖아요.
06:40그렇죠.
06:40완전 다르죠.
06:41남자들이 소화할 수 있는 키가 아니잖아요.
06:43그럼요.
06:44어렸을 땐 되는데.
06:45변성기를 거쳐버리면 더 이상 그 소리를 못 내잖아요.
06:50어떻게 남자들이 그 소리를 낼 수 있었을까.
06:53오 궁금하다.
06:54바로 생식기관을 생식기관을 제거해버리는 겁니다.
07:01아니 근데 자기가 원해서 그렇게 하는 거예요?
07:04아니면 원치 않았는데 그렇게 되는 거예요?
07:07이게 문제가 대부분은 원치 않았던 것 같아요.
07:11왜냐하면 보통 시술은 8살에서 12살 사이에 받았다고 해요.
07:17본인 나이잖아요.
07:18자기가 원한 건 아니겠다.
07:20본인의 의지로 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07:22빌리코 발라트리라는 남자의 자서전을 보시면 이런 이야기가 남겨져 있어요.
07:28제 목소리는 타고난 노래 솜씨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07:32이런 이유로 아버지의 친구들은 컷컷을 추진했습니다.
07:37컷컷이 바로?
07:38거세를 연결하는군요.
07:39네.
07:40마침내 아버지는 동의하셨습니다.
07:42방금화 시킨 거예요.
07:43그렇죠.
07:44고환 자체를 제거하는 시술이었어요.
07:47그런데 문제는 그때 당시에는 외과 시술이 제대로 준비되어 있었던 상황도 아니었었잖아요.
07:53그러다 보니 수술을 받는 과정에 죽는 아이들이 태반이었을 때고
07:59성공을 하고 난 이후에도 각종 질병을 안고 살아야만 했었다고 해요.
08:04매년 4천 명에 가까운 소년들이 이 시술을 받았다고 하는데
08:08성공을 하고 난 이후에는 이런 후유증을 앓기도 한다고 합니다.
08:13지금 보시면 양 옆에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카스토라토입니다.
08:18키가 너무 큰데요?
08:19그렇죠.
08:20카스토라토의 굉장히 흔한 후유증 가운데 하나라고 해요.
08:24일단 거세를 당하다 보니까 남성 호르몬이 나오지를 않는 겁니다.
08:29이게 부족한 거예요.
08:30그러다 보니 뼈가 단단해지지 못하고 이게 길어지기만 하는 거죠.
08:35그러다 보니까 키가 너무 커지는 거예요.
08:38더군다나 여성들이 폐경 이후에 걷게 되는 수많은 후유증
08:43그런 증상들을 함께 얻었다고 해요.
08:46아픈 삶이었네요.
08:48너무나 아이러니한 게 사실 사람들은 이 카스토라토 목소리를 들으면서 얼마나 행복했고
08:54또 아름답다고 느꼈을 거예요.
08:56노래를 잘하면 뭐예요?
08:57그 후에 후손들도 없었을 거 아니에요.
08:59그렇죠.
09:00자손 없죠.
09:01아니 오늘 잠깐만 저희가 불 끄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09:04화를 가라앉혀야 되는데 이렇게 자꾸 우울하게 정말 너무 화가 나는데요?
09:09얘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09:11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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