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가을이 온 게 너무 좋아요. 여름에 진짜 더웠잖아요. 근데 저희 집 에어컨이 방에 있는 게 고장이 나서 너무 더우니까 마루에
00:09잠깐 나와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집에 계시는 저희 첫사랑이 이렇게 쳐다보면서 들어가 이렇게 하는 거예요.
00:22그러니까 더 웃고 짜증이 나니까 보기 싫었나 봐요. 들어가고 있으면 또 문을 벌컥 열고 나가고 아 궁상맞게 나와 이러면 또
00:29나온단 말이에요.
00:31그럼 또 한 10분 있다가 들어가든지 아니면 아예 나가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 마음을 모르게 했는 거예요. 문턱에 이렇게 걸터
00:38있어야지. 어떻게 이렇게 내놓고? 머리는 방해. 진짜 시키는 대로 다 하는데 그 마음이 정말 왔다 갔다 하는 그런 게 있더라고요.
00:46근데 정말 화가 나서. 저희 나이 때 남편들 만나서 얘기해 보면요. 예전에는 분명 순한 양 같은 아내였는데
00:54나이 들수록 보세요. 무서워서 호랑이가 되었다고 말씀하시잖아요.
01:00아 진짜 저는 너무 동감합니다. 맞습니다.
01:05이게 아내가 갑자기 예민해지고 눈에 띄게 자리에 눕는 일이 많아졌다면
01:12모든 남성들은 생각해 보셔야 돼요. 이 아내 건강에 이상신호가 생겼구나 하고 잘 살펴보셔야 돼요.
01:22아니 감사합니다. 이상신호는 아니고 무슨 무슨 큰 병이라도 걸렸다는 건가요?
01:26네 맞아요. 이게 바로 중년 여성의 건강. 블랙홀. 갱년기입니다.
01:32아 갱년기. 맞아요. 이 갱년기는 엄연히 의학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01:41우리가 환절기가 오기 전에 미리 명역력을 챙기고 또 감기를 예방하듯이
01:47갱년기 역시 반드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01:51정부에서도요. N95.1이라고 해서요.
01:54폐경 및 여성의 갱년기 상태라는 별도의 질병코드를 부여해서 관리를 하고 있을 정도니까
02:02쉽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02:04네. 저희 엄마도 갱년기 힘들다 힘들다 하도 말씀하셔가지고
02:09저도 걱정 이만저만이 아닌데
02:11근데 그 갱년기가 병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02:16여자라면 누구나 지나가는 시기 아닌가요?
02:19아이고 우리 정총으로 자기가 아직 젊어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02:25이게 미리 관리 안 하면 정말 큰일 나는 거예요.
02:29온몸이 쑤시고 아프지. 밤에 잠도 안 오지.
02:32아침에 눈 뜨면 나는 여기 목덜미 이런 데가 땀 흠뻑 젖어.
02:36이불이 온통 젖어 있어요.
02:38그럴 때 옆에서 남편이 아니 당신 어디 아파.
02:41왜 이렇게 땀 흐르려고 그래. 얼른 병원에 가.
02:44이렇게 하면 속에서 천불이 일어나.
02:47정말 내가 힘든 거를 공감을 해줘야 되는데 얼른 병원 가라고.
02:52그러니까요. 부녀 회장님도 잘 아시겠지만요.
02:55이게 몸만 아픈 게 아니잖아요.
02:58그냥 예장 같으면 그냥 이렇게 별거 아닌 단어야.
03:01근데 그냥 넘어갔을 말인데도 어느 순간부터
03:03아? 고깝게 들리고 열이 확 오르면서 짜증이 난단 말이에요.
03:09그러니까 이게 순했던 전대도 불구하고
03:12내고 나서 나중에 생각하면 내가 왜 이러지.
03:15뭐 이렇게 이럴 때가 있더라고요.
03:17맞아. 그럴 때 있어요.
03:19이 갱년기에 왜 이런 여러 가지 예민해지고
03:22이런 여러 가지 증상들이 우르르 오느냐.
03:24제가 한번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03:27우리가 보통 갱년기를
03:28이 여성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 실종됐다라고 표현하기도 하거든요.
03:33이 파수꾼의 정체는 바로 여성 호르몬.
03:38맞습니다.
03:38여성 호르몬이.
03:40여성 호르몬이.
03:42특히 여성 호르몬은 여성의 고유 영역이죠.
03:45임신과 출산에 관여하고요.
03:47또 감정 변화, 체온 조절, 뇌, 혈관, 뼈 건강, 면역력 등에 이르기까지
03:52여성 건강 전반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03:56그런데 이 소중한 여성 호르몬이 줄줄 새 나가면
04:00이 여성 건강이 뿌리째 흔들리게 되는 거죠.
04:04맞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하나 있어요.
04:07만약에 여성의 몸에서 여성 호르몬이 서서히 줄어들면
04:12우리 몸이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04:16그런데 이 30대 후반을 기점을 해서
04:18여성 호르몬이 마치 미끄럼틴한 줄 뚝 떨어진다는 거예요.
04:21저렇게.
04:22그래서 이제 50대 전후가 돼서 완경이 되면
04:24그야말로 이 여성 호르몬 양이 바닥을 찍게 됩니다.
04:27싫다.
04:29이렇게 여성 건강 전반을 시켜주던
04:31이 여성 호르몬이 갑자기 실종되니까
04:34그야말로 여성의 몸에서는 대혼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04:40제가 사진 하나 준비했어요.
04:42지금 보신 이 사진은
04:44완경을 전후해서 여성의 뇌에 나타나는 변화를 촬영한 겁니다.
04:48보통 이제 빨간색이 많을수록
04:50뇌의 활동성이 높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04:54그럼 딱 보세요.
04:54완경 이후에 붉은색이 좀 많이
04:57확이 줄어드네요.
04:58확 줄었네요.
04:59그렇죠.
05:00완경 전후로 뇌에서 이만큼 큰 변화가 나타난다는 거죠.
05:04맞습니다.
05:05뇌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05:08우리 몸의 생명을 조절하는 체온, 수면 사이클,
05:12거기에 또 감정,
05:14이 복합적인 것을 다 조절하는 중치 역할이잖아요.
05:17그래서 이 완경을 전후해서 이 뇌의 여러 기능의 변화가 생기면
05:21우리 몸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05:25실제로 이 갱년기, 완경 전후의 갱년기에 관련된 증상은
05:3030가지가 넘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05:32이거를 실제로 질환별로 나이로 쭉 해보면
05:35100여 가지가 넘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05:38정말 공감합니다.
05:41만약에 갱년기 증상이 100여 가지가 있다면
05:43나는 100여 가지를 다 겪은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05:48듣기 힘들었던 게 땀이에요.
05:50땀, 잠을 잘 수가 없는 거예요.
05:52막 이불이 축축할 정도로 땀을 흘리니까
05:55이거 뭐 아침이 되면 맨날 이불 갖다 널어야 되고
05:59그냥 수시로 빨아야 되고
06:00멍하고 자고 일어나도 기운이 없어요.
06:03잠을 제대로 못 자가지고
06:04저는 그 한 겨울인데
06:07어느 방에다가 난방을 안 하고
06:09그 방에 들어가서 잠적했어요.
06:11그 정도가 없나요?
06:12그러니까 거기들어 숨이 쉬어지더라고요.
06:14그 정도였는데
06:15또 그것뿐만이 아니에요.
06:18얼굴이 막 붉으라겠다, 푸르라겠다
06:19막 엉망이 돼버리는 거죠.
06:22난 너무 너무 이해돼.
06:24그래서 내가 너무 힘들어하고
06:26맨날 갱년기에 좋은 음식 막 찾아보고 있으면
06:29우리 남편 미주 아빠가
06:31이거라도 먹어봐 하면서
06:33갱년기에 좋은 유산균을 쑥 쥐어주는 거예요.
06:36그게 YT1이라고 하는 건데
06:38그거 먹고 제가 많이 좋아졌어요.
06:41안 그랬으면 내가 막 설거지하다가
06:43막 고금장갑 내던지고 그랬거든요.
06:45아니 이거 설명이 안 되잖아요.
06:48아니 나같이 고상한 여자가 왜 이러지 내가
06:50근데 이거 정말 설명할 수 없는 그런
06:53근데 나 그 YT1 그거 먹고 너무 좋아진 거예요.
06:57어머 자기는 그래도 좋겠다.
06:59갱년기 좋다는 것도 사다 날라주는 걸 보니까
07:01미주 아빠가 이은철 씹어도 훨씬 낫네.
07:04그나스텝 Manzym을
07:04tegen거예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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