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욕같은 공포를 무려 2년 동안 매일 밤 겪은 한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00:07자 다같이 걱정붙드려네.
00:14잘하시네요.
00:15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여성은요.
00:18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도 선정된 바 있는 터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입니다.
00:26모르는 사람이 없죠.
00:28그때는 오프라 윈프리가 48세였던 그때로 돌아갑니다.
00:35당시 오프라 윈프리는 잠자리에만 누우면 심장이 터질듯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어요.
00:43그래서 도대체 이게 무슨 병일까 갑자기 자다가 죽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였죠.
00:52그녀는 다음 날부터 미국 시카고의 유명한 심장 전문의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고 심장약까지 처방받았는데요.
01:03그런데 답답한 것은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다는 겁니다.
01:07그렇게 절망에 빠져 지내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심장을 뛰게 만든 진짜 범인의 정체를 마주하게 됩니다.
01:16그 범인은 다름 아닌 갱년기였던 겁니다.
01:22오프라 윈프리는 훗날 이렇게 말했는데요.
01:25나처럼 똑똑하고 돈 있는 사람도 갱년기를 몰랐다.
01:29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소리 없이 고통받고 있겠는가.
01:35오프라 윈프리같이 이렇게 세계적인 스타도 갱년기인 줄 몰라서 저렇게 생고생을 했다는 거잖아요.
01:43그렇다면 우리 주변에도 가만히 있어봐 가만히 있어봐 내가 왜 이러지 왜 이러지 이렇게 하면서 고통받는 여성분들 정말 많겠습니다.
01:50제가 조금 데이터를 알려드리는데요. 실제로 45세에서 65세 여성 3천여 명을 조사했더니요.
01:59놀라지 마시고요.
02:00무려 98.5%가 갱년기 증상을 하나 이상 경험하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예요.
02:08다죠. 다.
02:09100명 중에 99명이 겪는다는 거잖아요.
02:12거의 다 겪는 거잖아요.
02:12그러면 안 겪는 사람이 없다는 거잖아요.
02:15그렇죠. 갱년기를 초기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02:18이게 증상이 오랫동안 이어지는 만성 갱년기 장애로 굳어질 수가 있는데요.
02:24실제로 그런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02:27갱년기 장애로 치료를 받은 12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분석을 해봤더니
02:31그중에 약 240만 명이 60세 이후에도 갱년기 증상에 시달리는
02:37만성 갱년기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43그런데 이 갱년기가 정말로 위험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02:47실제로 방치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02:55실제로 그래요.
02:56아니 갱년기가 고통스러운 증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질병으로도 이어진다는 말씀이세요?
03:03네, 맞습니다. 가장 먼저 위험해진 것이 바로 나이 들수록 위험한 혈관 질환입니다.
03:09이 여성 호르몬은 혈관의 탄력을 유지하고 혈관 속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을 수 있도록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거든요.
03:17그런데 갱년기가 진행되면서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 곧바로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버리고
03:24그 속에 나쁜 지방하고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지면서 결국은 혈관이 딱 막힐 수 있는 겁니다.
03:31결국은 심장맘이나 뇌졸증 같은 아주 치명적인 심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거죠.
03:39찬바람 불면 어르신들 혈관 걱정 많이 하잖아요.
03:44예고도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게 혈관 질환이라고 하더라고요.
03:48그러게요. 그런데 갱년기 여성이라면 더 조심해야 된다는 거잖아요.
03:53일단 하여간 누구나 혈관 질환이 발생하면 남성보다 여성이 사망할 위험이 더 높은데요.
04:02이 심근경색의 경우에 발생 30일 이내 사망 비율이 남성보다 여성이 약 두 배 높다고 그래요.
04:10또 뇌졸증 사망 위험 역시 여성이 남성보다 높습니다.
04:15그런데 이토록 치명적인 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이 안면홍조입니다.
04:23다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안면홍조예요.
04:26그래서 우리가 보통 안면홍조를 중증 수준의 혈관 운동 장애라고 부를 정도예요.
04:33그 이유가 갱년기 이후에 체온 조절 중추가 영향을 받게 되면요.
04:39이 혈관 운동에도 장애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04:42실제로 안면홍조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에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뇌졸증 위험이 무려 70%
04:53심혈관 질환 위험은 51%나 높다는 영구가 있을 정도입니다.
04:58큰일이네 어머니 세상에
05:00나 찬바람만 불면 혈관 걱정 많이 했거든요.
05:04그런데 그걸 위해서라도
05:06챙겨 먹어야 되겠어요 누구나.
05:08나도 줘.
05:09드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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