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아침에 청와대의 깜짝 발표가 있었습니다.
00:04주식시장 급변동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00:09이거 도입을 주도했던 바로 김용봉 대통령 정책실장.
00:15돌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00:17바로 어제 오후에 사의를 표명했는데요.
00:20그리고 청와대가요.
00:22단 하루 만에 김용봉 전 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오늘 오전에 공식 발표를 한 겁니다.
00:30그런데 여러분 불과 이틀 전에 개각이 있었죠.
00:35정부 부처 개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빠져 있었습니다.
00:40정부의 경제 정책을 컨트롤하는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김용봉 전 정책실장.
00:46내각대는 빠져 있었는데 갑자기 그 이후에 사퇴를 하면서 정치권은 거대한 혼란에 빠졌습니다.
00:57김용봉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01:03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01:08그동안 대통령이 져야 할 책임을 정책실장이 감당해온 측면이 있습니다.
01:15이번 사표 수리 역시 꼬리자력의식 사태의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01:20그리고 지난 주말 2차 개각 발표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01:25특히 김성은 공소취소 장감 지명에 따른 후폭풍이 커지자
01:31다급하게 또 한 번 연막탄을 던진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01:37김용봉 전 실장의 사퇴 너무 갑작스러워서요.
01:41다들 당황스러워하고 있습니다.
01:43불과 이틀 전에 대대적인 개각대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01:47현재 정부의 이 기조, 경제정책 기조 그대로 유지되는 거다
01:52많은 언론들이 분석을 했었거든요.
01:54그런데 갑자기 오늘 사퇴를 하고 수리가 된 겁니다.
01:58게다가 청와대가 사퇴 이유나 후임 인선에 대해서는 설명을 또 하지 않았습니다.
02:04자, 이런 상황. 글쎄요. 더 의아한 건 또 있습니다.
02:08김용봉 전 실장이요.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02:11본인의 SNS에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자평하는 글을 올렸던 겁니다.
02:18이뿐만이 아닙니다. 불과 어제였죠.
02:21여당의 핵심 인사들도 김용봉 전 실장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02:34저는 그렇게 봐요. 비판을 다 수용하다 보면 남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죠.
02:40어떤 정책에 대해서 책임을 늘 정치실장이 질 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02:44그리고 대통령께서도 늘 청와대 참모들이건 그리고 내각의 장관들이건 간에
02:50필요에 따라서는 언제든지 교체할 수는 있습니다만
02:53그런 것이 늘 시점이 있기만은 아니겠습니까.
02:58조금 전에 들으신 것처럼 박지원 의원은 김용범 전 실장에 대해서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03:03지금 이재명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이 김용범 전 실장이다.
03:09어제 불과 얘기했던 이 내용.
03:12그렇게 가장 필요한 사람이 어제 사표를 내고 오늘 청와대가 수리를 했다.
03:18정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입니다.
03:22도대체 이유가 뭔지 지금 언론들이 막 여기저기서 분석을 쏟아내고 있어요.
03:27저희 제작진도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03:30우리 전문가들 네 분 있으니까 좀 여쭤볼게요.
03:34갑작스러운 이 사표 수리 제일 큰 이유가 뭘까요.
03:39뭘 예상하십니까.
03:40이유가 뭐냐고 묻는 것 자체가 일단 굉장히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03:44적어도 청와대가 정책실장과 같은 핵심 포스트를 경질할 때는 이건 경질이라고 봐야 되겠죠.
03:49왜냐하면 사표를 수리했는데 후임자가 누군지 발표가 안 됐습니다.
03:53사실상의 경질인데 그러면 왜 이런 인사 조치를 하게 됐는지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있어야 됩니다.
03:58그런데 지금 이재명 정부에서는 통상교섭본부장을 직권면직시키고도 아직까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죠.
04:05그 연장선상에서 지금 정책실장을 교체했는데 우리 국민 누구도 그 이유를 모릅니다.
04:10다 추측의 영역입니다.
04:11이렇게 되면 이재명 정부의 정치라고 하는 것은 극히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라고 하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이고 그나마 추론을 하자면
04:20일요일에 개각 발표를 했는데 반응이 굉장히 나빴습니다.
04:23왜냐하면 정책 실패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될 정책실장이 교체 명단에서 빠졌기 때문이죠.
04:28그다음 날 이제 지지율이 나왔는데 여러 가지로 청와대 입장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할 만한 숫자가 나왔습니다.
04:34그런 것 때문에 김용범 정책실장을 일종의 지지율 반등을 위한 희생양으로 던진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는데.
04:41지지율 때문이다?
04:42그렇습니다.
04:43그런데 중요한 것은 정책실장 한 명을 바꾼다고 해서 이 정책 기조가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04:50기본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이 잘못된 부동산 정책관 이런 것을 바꿔야 되는데 김용범 실장은 그 충실한 집행자였을 뿐이라는 점에서 과연 누가
05:00후임으로 올 수 있을까.
05:01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바뀌지 않는 한 지지율이 올까.
05:04이런 부분이 물음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그런 인사라고 평가합니다.
05:08지금 보시는 이 여론조사고요.
05:10오늘 아침에 발표된 여론조사, 새로 나온 여론조사입니다.
05:15앞에 3자로 바뀐 여론조사가 지난주부터 몇 번 있긴 했는데요.
05:22그때보다도 물론 기관은 다르지만 최근에 나왔던 여론조사 중에는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05:2936.2%가 나왔고요.
05:32잘 못한다는 여론이 61.1%로 나타났습니다.
05:38그러니까 지금 송영훈 대변인은 저 여론조사, 지금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여론조사 때문에 지금 경제 컨트롤타워의 수장을 사표하도록 한 것,
05:51사표 수리를 한 것이다.
05:55일단 김용범 정책실장이 누굽니까?
05:59지금 현재 부동산 정책, 그리고 주식시장, 심지어는 호남반도체 공장 구상까지 모든 거를 주도적으로 구상하고 밀어붙였던 인물인데
06:10아까 송 대변인은 그랬어요.
06:13정책실장 없다고 해서 기조가 바뀌는 건 아니다 했는데 아니, 그걸 이끌던 사람이 없어졌는데 기조가 유지가 될 수 있어요?
06:20그러니까 답답한 노릇입니다.
06:22어제 개각이 발표될 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때까지는 그제죠.
06:26발표될 때까지만 하더라도 김용범 실장이 빠졌다.
06:30그러면 기존의 차관들이 승진 인사를 했기 때문에 그러면 이 기조는 유지되는 것 아니냐.
06:35이런 분석이 대체적이었습니다.
06:37그런데 뒤늦게 정책실장이 교체되면 이 부분에 대해서 정책 기조를 바꿨다고 해석해야 될까요?
06:44아니면 그들이 유지한다고 해석해야 될까요?
06:46그러니까요.
06:46국민들은 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06:48그런데 그것을 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대통령의 메시지입니다.
06:53그런데 대통령의 메시지 X의 글을 보면 부동산 시장이 폭락할 수 있다라면서
06:58기존에 있었던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하겠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07:04그러면 대통령의 생각은 변화가 없습니다.
07:06장관들, 내가 개각을 했는데 기조가 변화가 없어요.
07:10정책실장을 바꾼다고 하더라도 국민은 이제는 그럼 기조가 바뀌는 건가?
07:15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07:17그런데 만약에 청와대가 정책 기조가 바뀐다는 시그널을 주기 위해서
07:21김용범 실장을 뒤늦게 경지를 했다면 정무적 기능이 저는 완전히 고장났다고 판단을 합니다.
07:27왜냐하면 그 시그널을 국민께 주고 싶다면 인사는 메시지고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데
07:33뒤죽박죽 순서가 엇갈리면서 오히려 국민들에게 혼선만 주고 청와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구나.
07:39이런 생각을 더 강하게 할 수밖에 없는 오히려 메시지가 더 꼬인 그런 상황이 됐다고 봅니다.
07:44그러면 주말에 있었던 내각 발표 때 빠져있던 김용범 전 정책실장이 뒤늦게 하루 만에 4일을 표하고
07:55사표가 오늘 아침에 수리되고 여러 가지 분석을 했어요.
07:58지지율 때문이다. 뭔가 정무적인 판단을 잘못한 거다.
08:01그래서 지금 이렇게 된 거다라고 하시는데 또 다른 분석이 있을까요?
08:06왜 갑자기 사퇴를 하고 수리가 됐을까요?
08:08제가 보기에는요. 갑자기는 아닌 것 같고 그동안에 어쨌든 청와대 정책 관련된 여러 가지 방향성 수정 이야기가 있었고
08:17똑같이 정부 부처도 관련해서 있었습니다.
08:21그러면서 내각을 먼저 바꾸고 그다음에 청와대 개편을 하려고 했었는데
08:26그 순서가 약간 좀 앞당겨진 것이 아닌가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08:30또 개인적으로는 김용범 실장이 어쨌든 지금 본인의 고시로는 6년 후배가 지금 경제부총리가 됐기 때문에
08:40후배가 어쨌든 경제총사령관으로서 할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약간 조금 뒤로 빠져줬다.
08:48이렇게도 해석이 가능하다.
08:50후배가 경제부총리로 자리를 안게 되면 서열상 본인이 아래니까
08:56그렇죠.
08:57선배인 내가 물러난다.
08:58그런 의미도 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09:02어쨌든 이제 무엇보다도 지금 여러 가지로 지금 이재명 정부의 지지율이 어려운 국면이기 때문에
09:08그 어려운 국면을 본인이 또 책임지겠다.
09:12이러한 또 개인적인 김용범 전 실장의 이런 마음가짐도 같이 이제 함께 어우러져가지고
09:18어제 사의를 표명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9:21알겠습니다.
09:22청와대에서 사표 수리한 이유를 밝혀줬다면
09:26우리가 이렇게 추정을 근거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을 텐데 말입니다.
09:31일단 국민의힘에서는 꼬리 자르기다.
09:34지금 정점식 원내대표가 내각 발표 때도 꼬리 자르기다 했는데
09:39김용범 전 실장 사표 수리에도 또 꼬리 자르기다.
09:42왜냐하면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각종 경제 정책을 주도하던 사람이
09:47지금 좀 상황이 안 좋으니까 자리에서 물러난다.
09:49무책임한 거 아닌가요?
09:51오히려 그 반대로 책임을 지는 모습 아닙니까?
09:55지금 대통령이 그렇다고 해가지고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대통령 측에서 물러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10:02선출된 대통령이기 때문에 그 대통령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고 한다면
10:07그 부분에 대해서 청와대의 참모들이 대신 지는 겁니다.
10:12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이 상황이 물론 오늘 청와대에서 사퇴 발표를 하면서
10:19그에 대한 사퇴 배경이라든지 또는 후임자 인성까지 같이 발표했다면
10:25아마도 더 좋았겠습니다만 지금 상황에서 어제, 엊그저께 재정경제부 장관이 교체되고
10:34또 국토부 장관이 교체되는 상황이 있었다면
10:37그와 함께 청와대 정책실장이 함께 동반 사퇴하는 부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얘기다라고 보여지고요.
10:46오히려 지금 뭐 개각의 후폭풍 때문에 꼬리를 자르겠다.
10:50꼬리를 자른다는 것이 어떤 표현인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만
10:54이게 꼬리 자르기일지 아니면 지금 정부의 어떤 정책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일지
11:02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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