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경찰 "장미란 씨 5월 13일 새벽 사망 추정"
유서 없는데… "타살 가능성 낮다" 왜?
경찰 "집에서 끈 가지고 나간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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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네,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장미란 씨.
00:05어제 국과수 1차 소견이 나오고 오늘은 현장 감시 등을 토대로 경찰 중간 수사 결과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00:13유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많은 의문이 남습니다.
00:18오늘 그 의문 하나하나 풀어보겠습니다.
00:21앞서 첫 번째 실종 신고를 했던 남자친구의 목소리부터 다시 들어보시죠.
00:30하루 종일 울면서 너무 화가 나고 손발이 좀 떨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랬는데 그때 그 거짓말만 안 했으면 이렇게까지 될 상황이
00:39아니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00:41그게 경찰한테는 지금 제일 원망스럽죠.
00:47장미란 씨는 5월 12일 숙소를 나와서요.
00:52한림항에서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포착이 됐습니다.
00:55그리고 시신이 발견된 것은 한림의 소재 숲.
01:00야자 숲에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01:03오늘 제주경찰청이 브리핑을 했는데 오후 10시 15분 밤에 숙소를 장미란 씨가 나와서 숙소를 나선 뒤에는 이 휴대전화가 꺼질 때까지 누구와도
01:16통화를 한 적이 없습니다.
01:17경찰하고도 통화한 적이 없습니다.
01:18그리고 나온 다음 날 새벽쯤 13일 넘어가는 새벽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브리핑했습니다.
01:26허정 변호사님 이렇게 보면 10시에 나와서 한 서너 시간 뒤에 숨졌다는 얘기가 되네요.
01:34그렇습니다.
01:35그런데 저는 지금 이번 수사 중에 경찰이 모든 것을 왜 이렇게 성급하게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발표들을 하는지 그 부분이 좀
01:44아쉽고 의문스럽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01:46왜냐하면 지금 추정 사망 시각은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
01:51왜 중요하냐면요.
01:53경찰이 지금 만약에 이걸 허위 종결을 해서 사망하지 않고 살아 있어서 구조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허위 종결하는
02:02바람에 사망 시각은 훨씬 뒰데
02:04구조할 골든타입을 놓쳤다라고 한다면 그 죄질이 굉장히 불량해지는 거죠.
02:08나중에 유족들이 국가 배상 청구를 하는데도 이 추정 사망 시각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02:14경찰의 허위 종결로 인해서 사망이라는 결론이 발생했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2:20그런데 지금 사실상 시신의 발견 상태로 봐서는 추정 사망 시각을 알아내기도 어렵고 단정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02:28그런데 경찰에서 갑자기 오늘 12일에서 13일 넘어가는 새벽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02:36그런데 그 근거가요, 말씀드린 것처럼 상세한 정밀 부검 등을 통한 근거가 아니라 휴대전화가 위치값이 변경이 없고 통화 내용이 없어서 그렇다라는
02:47거예요.
02:48그런데 이거는 다른 범죄의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을 놓고 보더라도 똑같이 벌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02:56특히 지금 한림왕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포착이 됐다라고 하는데 경찰 스스로 얘기했잖아요.
03:01제주에는 기지국이 많이 없기 때문에 그 기지국이 판단하는 휴대전화 위치값 확인 반경이 매우 넓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03:10그렇다고 하면 휴대전화를 두고 위치값을 어디로 옮겼을지에 대해서도 아직 섣불리 단정해서는 안 되는 것이고
03:16사망 시점에 대해서도 좀 더 적극적인 수사 의지를 보이고 탐문 수사를 아마 했을 테지만
03:23그렇다 하더라도 보다 모든 가능성을 좀 더 무게를 두고 열어두고 수사를 해보고 나서야
03:28사망 시점이라든가 아니면 타살 가능성에 대해서 발표를 해야 되는 것인데
03:34이게 타살 가능성이 낮다. 그리고 사망 시점이 나가고 나서 바로 얼마 되지 않아서 추정이 된다.
03:41이런 것들이 너무 그 근거가 빈약한 상태에서 가능성만 두고 얘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03:47의문은요. 만약에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그런 결심을 하게 됐다면
03:53그 동기도 있어야겠죠. 아직 그 동기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03:58휴대전화 포렌식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조사도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04:03일단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휴대전화 아직 포렌식 중이기 때문에 문자라든지 그 전에 전화라든지 이런 것들이 파악이 안 된 상태예요.
04:11그리고 어떤 정신적인 문제도 없는 것으로 병력도 지금 없는 것으로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04:18그렇다면 왜? 강대기 변호사. 보통 사람들이 선택할 때는 많은 전조 증상도 있다고 하고 누구하고도 상담을 하고 이런 얘기들이 있잖아요.
04:29그런데 그 주변은요. 캄캄해서 평소에도 사망한 장미란 씨가 잘 가려고 하지 않았고 주민들도 지나다니지 않는 거기를 스스로 들어가서 그렇게 했다라고
04:45보기에는 장소가 석연치가 않아요.
04:46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경찰은 추정을 하고 있는데 사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사고들을 살펴보면 경제적 이유가 있던가 혹은 사람 사이의
04:56관계가 있던가 명확한 동기가 발생돼야 되는데
04:59이 사건 같은 경우에는 고 장미란 씨 같은 경우에는 극단적 선택을 할 동기가 전혀 발견되고 있지도 않습니다.
05:07지금 경찰이 추정을 하고 있다는 그것을 하나하나 반박할 수가 있다는 것이 저항흔이 없어가지고 극단적 선택이다.
05:15그런데 이 사건 시신이 너무나 많이 부패가 돼가지고 저항흔을 찾을 수가 없어요.
05:19또 저항흔이라는 것은 실내에서 많이 발견되는 거지 실외에서 저항흔을 어떻게 발견을 하겠습니까?
05:26또한 약물에 관해서도 지금 골절이 아니다? 그러면 약물로 인해서 어떠한 사고가 발생됐으면 그건 골절이 일어나지 않는 것인데.
05:34그렇군요. 어떤 약물을 썼다면?
05:36네. 어떤 약물을 써가지고 이 고 장미란 씨에 대해서 피해를 가게 한 다음에 그런 다음에 사고가 발생했다면 이것은 골절이 이럴
05:43수 없는 뿐이고
05:44또 골절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의 골밀도에 따라서 현저하게 다릅니다.
05:47여기에 대해서 골절이 없고 저항흔이 없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이 되면서
05:53이 추정 시간도 사실은 사람이 사망했을 때 시신이 온전하다면 학문의 온도를 가지고 사람 사망 시각을 추정하기도 하는데
06:01그러한 구체적인 아무런 발표 없이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이 되면서 사망 시각은 신고받고 바로 직후로 보여진다라고 하는 것이 전혀 이해가 안
06:12되는 그러한 부분입니다.
06:13사실 저희가 방송을 하면서도 많은 국민들이 또 시청자들이 궁금한 게
06:18뭐 맨날 추적이냐 확실하게 한 다음에 발표를 해라.
06:22추정, 추정, 추정. 경찰 너희들은 왜 추정만 하느냐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06:26조금 전에 화면에 비쳤던 깜깜한 밤에 그 야자수 숲을 한번 잠깐 보여주세요.
06:31허주연 변호사.
06:32지금 저 나무가 높이를 떠나서요.
06:36보면요. 거의 장미 가시가 아니에요.
06:39거의 삐죽삐죽 굉장히 날카로운 가시가 도청해.
06:42저기를 걸어 들어갔다고요?
06:45저게 굉장히 또 미스터리한 지점 중에 하나죠.
06:48저 야자수가 카나리아 야자수라는 품종이라고 하는데
06:51가시가 매우 날카로워서 보통의 이 사람들이
06:55그냥 한 번만 찔려도 그 자리에서 빠져나올 수밖에 없는
07:00그런 굉장히 아픈 가시를 가지고 있는 나무라고 합니다.
07:03그리고 이 농장주 얘기에 따르면 가지치기를 연출한 이후로는
07:07가지치기라든가 관리 같은 것들을 해준 게 없다는 거예요.
07:11그렇다고 하면 완전히 제멋대로 무성하게 자란 상태였을 거라는데
07:15여기에 가서 굳이 마지막 장소로 여기를 선택했다?
07:19그리고 여기에 뭔가 사망을 위한 어떤 준비를 했다?
07:23과연 그게 이 야자수의 특징이라든가 장소적 특성상 가능했을지
07:28굉장히 의문스러운 부분입니다.
07:29그리고요. 여기는 도시가 아니잖아요.
07:32도시에는 밤이 되면 달이 뜨지 않은 때에도
07:36빌딩의 불빛이라든가 가로등 불빛 때문에
07:40인공 불빛이 많아서 꽤 시야 확보가 좋습니다.
07:43그런데 이런 바닷가 근처 마을이라든가 이런 곳에는
07:46이런 인공 조명이 거의 없기 때문에
07:49특히 이렇게 거대한 야자수 농장이 있는 곳은
07:51정말 칠흑 같은 어둠이에요.
07:53단 한치 앞도 보기 힘든데
07:55거기에서 유일하게 지금 불빛이라고는 있었을 게
07:59추정되는 것은 그렇다면 휴대폰 손전등 정도였을 텐데
08:02이걸 비춰가면서 체구가 작은 여성이 혼자 야자수에
08:06끈을 맨다? 이런 것들이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거든요.
08:11뭔가 석연 차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08:13거기다가 처음에 신고를 했던 남자친구 얘기로 따르면
08:17여기가 여자친구 고 장미란 씨가
08:20평소에도 이 야자수 농장이 깊은 곳에 너무 무섭다라고 하면서
08:24별로 좋아하지 않는 곳이었다는 거예요.
08:25남자가 봐도 저렇게 깜깜한데 저기를 다니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08:29그렇죠. 물론 제가 고 장미란 씨 뿐 아니라
08:32다른 어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08:35마지막 장소로 택하는 곳을 함부로 추단해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
08:39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일반적인 상식상
08:42이 사건이 굉장히 의문점이 많고 미스테리한 상황인데다가
08:46경위를 객관적으로 밝혀줄 수 없는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08:50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을 했을 때
08:52굳이 이렇게 어려운 장소에 가서 그렇게 어려운 행동을 한다는 것이
08:57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
08:59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 있잖아요.
09:01이 부분도 여전히 의문으로 남습니다.
09:05슬리퍼를 신고 굳이 들어갔을까?
09:08슬리퍼를 신고 굳이 이 높이 3, 4미터의 야자수 수풀
09:13뾰족한 가시가 있고 성인이 안기도 어려울 만한 두께의
09:17이런 밑둥들이 있는 이런 곳에 들어가다가 아파서
09:21다시 나올 정도의 이 숲에 왜 들어갔을까?
09:24이 궁금증이 해결이 안 되고 있습니다.
09:29프로파일러로 보시기에는 이런 경우는
09:33어떻게 앞으로 조사를 해야 되는 거예요?
09:36말하자면 일단은 현장 재구성을 명확히 합니다.
09:41있는 팩트만 가지고 현장 재구성을 정확히 하고
09:45그 현장 재구성 속에서 다양한 반대 의견을 들어갖고
09:50거기에서 요소들을 좀 빼넣습니다.
09:53그래서 거기서 공통적인 내용만 가지고
09:55거기서부터 수사가 시작됩니다.
09:57거기서 수사 시작은 포렌식이라든가
09:59간혹 혹시 있을 수 모르는 목격자가 있거나
10:02아니면 지나가는 차의 어떤 블랙박스라든가
10:07최대한 끌어모아서 거기서부터 시작을 하거든요.
10:10그렇다면 경찰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10:13아무리 국민적 궁금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10:16조금 더 시간을 두고 조사한 뒤에
10:18발표를 해도 될 텐데
10:20왜 그러면 서둘러 발표를 했다고 보세요?
10:22그런데 지금 더 늦게 되면
10:24여러 말하자면 의문들이 많이 더 늘어나니까
10:29그리고 그렇게 되면 당연하게 제주경찰청의
10:32책임성 문책도 많이 나갈 수 있는 거고
10:35아마 그런 것이 좀 두려웠지 않았을까라는 생각합니다.
10:38사실 생각해 보면요.
10:39제주경찰청 쪽에도 더 이상 증거를 확보할
10:42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10:45여기서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10:47인정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10:50아니 휴대전화가 아직 포렌식이 안 됐잖아요.
10:52휴대전화만 하더라도 문자라든지
10:55카톡 메시지라든지 이런 것들이
10:56과거에 이런 고민을 했었나 보네
10:59또 검색어를 보통 하잖아요 많이
11:01그런 것만 찾아봐도 되잖아요.
11:03그런데 그걸 찾기보다는
11:05불완전 의사 쪽으로 결론을 내린 거 아니에요.
11:08왜요?
11:08그러니까요.
11:09이거는 불완전 의사는 참고사항이고
11:12포렌식을 통해서
11:13그걸 보충으로 했어야 되는데
11:16거꾸로 간 거죠.
11:17불완전 의사라는 걸 팩트로 놓고
11:19포렌식은 부차적으로
11:22이게 반대입니다.
11:23반대인 거예요.
11:23그러니까 저도 이건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11:26그렇게까지 빠르게 왜 정리를 하려고 그러지라는
11:29느낌이 계속 드는 겁니다.
11:31참 궁금한 일들이 지금 너무 많습니다.
11:35이 사건을 담당했던 A 경장의 행동도 의문이 스럽고
11:41또 그것을 지금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11:44제주 경찰의 중간 브리핑도 여러 가지 궁금증이 많이 나왔습니다.
11:49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진상 검증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11:56그리고 굉장히 흥미롭다.
11:56이렇게 자고 싶던 것 같습니다.
11:56제주 경찰의 및
11:56대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