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예, 방송인 박수홍 씨 가족이 괌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딸이 울자 내리겠다 말했다가 이를 번복하면서 결국 비행기 출발이 늦어졌고
00:13200여 명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21자, 허준 교사님.
00:23박수홍 씨가 50 다 돼서 결혼을 해서 늦게 아이를 봐서 얼마나 이쁘겠습니까?
00:30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다양한 행복한 사진들을 많이 올리는데 괌에 여행을 가려고 했었는데
00:37저 아이가 비행기 타자마자 울고 있었고 결국 너무 많이 우니까 도저히 안 되겠다 해서 내리려고 했다는 거죠.
00:43그렇습니다. 아이가 20개월이거든요.
00:46그러다 보니까 아이가 한 번 울면 굉장히 소리가 크고 잘 달래지지 않는 나이대임은 분명합니다.
00:52그런데 막상 괌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을 했는데 아이가 너무 울어서 진정이 도저히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는 거예요.
00:59그래서 박수홍 씨가 여행 자체를 포기하고 기내에서 대기하던 중에 하기 의사, 그러니까 내리겠다라고 얘기를 한 겁니다.
01:07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이런 식으로 한 번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이 하기 의사를 밝히게 된다고 하면
01:12그냥 우리가 버스에서 내리는 것처럼 내릴 수 있는 게 아니에요.
01:15수화물을 다 보안 검색해서 실려 있는데 그것도 바로 관제기관과 또 지상조업자원들 모두가 상황을 다 공유를 하고
01:24이 수화물을 다 다시 내려줘야 돼요.
01:26그래서 그 작업을 하고 있는 와중에 아이가 울음을 그쳤다는 거예요.
01:30그래서 박수홍 씨가 그럼 여행을 다시 가겠다라고 얘기하니까 그럼 또 어떻게 해야 되죠?
01:34그 수화물들을 다시 보안 검색을 다해서 올려야 됩니다.
01:37왜냐하면 이 기내에서는 하기 의사를 밝히는 게 굉장히 중요한 테러나 보안 위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입니다.
01:45이 수화물을 내렸다 다시 올리는 과정에서 그 안에 뭐가 들어가게 될지 모르거든요.
01:50그리고 박수홍 씨가 당연히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비행기에 대한 테러 범죄가 발생할 때
01:56이런 식으로 하기 의사를 밝히고 본인만 내리고 안에 뭔가를 두고 내리는 경우도 있어요.
02:00그렇다고 하면 필요하다고 하면 이 승객 전체의 보안 검색을 해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거거든요.
02:05그런데 어쨌든 박수홍 씨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몰랐던 모양이에요.
02:09다시 가겠다고 하니까 다시 집을 싣는 과정이 번복이 됐고
02:13그러다 보니까 무려 한 시간 정도 지연이 돼서 승객들이 매우 불편을 겪었다고 합니다.
02:18자, 조현상 변호사.
02:19자, 가장 궁금한 건 이게 일반인인 내가 저런 똑같은 상황에 왔을 때
02:25저요, 비행기 내릴게요.
02:27손 들어서 내렸어.
02:29내리려고 했어.
02:31한 시간, 어? 애가 안 오네.
02:32저 다시 탈게요. 라고 하면 탈 수 있는 건지
02:35아니면 박수홍 씨였기 때문에 태워준 건지 이거거든요.
02:41일단 항공사 측의 그런 탑승 규정을 살펴봐야겠죠.
02:45대한항공 측에 따른다고 한다면 승객이 항공기 밖으로 나가지 않다고 한다면
02:50하기 의사를 철회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02:53바깥으로 나가지 않으면.
02:54그렇죠.
02:55지금 박수홍 씨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아요.
02:57지금 아직 탑승한 상태에서 항공기 안에서 하기 의사를 최초 밝혔다가
03:02그것을 번복을 했습니다.
03:04계속해서 탑승을 하고 이동을 하겠다라고 밝혔기 때문에
03:07과거 관련됐던 여러 가지 절차들을 마무리 짓고
03:10다시 한 번 수화물들을 항공기 내로 다시 옮기는 과정에서
03:15시간이 좀 지연이 됐던 부분이기도 해요.
03:17최근 밝혀진 그런 보도에 따른다고 한다면
03:20최근 5년 동안 이런 하기 절차가 진행이 되었던 것이
03:23우리나라 전국 공항에서만 3천여 건 정도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03:28그중에서 비자발적인 그런 상황을 제외하고
03:31자발적으로 항공기에서 내리겠다고 했던
03:33하기 의사를 밝혔던 사건만 하더라도
03:362,500건 정도 된다고 해요.
03:38그렇다고 한다면 이번 박수홍 씨 사건만
03:40유독 특별하게 이루어졌던 건 아니고요.
03:43그간 많은 경우에 하기 의사가 나왔었고
03:46실제로 하기 절차가 진행했던 사례들이 있다는 말씀을
03:49함께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03:50허준영 변호사 사과를 그래도 했죠? 박수홍 씨가?
03:53그렇습니다. 사실 동승했던 승객이 촬영한 영상이
03:56일부 SNS에 공유되기도 했는데
03:58본인도 승객들을 향해서 연신 허리를 굽히면서
04:01현장에서도 사과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04:04어쨌든 본인이 이걸 고의로 한 건 당연히 아니겠지만
04:07승객들에게 피해가 발생한 건 맞잖아요.
04:091시간 정도 지연되면 급여도 추가로 해야 될 수도 있고요.
04:12그리고 승객들 중에는 연결편을 타는 고객들도 있었을 겁니다.
04:16그러면 비행기를 놓치게 돼서 일정이 꼬일 수도 있는 거거든요.
04:19이 부분에 대해서 다 사과를 했고
04:22SNS에 따로 입장문을 올려서
04:24본인이 이렇게 학위 의사를 번복하는 게
04:26이 정도로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되는 줄 몰랐다.
04:29그 부분에 대해서 무지해서 비롯된 것이고
04:32불편을 겪은 모든 승객들에게 사과한다는 의사를
04:35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04:36네. 박성호 씨 관련된 이슈 짚어봤고요.
04:39이제 본격적으로 정치권 주제로 가보겠습니다.
04:41감사합니다.
04:42감사합니다.
04:4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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