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살인적인 폭염, 야구장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00:04오늘 부산과 창원에서 예정됐던 프로야구 경기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00:09구토의 호흡곤란, 어지러움증까지 야구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00:14배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8부산 사직야구장 관중석과 덕아웃 온도는 40도에서 50도 사이를 나타냅니다.
00:24선수들이 뛰는 내외야 온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00:29야구장 잔디 온도는 70도 이상입니다.
00:32이 열기는 저녁까지 이어지다 보니 2시간 이상 경기를 한 선수들은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00:39어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삼성의 경기에서 폭염에 지친 선수들의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00:47일류로 전력질주했던 롯데 황선민 선수가 갑자기 고개를 숙이더니 그대로 주저앉습니다.
00:54땀이 비오듯 흐르고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00:572회 초에는 롯데 손선빈 선수가 어지럼증으로 결국 교체됐습니다.
01:02선수들 보고 응원하는 거 좋아하겠지만 또 너무 덥다 보니까 또 직접 뛰어댄기신 선수들이 너무 힘들고 하시는 게 저희는 좀 솔직히
01:13많이 걱정이 되고요.
01:15구단 측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01:18이런 폭염은 처음이고 덕아웃 환경들을 개선하고 얼음팩 그리고 냉탕 등 개선을 위해서 좀 힘쓰고 있고.
01:25결국 KBO는 오늘 부산 사직야구장과 창원 경기를 정격 취소했습니다.
01:31부산 창원 지역에는 어제부터 폭염 중대 경보가 발령된 데다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6시에도 기온이 37도 이상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01:41KBO 규정에 따라 경기 시작 시간 기준으로 폭염 등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경기 취소가 가능합니다.
01:50또 서울 고척동 부장을 제외하고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했습니다.
01:56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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