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폭염 속 모두를 위한 작은 배려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00:04무더위 식히라고 지자체가 마련한 무료 생수를 쓸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00:09나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무렴치한 현장, 현장 카메라 홍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7공짜 생수에도 규칙이 있습니다.
00:21되도록 많은 사람 덕보라고 한 사람당 한 병입니다.
00:25그런데 냉장고에 붙더니 계속 담습니다.
00:34얼마나 챙겼는지는 끝내 비밀인가 봅니다.
00:38몇 병 챙기신 거예요?
00:41몇 병 정도 챙기셨어요?
00:42몇 병 정도 챙기셨어요?
00:459억 병쯤은 그러려니 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선을 넘는 겁니다.
00:54물어보니 야유회랍니다.
01:19이틀간 지켜봤습니다.
01:21귓사람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01:23일단 가져가고 봅니다.
01:27냉장고 앞에 모여 앉은 어르신들의 증언이 쏟아집니다.
01:34그런데 듣다 보니 이런 게 보입니다.
01:57다음날 다시 와보니 여기도 낭비의 흔적이 곳곳에 나뒹굽니다.
02:08물 가져다 채우는 사람이 애를 먹습니다.
02:21막 가져가면 못 가져가는 사람 생기기 마련입니다.
02:26살짝만 물어도 성토가 쏟아집니다.
02:30어디든 못 뺐 거야.
02:31절대 떨어지면 안 되겠지.
02:33아직 낮에는 지금 빈도 올 때.
02:35박스를 갖다 놓고 빼빼씩 해가지고 끌고 가는 거예요.
02:38나는 진짜 이런 거는 세금이 아깝다고 나부터도 고발하고 싶어.
02:42한 시간 후에 넣는데도 한 시간 후에 넣는데도 안 넣었냐고.
02:47한 번 누르면 7초 기다리게 해놨습니다.
02:50일종의 방지책이지만 소용없습니다.
03:06공짜 생수 또 채우러 가는 길입니다.
03:09차 세우기 무섭게 몰려들니다.
03:20한 병씩 규칙은 또 무너집니다.
03:235분 만에 100병이 동났습니다.
03:27몇 병씩 가져가도 돼요?
03:28몰라요.
03:30못 말라서 그런데.
03:31다른 분들이 못 드신대요.
03:33어쩌라고 때라고요?
03:35모두를 위한 공짜 생수에는 예산이 듭니다.
03:38공짜 앞에 염치가 사라지고 이기심이 규칙을 무너뜨리면
03:43이 냉장고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03:46작년보다 줄었어요.
03:48왜 줄었을까요?
03:49이런 문제들 때문일까요?
03:51저 뭐 여러 번으로 계산 문제도 있고 그래서.
03:53현장 카메라 홍란입니다.
04:08한 방에서 정 nast
04:09일찍 날의 기준을 보면
04:10며칠 수 있도록
04:11일찍 날이 넘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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