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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전


[앵커]
요즘 셀프 세차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런 셀프 세차장에서, 내돈 몇 천 원 아끼겠다고 얌체같은 행동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금은 안 내고 무료 설비만 이용하는 도둑 세차, 그 현장을 송채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종의 '물 도둑' 같은 겁니다.

[현장음]
"식당에 가면 무전취식이라 그러잖아요. 돈 안 내고 밥 먹고 도망가는 거. 세차장에서는 무전세차죠."

세차장 와서 일단 자리 잡습니다.

화장실이나 개수대에서 물 끌어옵니다.

손님 쓰라고 둔 걸레로 차 닦습니다.

돈 한 푼 안 쓰고 공짜 세차한 뒤 사라지니 도둑세차라 부릅니다.

[현장음]
"한 시간씩 이렇게 '도둑세차'하시는 분들이 계셔가지고 신고를 했어요. (경찰관이) 이분 선 넘으신 것 같네요. 수돗물 절도죄 현행법상으로…"

[현장음]
"꽤 많습니다."



"악의적이었던 게 손님이 있으면 저쪽 보시면 입구 쪽에 차 세웠다가 손님 나가시고 들어와서…"

정해진 룰대로 세차장 물 쓰면 한 2천 원 듭니다. 

자기 돈 아끼려는 비양심들이 쌓이면 업주에게는 다 비용입니다.

[현장음]
"1천 원을 우습게 생각하신 것 같아요. 왜 굳이 저희 1천 원 버는 업장에 오셔갖고 사람을 힘들게 하실까."

작정한 듯 업자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세차장에서 출장세차하시는 거는 조금 아니지 않습니까?' 이렇게 하니까 우리 차주분이 해도 된다고… 비유를 하자면 맥도날드 가서 롯데리아 배달시켜서 먹는."

꾹꾹 눌러쓰면서도 더 센 말을 찾는 이유입니다. 

[현장음]
"어떻게 쓰면은 사람들이 (도둑세차) 안 할까. 잘 모르겠네요. 어떻게 쓰는 게 좋을까요?"

"이렇게만 할게요. 더 강하게 써야 되나?"

사람이 안 보인다고 보는 눈도 없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잡아내도 당당하니 황당합니다.

[이인희 / 셀프세차장 사장]
"얼마야, 얼마? 어? 돈 주면 될 거 아니냐고. 2천 원? 어 여기 여기 2천 원. 이런 분이 계세요. (식당에서) 반찬만 먹고 뭐 돈 받을 거야? 돈 안 받잖아."

[황원태 / 셀프세차장 사장]
"동네 장사 하는데 너무 빡빡하게 한다. 자주 오는데 나 알지 않냐고. 저는 잘 몰라요 사실."

셀프세차장에 불이 꺼지면 나타납니다.

밤새 잠복한 현장카메라 앵글에는 안 잡혔지만,

[현장음]
"여보세요? 기자님, 대구 세차장입니다."

한 사람의 몰염치가 오늘도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현장음]
"(잠복 끝나고) 가시고 나서 어제저녁에 그 도둑세차하는 사람이 다녀갔어요."



"맞습니다. 저녁에 9시쯤 와가지고 돈을 한 푼도 안 내고 그냥 걸레 빨아가지고 잘 닦고 가더라고요. 녹화가 아주 잘 됐습니다."

[현장음]
"세차라는 것도 취미생활로 가고 있는 입장에서 본인이 원하시는 만큼의 금액을 쓰시고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현장카메라 송채은입니다.

PD : 장동하
AD : 진원석


송채은 기자 chaecha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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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생활 얘기 하나 더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0:03요즘 사실 셀프 세차하시는 분들 굉장히 또 많으실 것 같습니다.
00:07그런데 만약 이런 셀프 세차장에서 내 돈, 몇 천 원 정도 아끼겠다고
00:13얌체 같은 행동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00:16요금은 안 내고 무료 설비만 이용하는 이른바 도둑 세차,
00:20그 현장을 송채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5일종의 물도둑 같은 겁니다.
00:27식당에 가면 무전 취식이라고 그러잖아요.
00:31돈 안 내고 밥 먹고 도망가는 거.
00:33세차장에서는 무전 세차죠.
00:36세차장 와서 일단 자리 잡습니다.
00:39화장실이나 개수대에서 물 끌어옵니다.
00:43손님 쓰라고 둔 걸레로 차 닦습니다.
00:48돈 한 푼 안 쓰고 공짜 세차한 뒤 사라지니 도둑 세차라 부릅니다.
00:531시간씩 도둑 세차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신고를 했어요.
00:56이분 선 넘으신 것 같네요.
00:59수돗물 절도죄 현행 법상으로.
01:01꽤 많습니다.
01:02계속 와서 문화 세차를 하고.
01:03악의적이었던 게 손님이 있으면 저쪽 보시면 입구 쪽에 차 서 계셨다가 손님 나가시고 들어와서.
01:12정해진 룰대로 세차장 물 쓰면 한 2천 원 듭니다.
01:16자기 돈 아끼려는 비양심들이 쌓이면 업주에게는 다 비용입니다.
01:211천 원을 우습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01:23왜 굳이 저희 천 원 버는 업장에 오셔서 사람 힘들게 하실까.
01:27작정한 듯 업자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01:31세차장에서 출장 세차하시는 건 조금 아니지 않습니까.
01:34이렇게 하니까 차 주분이 해도 된다고.
01:36비유를 하자면 맥도날드 가서 롯데리아 배달시켜서 먹는.
01:43꾹꾹 눌러 쓰면서도 더 센 말을 찾는 이유입니다.
01:48어떻게 쓰면 사람들이 안 할까.
01:51잘 모르겠네요.
01:54어떻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01:57이렇게만.
01:58띄요.
02:00더 강하게 써야죠.
02:03사람이 안 보인다고 보는 눈도 없는 건 아닙니다.
02:07하지만 잡아내도 당당하니 황당합니다.
02:11얼마야 얼마.
02:13돈 주면 될 거 아니야고.
02:142천 원?
02:15여기서 2천 원.
02:16이런 분이 계세요.
02:18반찬만 먹고 가는데 돈 받을 거야.
02:20너 돈 안 받잖아.
02:21동네 장사하는데 너무 빡빡하게 한다.
02:24자주 오는데 나 알지 않냐고.
02:27저는 잘 몰라요.
02:28사실.
02:29셀프 세차장에 불이 꺼지면 나타납니다.
02:33밤새 잠복한 현장 카메라 앵글에는 안 잡혔지만.
02:37여보세요.
02:39기사님.
02:39재고의 세차장입니다.
02:42한 사람의 모렴치가 오늘도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02:46가시고 나가지고 어제 저녁에 도둑 세차를 다녀왔어요.
02:52철수하고 나서 그 다음날 왔었거든요.
02:54맞습니다.
02:55저녁에 9시쯤 와가지고 오늘 한 번도 안 되고 그냥 걸레 빨아가지고 잘 닦고 가더라고요.
03:01녹화가 아주 잘 됐습니다.
03:03세차라는 것도 취미생활로 가고 있는 입장에서요.
03:05본인이 원하시는 만큼의 금액을 쓰시고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03:11현장 카메라 송채은입니다.
03:13다음날.
03:13다음날.
03:13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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