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의 한 주유소. 휴제진이 당아가 기름값 상승에 대해 묻자 주유소도 운영이 힘들다며 돌아가달라고 손사래칩니다.
00:20중동 사태 이후 기름값이 지나치게 빨리 오른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00:25휴제진이 돌아본 서울, 경기 지역 주유소 13곳은 대부분 비슷한 반응이었습니다.
00:32어렵게 문을 열어준 한 주유소 대표는 주유소가 일부러 급하게 가격을 올리는 것도 홍리를 취하는 것도 아니라며 항변했습니다.
00:51정유사에서 매주 공지하는 공급 기준가가 무서운 속도로 치솟으면서 주유소들도 가격 인상 압박을 견디기 힘들다는 겁니다.
01:00실제로 주유소에서 안내받은 공급 기준가는 지난주와 비교해 경유는 리터당 480원, 휘발유는 250원 정도 올랐습니다.
01:10이마저도 확정 가격은 아닙니다.
01:12일단 공지된 가격에 기름을 받아온 뒤 사후에 실제 정산가를 통보받는 깜깜이 정산구조 때문입니다.
01:19그런데 중동 사태가 지속되면서 정산가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01:25섣불리 가격을 낮췄다가는 적자를 피할 수 없다는 게 주유소 설명입니다.
01:30자금을 갖다가 어디서 마련을 해서 추가로 돈을 보태가 기름을 사서 또 팔아야 되는데
01:37가격을 인상을 하지 않으면 주유소 문 닫는 게 차라리 나은 상황이다.
01:45하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국제유가 상승 부담이 과도하게 전가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01:52앞으로 더 커질 기름값 부담에 대한 해결책이 하루빨리 나오기만을 바랍니다.
02:09정부가 기름값 관련 위법 행위가 있는지 철저한 단속을 강조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02:18YTN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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