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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전


홍명보, 1분 35초 입장문 낭독 후 퇴장
한국 시간 오늘 새벽 0시 30분 사퇴 기자회견
"연봉 반납하라"… 홍명보 사퇴에 여론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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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두 번의 기회를 줬는데 그 기회를 살리기는 커녕 처참한 실패만 경험을 하게 했죠 우리 국민들이 화가 나는 건 이 이유일
00:12겁니다 관련된 목소리 들어보시죠.
00:16억지로 사과하는 듯한 느낌 나는 그렇게 큰 잘못이 없는데 하라고 하니까 할게 이런 느낌을 좀 줘요. 우리가 전체 대한민국으로 살아가면서
00:27하나로 뭉쳐서 목소리를 막 낼 때는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하나는 대통령 선거가 있고 또 하나는 월드컵 같아요.
00:33둘의 차이는 대통령 선거는 나눠져서 폭발하죠. 그런데 월드컵은 하나 돼서 폭발하죠. 4년에 한 번씩 우리의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그런
00:42이벤트인데 이번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했던 것 같아요.
00:474년에 한 번 즐거움 기다렸는데 그게 안 되니까. 그래서 이렇게 망쳐버리는 월드컵을 도대체 어떻게 책임진다는 거지? 그냥 물러나면 끝나는 건가?
00:57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실제로 많이 계십니다.
00:59자 조연사 변호사 1분 35초의 짧은 입장문 낭독 질문도 없었고 답변도 없었고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발표했고 주머니에 손 넣고 퇴장하는
01:11그리고 딱 한 번 고개를 숙였더군요.
01:14허리 숙여서 자 이런 문제들 보면 그런 것 같아요 정말. 사실 이번에 우리 대표팀이 잘 못할 거라고 예상했던 축구 팬들도
01:24있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어느 정도는 하겠지.
01:28마지막 경기에서 정말 톤을 불사르는 졌더라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그게 너무 무참히 무너져버리니까 국민들이 이렇게 공부를 하는
01:38거 아니겠습니까?
01:40그렇죠.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많은 국민들이 적어도 32강에는 진출할 거라고 누구든 생각하지 않았겠습니까?
01:46과거 같았으면 32강 안에 들지 못하면 본선조차 진출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우리나라 항상 본선에 진출해 왔죠.
01:54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32강에는 진출할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베스트 멤버를 살펴보게 되면 거의 대부분이 유럽파로 구성되어 있지 않겠습니까?
02:03그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전력이 우수했기 때문에 32강 그 이상도 기대를 해봄직했다.
02:09물론 감독이 홍명보 감독이었긴 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선수들이 워낙 출중한 능력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기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밖에
02:18없었죠.
02:18그렇다고 한다면 홍명보 감독이 좌진 사퇴는 당연한 것이고요. 앞서서 기자회견 말씀하셨지만 기자회견뿐만 아니라 왜 우리가 이번 월드컵에서 처참한 결과를 나왔는지에
02:29대해서
02:30사령탑으로서는 당연히 그에 대한 말이 나와야 됩니다.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있어요.
02:351차전, 2차전, 3차전 경기 다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02:38선수 기형에서도 문제가 있었고요.
02:40왜 선수 교체라든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전략적인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답을 해야지 국민들 입장에서는 납득을 할 수가 있지
02:48않겠습니까?
02:49단지 물러난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냥 회피일 뿐이에요.
02:52홍명보 감독이라는 자리,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가 그렇게 가벼운 자리입니까?
02:56전혀 그렇지 않죠.
02:57그러한 모습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더욱더 실망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3:01자, 강현미님 일단 물러났어요.
03:03물러났는데 이제 궁금한 건 지금 홍명보 감독의 연봉이 한 20억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3:09어제 외국의 연봉 추산업체는 38억까지 얘기하기도 했었는데 사실 이것도 연봉 20억 받으면서 마지막 봉사를 하기로 했다.
03:19우리가 봉사라고 한다면 저렴한 가격 또는 무료로 봉사하는 걸 봉사라고 하지 20억 받으면서 봉사하는 건 세상에 없는데
03:27그래서 너무 비싼 봉사가 아니냐, 연봉 토해내고 사퇴해라 등등의 얘기가 있습니다.
03:32왜냐하면 지난번에 클린스만 감독이 중도에 경질될 때 연봉에다가 위약금까지 물어준느라고 축구협회 예산이 100억이 들어갔단 말이죠.
03:40이번에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03:43공식적으로 사퇴 발표를 했습니다.
03:45사퇴와 경질, 그만두는 건 같지만 어떤 형태로 그만두느냐, 그 자리를 물러나느냐인데
03:51사퇴는 본인의 의사에 의해서 이 계약을 먼저 해지하는 형태가 되는 거고요.
03:59경질은 축구협회 차원에서 홍명보 감독을 경질시킨다고 했을 때 위약금 발생 여부가 좀 달라질 수 있죠.
04:06지금은 위약금에 대한 부분은 사실 말도 안 되죠.
04:09당연히 사퇴.
04:11본인이 사퇴했으니까.
04:12여기서 경질을 기다린다는 것 자체도 말도 안 되죠.
04:14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홍명보 감독에게 지급해야 될 잔여 연봉이라든지 위약금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04:21그게 중요한 건 아니잖아요.
04:23그렇죠.
04:24사실 지금까지 20억 원이나 되는 연봉을 수령한 감독이 너무 무능력함을 보여줬다는 것 자체가 분노의 포인트고
04:33그리고 시작하면서 한국 축구를 위해 마지막 봉사라고 표현을 했는데
04:37그 봉사의 의미를 너무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04:41나는 봉사를 하지만 내가 대표팀 감독을 맡는 것 자체가 한국 축구에 대한 봉사야라는
04:46제가 앞서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교만이라는 그 자세가 깔려있는 인터뷰였던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4:54가장 이번에 전술적인 거 여러분들 많이 할 건 아니니까 딱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05:00스리백을 그것도 원래 처음에 포백을 하다가 마지막 몇 경기에서 스리백을 해보고
05:05성과가 좋았다고 판단했는지 스리백을 밀고 나갔어요.
05:08또 체코전에서도 괜찮다고 봤던 모양인데 스리백을 하다 보니까
05:12이 양쪽 윙백들이 좋아야지만 왔다 갔다를 전후반 90분을 뛰면서 공을 넣어줄 수 있을 텐데
05:19우리가 그렇지 못하다 보니까 이강인 선수가 우리 골키퍼 앞에까지 와서 수비를 하고
05:23나아가지 못하는 장면을 너무 많이 봤어요.
05:26도대체 이 전략을 왜 쓴 겁니까?
05:29그런데 일본도 스리백이잖아요.
05:32일단 저는 이번 월드컵 우리 대표팀의 실패로 인해서 많은 국민 여러분과 축구팬들
05:40사이에서 스리백은 좋은 축구가 아니야라는 인식이 생긴 것 자체가 굉장히 속상합니다.
05:46뭐 스리백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공격적인 전략이 될 수도 있고
05:50또 상대가 몸집을 키워서 나왔을 때는 또 수비적으로 단단함을 갖출 수 있는 전략입니다.
05:56그러니까 시스템 축구에서 숫자 노름이라고 하는 이 축구에서 3, 4, 3 혹은 4, 4, 2 정말 숫자 그 이상의 의미가
06:05아닐 수도 있어요.
06:06다만 이 스리백을 기반으로 했을 때 우리가 어떤 축구, 어떤 포인트로 상대를 공략할 건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면
06:13말씀해 주신 것처럼 일본도 스리백을 기반으로 하지만 숫자를 공격할 때는 어떻게 늘리지에 대한 하이브리드 형태 변화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06:23또 상대 축구는 정적인 스포츠가 아니고 계속해서 살아 숨쉬는 동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변화가 발생하거든요.
06:30그 변화하는 이 경기 속에서의 우리가 스리백을 중심으로 한 대응이 잘 되었냐라고 봤을 때는 너무 답답한 부분이 많죠.
06:40그렇기 때문에 이강인 선수가 정말 볼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밑으로 내려와서 볼을 받아서 본인이 앞으로 운반해야 되는 역할까지 담당을 했단
06:49말이죠.
06:49그러면 선수들이 잘하고 있는 것들, 우리 선수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잘 조합해서 경기에 내보냈냐라고 했을 때 그렇지 못합니다.
06:58그러니까 유기적으로 선들이 움직여야 되는데 이강인 선수가 공원을 몰고 가면 양쪽에서 받아주는 선수가 있어야 되는데
07:04그게 약속된 게 없었는지 계속 멀뚱히 서 있는 게 이걸 어떤 분들은 선수들이 뛸 생각은 안 하대라고 하는 게 아니라
07:14약속된 플레이가 없으니까 가만히 서 있던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더군요.
07:18사실 약속된 플레이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07:22국가대표팀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플랜 A는 확고하게 있었을 거고
07:27또 축구에서는 우리가 가는 길을 상대가 막았을 때 얼마나 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07:34플랜 B 혹은 플랜 C까지 가면서 상대에게 우리 플랜이 막혔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에 대한 디테일이 있어야 되는데
07:40그런 부분의 부재는 이번 월드컵 3경기 이전부터 평가전을 보면서도 느꼈던 부분이고요.
07:47어떻게 보면 그렇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의 실패를 예상했던 전문가들도 많았고
07:53그게 이제 결과로 나왔기 때문에 더욱더 참담하게 느껴지고요.
07:56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비교했을 때도 발전이 된 것이 아니고 더 퇴보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08:03시간적으로 또 금전적으로 또 너무나 좋은 선수들을 우리가 갖고 있는데
08:09그 선수들에 대한 조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더 분노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08:154년 전 월드컵에 비해서 발전은커녕 유지는커녕 퇴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08:21선수 기용이 감독의 고유 권한이라고는 하지만 다소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08:292002 월드컵 동료였던 이영표 선수가 과거에 저희 채널A 방송에 출연해서
08:35홍명보 전 감독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08:39들어보시죠.
09:06동료로부터 쓴 소리를 듣는다는 게 기분 좋을 수는 없겠죠.
09:09하지만 그래도 내가 뭔가 잘못한 게 있구나라고 생각을 해야 되는데
09:14이영표 선수 해설위원이 8년 전 가면 다시 그 얘기 안 하겠다.
09:18그만큼 홍명보 전 감독의 뒤끝이 있는 편이다.
09:23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09:24네, 그렇습니다.
09:25홍명보 감독의 만연 어떤 문제점 중에 하나가 소통 부재거든요.
09:29언론에서도 스포츠 전문가들과 또는 스포츠 전문 기자들 또 그 이외에 전문적인 어떤 유튜버들 많지 않습니까?
09:38많은 고언을 쏟아냈는데 거기에 대해서 늘 일축했습니다.
09:41그러면 그나마 2002년도에 함께 뛰었던 그야말로 그때 당시의 4강까지 함께 뛰었던 축구 동료들의 이야기는 듣지 않을까 했는데 도리어 이영표 해설위원의
09:55지금 멘트만이 아니라
09:57박지성 해설위원이라든지 안정환 위원이라든지 수많은 당시에 함께 뛰었던 동료들을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10:06그러면 해설은 축구 감독과 다릅니다라고 표현한다거나 유튜버에 불과합니다라고 표마한다거나
10:14최소한 이렇게 지금 빈이야기였지만 그것을 받아들일 줄 모르는 그리고 자신만 옳다고 고집하는 이 태도가 바로 이런 결과를 낳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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