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명의를 빌려서 불법으로 배달 일을 하는 외국인 라이더들 실태, 꾸준히 늘고 있고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저희도 얼마 전에 보도해드렸었는데요.
00:12이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결국 칼을 빼들고 나섰습니다.
00:16잠복 수사까지 벌어지는 단속 현장을 채널A 특별 취재팀에 우리 송채은 기자가 직접 따라다니면서 취재를 해왔습니다.
00:29호압까지 왔습니다. 들어갈 때를 보는 겁니다.
00:34올 때까지 기다려 봐야 될 것 같아요. 좀 대기해볼게요.
00:37어떤 상황인지 한번 여쭐 수 있을까요?
00:39배달 플랫폼 등 막수색 영장 전에 관계자도 있는지 먼저 지원들과 확인하고.
00:472시간 기다렸고 지금 들어갑니다.
00:52여긴 배달업체입니다.
00:53불법 외국인 라이더 고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00:58외국인들 고용하는 거에 관련해서 명의 빌려주고 이런 게 확인이 됐기 때문에
01:04관련된 서류나 전자증거 하나 다 압수를 해갈 거예요.
01:12돈이 오간 정황 담긴 외국인 명단이 나옵니다.
01:17배달 일하면 안 되는 외국인 비자도 나옵니다.
01:19이게 지금 F4로 돼 있잖아요. 취업으로 할 수 없는 거 아니에요.
01:25F4는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배달.
01:27중요한 건 한국인 명의를 불법으로 대여해줬냐는 겁니다.
01:33포렌식 장비가 삭제 흔적을 찾았습니다.
01:56컴퓨터 하드를 통째로 가져갑니다.
01:59지우려 했던 걸 되살릴 겁니다.
02:03단속받는 분들께서 하시는 말도 지운 정황이 있다.
02:08저희는 각자 컴퓨터만 사용을 하고 있고요.
02:10사실 어떤 게 지워져 있는지 저는 아직 확인을 안 해봤는데.
02:15정부의 외국인 불법 라이더 집중 단속 두 달째입니다.
02:20정부 단속 바람부터 피하자며 조직적으로 숨은 흔적들도 보입니다.
02:24사무실에 똑같은 거 있잖아요. 거기에 외국인 불법이 아니라.
02:29지금 나오세요. 아래 위로 남세.
02:32지금 나갈 거예요.
02:33지금 롯데리아 옆으로 나갑니다.
02:41저희는 인천주의동에서 나왔고요.
02:43저희 사장님 신분증 아이디 카드 확인만 하고 금방 가세요.
02:47대신했습니다.
02:48확인 감사합니다.
02:49고맙습니다.
02:50선생님, 고맙습니다.
02:51이 문제에 생계가 달렸다는 한국인 라이더들이 있습니다.
02:56법무부만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부 대응을 바란다며 보낸 영상입니다.
03:03저기요.
03:05청사람이에요.
03:06하우스 사람이에요.
03:07기자 있어요?
03:09기자 보여줘.
03:11명의도용이나 대포통장이란 말이에요.
03:14그러면 경찰의 영역 아니니까.
03:16아, 그러면서 이거 나와서 좀 해주십시오.
03:18지금 통과수가 말이 됩니까?
03:20일시적 대응에 그칠지, 지속적인 변화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03:26집중단속 기간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단속 계속 이어지는 거기 때문에.
03:315월 1일부터 해야지 좀 쉬웠다가 빠질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는 않다는가.
03:36현장 카메라 송채윤입니다.
03:40현장 취재한 송채윤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3:43송 기자, 단속은 하는데 실제로 아까 지금 영상 보니까 단속은 하는데 단속하는 걸 본 사람들이 잘 없다면서요.
03:51네, 맞습니다.
03:52기사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저희가 현장 돌아다니면서 만난 배달기사만 한 30명 되는데요.
03:58이 중 정부 집중단속 목격했다는 사람 한 명이었습니다.
04:02그러니까 이거 진짜 하는 거 맞아? 이런 생각 들게 하는 건데요.
04:07이유가 있더라고요.
04:08이유요? 뭐죠?
04:09일단 라이더 잡는 방식이 잠복입니다.
04:13사복 입고 주요 장소에 있다가 외국인 라이더처럼 보이는 사람들한테 말을 걸거든요.
04:18여기가 배달 픽업 장소 맞아요? 이런 식으로요.
04:22여기서 외국인 라이더인 걸 확인하면 불법 여부도 같이 확인하는 겁니다.
04:27길에 있는 라이더마다 외국인이냐, 비자 뭐냐 이런 식으로 묻는 한국인 라이더들의 모습과는 좀 차이가 있었습니다.
04:35다짜고짜 단속하면 외국인이 도주하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04:40또 하나 이유는 집중단속의 타깃이 업체로 집중이 됐기 때문입니다.
04:45이 불법 외국인 라이더 고용하고 그걸로 돈을 버는 꼭지점, 그 배달업체를 겨냥한 수사에 주력하고 있다는 겁니다.
04:54리포트에서 보신 압수수색 장면 같은 게 그런 겁니다.
04:57네, 그러니까 업체들은 일단 배달 많이 횟수하면 자기네들이 고스란히 수입을 가져가는 거니까
05:05그게 외국인이든 아니든 그냥 배달 고용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군요.
05:10그런데 아까 이 단속 방법도 조금 너무 일차원적인 것 같습니다.
05:16일일이 걸어다니면서 외국인이세요? 한국인이세요? 물어봐야 되는 방법.
05:21글쎄요.
05:22좀 대대적인 단속을 하겠다 정부가 지금 알린 건데
05:26그런데 이것도 좀 의문입니다.
05:28이렇게 막 알리면 다 숨어버리잖아요.
05:31네, 맞습니다.
05:33집중단속한다는 걸 왜 굳이 알리고 하냐.
05:36저희도 현장에서 이런 소리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05:39다 숨으라고 미리 알려주는 거 아니냐는 불만인 건데요.
05:42제가 법무부 쪽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05:45이게 학창시절로 비유하면 선도부 교복검사 같은 건데
05:49교복검사할 거다 이렇게 미리 예고를 하면 우리가 다 교복을 잘 갖춰서 입고 오잖아요.
05:55마찬가지로 집중단속 사실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불법 외국인 라이더를 축소시키는 계도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06:03단속도 중요하지만 계도와 예방 차원에서 결정한 조치라는 겁니다.
06:09아, 이거 너무 그냥 생각으로만 하는 것 같아요.
06:13자, 단속합니다.
06:15말해놓으면 엄포를 놨으니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거야라는 거는 좀 그런데
06:20그러면 단속 기간을 정해놓고 단속 기간 끝나면 또 안 하는 건가요?
06:25네, 그동안 정부가 나서주길 바랐던 게 한국인 라이더들이었습니다.
06:29왜 우리가 직접 잡으러 다녀야 하냐 이런 불만이 있었고
06:34이번 집중단속에 대해서 늦었지만 반기는 분위기도 일켰습니다.
06:39하지만 말씀처럼 그 기간이 끝나가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우려 지점이기도 합니다.
06:44단속이 4월에 끝나면 5월부터 다시 불법 외국인 라이더들이 많아지는 거 아니냐 그런 거죠.
06:50실제 저희가 취재하는 과정에서 많은 라이더들 제보를 받았는데
06:55배달업체 차원에서 일단 4월만 넘기자는 공지가 내려온 곳도 있었습니다.
07:01이번 단속에 걸린 업체들도 사실 배달일 자체를 앞으로 하는 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07:07집중단속보다는 지속단속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고요.
07:11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청뿐 아니라 다른 기관들과의 체계적인 공조 논의도 필요해 보입니다.
07:17마지막에 손 기자의 집중단속보다는 지속적인 단속이 절실하다.
07:23이 말이 우리가 나눴던 이야기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07:26손 기자 취재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07:2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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