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네, 안인 기자 정치부 손인혜 기자 나왔습니다.
00:04장동혁, 오세훈, 한동훈. 이 세 사람의 충돌이 생각보다 빨라지는 분위기입니다.
00:09네, 맞습니다. 지방선거 끝난 지 여름 정도밖에 안 됐는데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00:15극적으로 살아온 오세훈, 한동훈 두 사람 원래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00:20직후에 이 자리에 나와서 쇄신을 외치면서도 오 시장은 장 대표의 노선이 당에 도움이 될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수준이었고요.
00:28한 의원도 복당 급할 것 없다고 했었죠.
00:31아마 장 대표는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 다소 무시하는 분위기였는데요.
00:36그런데 오늘 앞서 리포트 발언 보시면 두 사람, 장 대표를 향해 독서를 퍼붓고 있습니다.
00:42그 이후 장 대표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00:45선거 이후 두문 불출하던 장동혁 대표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00:50그러니까요. 마스크 벗어 던졌어요.
00:53네, 어제 오늘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00:55어제 긴급 최고위 열어서 전면제 선거 위한 선거소청 의결하더니 오늘 의원들 데리고 올림픽공원에 갔습니다.
01:02유튜브에도 나와서 사퇴하라는 당내 의원들 맹비난했고요.
01:06자신감이 붙은 모습입니다.
01:08왜 그러는 거예요?
01:10사퇴하지 않고 돌파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 것 같습니다.
01:14주번 얘기를 들어보면요. 두 가지 믿는 구석이 생겼다고 합니다.
01:18당 지지율 상승과 2030 민심인데요.
01:21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르는 이유, 장 대표 측은 2030을 중심으로 하는 선관위 사태의 분노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01:30여야 통틀어서 어떤 정치인도 들고 있지 않는 전국 재선거 깃발을 든 게 통했다는 게 장 대표 측 주장입니다.
01:38그럼 장 대표는 돌파한다.
01:39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의원은 왜 이렇게 강하게 충돌을 하려는 거예요?
01:43두 사람 모두 이번 지방선거 통해서 보수 재건, 그러니까 개혁 보수의 불씨를 살렸는데 장 대표가 다시 당을 부정선거 프레임으로 끌고
01:52가는 데 대한 우려가 큽니다.
01:54선관위에 대한 분노와 재선거, 부정선거는 구분을 해야 하는데 자칫도 휩쓸릴 수 있다는 겁니다.
02:02오늘 두 사람, 장 대표와 국민의힘을 분리시키기 위해 장 대표를 겨냥해서 독한 말을 쏟아냈습니다.
02:08이 두 사람의 이해관계가 걸린 측면도 있습니다.
02:11이해관계? 뭘까요, 그건?
02:13먼저 오세훈 시장 입장에선 자꾸 서울시장 재선거를 압박하는 장 대표가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02:20간신히 장 대표 피해 다녀서 당선됐더니 선거 다시 치르라고 몰아세우는 꼴이라는 겁니다.
02:27사퇴 요구는 받기 싫고 오 시장 당선이 마음에 안 드는 불순한 의도 아니겠냐고 봅니다.
02:34한동훈 의원 쪽도 가급적이면 올해 안에 복당해야 한다고 보거든요.
02:38장 대표 체제에선 복당이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입니다.
02:44오늘 마침 두 사람이 국회 행사에서 만났는데요.
02:48개혁보수 정당으로의 탈바꿈, 이해관계가 일단은 맞는 모습입니다.
02:52자, 어쨌건 내일 의원총회가 잡혔습니다.
02:55한판 격돌이 불가피하다는 기사도 나왔는데 어떤 것 같아요?
02:59의원들 생각 아주 복잡합니다.
03:02지금 들어보면요.
03:03국민의힘 의원 110명 분포를 보면 당권파도 또 오세훈 한동훈과 친한 소장파도 상대적으로 소수고
03:10둘 다 속하지 않는 구주류가 다수입니다.
03:14구주류들은 대부분 관망하고 있거든요.
03:16아마 내일 의원총회 열리면 요란은 하겠지만 장 대표 사태도 또 선관위 사태도 결론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03:25내일 한번 지켜보죠.
03:26한은 기자 손희네 기자였습니다.
03:2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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