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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월 전


[앵커]
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Q1. 정청래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 기습적으로 나왔어요. 왜 조국혁신당과 합치려는 거예요?

오늘 기자들도 전혀 예상치 못한 발표였습니다.

정청래 대표 오늘 공식 일정이 없었는데 오전 9시 5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10여 분 전 공지가 나왔거든요.

뚜껑 열어보니 깜짝 합당 제안이었습니다.

여권 관계자들 취재해보니 "예정된 수순"이란 반응이 나오더라고요.

Q2. "예정된 수순"이라는 게 무슨 얘기예요?

합당 얘기, 오늘 갑자기 나온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조 대표를  사면복권 했잖아요.

여권 내부에서 사면 결정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염두에 둔 큰 그림이었단 해석이 나오더라고요.

홍익표 정무수석도 "양당 통합은 대통령 지론"이라고 했는데요. 

이런 공감대 속에서 정 대표가 총대 메고 정치적 결단 내렸다는 거죠.

Q. 조국 대표가 그동안엔 '합당설'에 선 그어왔잖아요. 그런데도 통합하면 도움 된다고 보는 거예요?

합당에 긍정적인 당 관계자들 이런 반응 보였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부터 다음 총선, 차기 대선까지 범여권이 뭉쳐서 장기적으로 압승 거두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요.

양당이 합쳐야 싹쓸이 승리 가능하단 겁니다.

이번 지방선거 때 분열 양상이 커지면 다음 총선 땐 더 힘든 갈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더라고요.

Q. 지방선거 전 합치자는 건데, 정 대표가 왜 지금 제안한 거예요?

6·3 지방선거 일정 보면 답이 나옵니다.

당장 2월 3일부터 시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요.

정치권에선 "지금이 합당할 마지막 순간"이다, "오히려 늦었다"는 반응도 나오더라고요.

양당 후보들이 각자 등록부터 해놓고 합당 추진하면 나중에 후보 교통정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겁니다.

Q. 조국 대표는 합당 받는 거예요?

현재로선 합당에 부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오는 26일 당무위를 열어 합당을 논의한다고 했는데요.

조 대표가 전국 단위의 지방선거를 독자적으로 치르는데 한계를 느낄 것이란 해석도 나오더라고요.

Q. 청와대도 합당 반대하는 기류는 아닌데 친명들은 왜 이렇게 반발하는 거예요?

먼저 절차를 안 지켰다고 반발합니다.

정 대표가 합당 제안 20분 전 최고위에 통보했고, 당원한테 먼저 묻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이에 정 대표, 조금 전 전당원 투표 하겠다고 밝혔죠. 

두번째, 정 대표가 합당으로 조국혁신당 당원들을 우군으로 만들어 당 대표 연임에 힘 실으려 한다고 의심하는 거죠.

세번째, 합당이 선거에 도움되느냐는 의구심도 제기하더라고요.
 
당장 이언주 최고위원, "당내 혼란과 중도층 이탈 등 정치적 부담만 키우고, 보수 대결집의 계기만 제공할 수 있다"고 우려하더라고요.

Q. 그래서 두 당 정말 합치는 거예요?

아직 넘어야 할 산 많습니다.

당장 조국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디 출마할지가 합당 성사를 가를 첫 변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남희 선임기자였습니다.



이남희 기자 ir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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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님 기자, 정치부 이남희 사임 기자 나왔습니다.
00:06좀 갑작스러운 합당 제안이다 이런 느낌도 드는데
00:08왜 조국당하고 합치려는 거예요?
00:11일단 오늘 기자들도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발표였습니다.
00:15정 대표가 오늘 공식 일정이 없었거든요.
00:17그런데 오전 9시 50분에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00:21시합운전 공지가 나왔습니다.
00:23뚜껑 열어보니 깜짝 합당 제안이었습니다.
00:26여권 관계자들 취재 보니까요,
00:27예정된 수순이란 반응이 나오더라고요.
00:30깜짝이 아니라 예정된 수순이다, 무슨 얘기예요?
00:33무슨 얘기냐면요, 합당 얘기.
00:35그러니까 오늘 갑자기 나온 게 아니라는 겁니다.
00:38이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조 대표 사면복권 했잖아요.
00:42여권 내부에서는요, 그 사면 결정이
00:45지방선거 앞두고 조국 혁신당과의 합당,
00:48염두에 둔 큰 그림이었다, 이런 해석이 나오더라고요.
00:52홍익표 정무수석도 오늘 양당 통합 대통령 지론이다,
00:56이렇게 밝혔잖아요.
00:57이런 공감대 속에서 정 대표가 총대를 매고
01:01정치적 결단을 내렸다는 겁니다.
01:03그런데요, 사실 분명히 조 대표가 어제인가요?
01:06이해운 후보자, 사퇴해야 된다는 식으로 얘기도 하고
01:09통합하면 여권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거예요?
01:13그러니까요.
01:14합당의 긍정적인 당 관계자한테 물었더니 이런 반응을 하더라고요.
01:19그러니까 이번 지방선거부터 또 다음 총선, 또 차기 대선까지
01:23법 여권이 뭉쳐서 장기적으로 압승을 거두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01:29그래서 양당이 합쳐야 아주 싹쓸이 승리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01:34이번 지방선거 때 분열 양상이 커지면 다음 총선 때 더 힘든 갈등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우려를 하더라고요.
01:42그런데 왜 지금이에요? 지금 1월?
01:44좀 빠른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01:45일단은 6월 3일 지방선거 일정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01:48보시고 있는데 당장 2월 3일부터 시도지사랑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됩니다.
01:54정치권에서, 그러니까 당에서는 지금이 합당할 마지막 순간이다, 오히려 늦었다는 반응도 나오더라고요.
01:59그러니까 양당 후보들이 각자 등록부터 해놓고 합당을 후에 추진하면
02:04나중에 후보 교통정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거죠.
02:08어쨌든 제안을 받았어요. 그럼 조국 대표는 그 합당 받는 겁니까?
02:12일단 현재로서는 합당이 부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02:17오늘 26일에 당무일을 열어서 합당을 논의한다고 했는데요.
02:22그러니까 조 대표가 전국 단위 지방선거 독자적으로 치르는데
02:25지금 한계를 느낄 것이다,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02:29그런데 보면요. 아까 보니까 청와대도 합당 반대하는 기류가 아닌데
02:32친명 쪽은 왜 이렇게 반발을 하는 거예요?
02:36먼저 절차를 안 지켰다, 여기에 대해서 반발을 합니다.
02:39정 대표가 합당 제안 20분 전에 최고위의 통보를 했고
02:43당원한테도 먼저 묻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02:46이런 반발에 정 대표요. 조금 전에 전당원 투표하겠다 이렇게 밝혔고요.
02:51두 번째는요. 정 대표 자기 정치가 아니냐는 겁니다.
02:54합당으로요. 조국 혁신당 당원들 우군으로 만들어서
02:57당 대표님의 힘시리려 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 의심을 하는 겁니다.
03:02세 번째, 합당이 선거에 과연 도움이 되겠냐.
03:06이런 의구심도 제기를 하더라고요.
03:07당장 이현주 최고위원은요.
03:09합당하면 당내 혼란과 중도층 이탈 같은 정치적 부담만 키운다.
03:14그러니까 보수 대결집의 계기만 제공할 수 있는 게 아니냐.
03:17이렇게 우려를 하더라고요.
03:19둘 다 정말 합쳐질 것 같아요?
03:22일단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맞습니다.
03:24양당 각자 당내 의견 수렴해야 되고요.
03:27당장 조국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디에 출마할지가
03:31합당 성사를 가를 첫 변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03:34당내도 논의해야 되고 또 두 당 만나서 실무협의도 해야 하고
03:37좀 지켜보죠.
03:38한은 기자, 이남희 선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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