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님 기자, 정치부 이남희 사임 기자 나왔습니다.
00:06좀 갑작스러운 합당 제안이다 이런 느낌도 드는데
00:08왜 조국당하고 합치려는 거예요?
00:11일단 오늘 기자들도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발표였습니다.
00:15정 대표가 오늘 공식 일정이 없었거든요.
00:17그런데 오전 9시 50분에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00:21시합운전 공지가 나왔습니다.
00:23뚜껑 열어보니 깜짝 합당 제안이었습니다.
00:26여권 관계자들 취재 보니까요,
00:27예정된 수순이란 반응이 나오더라고요.
00:30깜짝이 아니라 예정된 수순이다, 무슨 얘기예요?
00:33무슨 얘기냐면요, 합당 얘기.
00:35그러니까 오늘 갑자기 나온 게 아니라는 겁니다.
00:38이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조 대표 사면복권 했잖아요.
00:42여권 내부에서는요, 그 사면 결정이
00:45지방선거 앞두고 조국 혁신당과의 합당,
00:48염두에 둔 큰 그림이었다, 이런 해석이 나오더라고요.
00:52홍익표 정무수석도 오늘 양당 통합 대통령 지론이다,
00:56이렇게 밝혔잖아요.
00:57이런 공감대 속에서 정 대표가 총대를 매고
01:01정치적 결단을 내렸다는 겁니다.
01:03그런데요, 사실 분명히 조 대표가 어제인가요?
01:06이해운 후보자, 사퇴해야 된다는 식으로 얘기도 하고
01:09통합하면 여권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거예요?
01:13그러니까요.
01:14합당의 긍정적인 당 관계자한테 물었더니 이런 반응을 하더라고요.
01:19그러니까 이번 지방선거부터 또 다음 총선, 또 차기 대선까지
01:23법 여권이 뭉쳐서 장기적으로 압승을 거두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01:29그래서 양당이 합쳐야 아주 싹쓸이 승리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01:34이번 지방선거 때 분열 양상이 커지면 다음 총선 때 더 힘든 갈등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우려를 하더라고요.
01:42그런데 왜 지금이에요? 지금 1월?
01:44좀 빠른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01:45일단은 6월 3일 지방선거 일정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01:48보시고 있는데 당장 2월 3일부터 시도지사랑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됩니다.
01:54정치권에서, 그러니까 당에서는 지금이 합당할 마지막 순간이다, 오히려 늦었다는 반응도 나오더라고요.
01:59그러니까 양당 후보들이 각자 등록부터 해놓고 합당을 후에 추진하면
02:04나중에 후보 교통정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거죠.
02:08어쨌든 제안을 받았어요. 그럼 조국 대표는 그 합당 받는 겁니까?
02:12일단 현재로서는 합당이 부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02:17오늘 26일에 당무일을 열어서 합당을 논의한다고 했는데요.
02:22그러니까 조 대표가 전국 단위 지방선거 독자적으로 치르는데
02:25지금 한계를 느낄 것이다,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02:29그런데 보면요. 아까 보니까 청와대도 합당 반대하는 기류가 아닌데
02:32친명 쪽은 왜 이렇게 반발을 하는 거예요?
02:36먼저 절차를 안 지켰다, 여기에 대해서 반발을 합니다.
02:39정 대표가 합당 제안 20분 전에 최고위의 통보를 했고
02:43당원한테도 먼저 묻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02:46이런 반발에 정 대표요. 조금 전에 전당원 투표하겠다 이렇게 밝혔고요.
02:51두 번째는요. 정 대표 자기 정치가 아니냐는 겁니다.
02:54합당으로요. 조국 혁신당 당원들 우군으로 만들어서
02:57당 대표님의 힘시리려 하는 게 아니냐 이렇게 의심을 하는 겁니다.
03:02세 번째, 합당이 선거에 과연 도움이 되겠냐.
03:06이런 의구심도 제기를 하더라고요.
03:07당장 이현주 최고위원은요.
03:09합당하면 당내 혼란과 중도층 이탈 같은 정치적 부담만 키운다.
03:14그러니까 보수 대결집의 계기만 제공할 수 있는 게 아니냐.
03:17이렇게 우려를 하더라고요.
03:19둘 다 정말 합쳐질 것 같아요?
03:22일단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맞습니다.
03:24양당 각자 당내 의견 수렴해야 되고요.
03:27당장 조국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디에 출마할지가
03:31합당 성사를 가를 첫 변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03:34당내도 논의해야 되고 또 두 당 만나서 실무협의도 해야 하고
03:37좀 지켜보죠.
03:38한은 기자, 이남희 선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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