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체육관에 들어가 장비만 좀 꺼내게 해달라.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우리나라 펜싱 국가대표팀 자기 칼 대신 선후배 칼을 빌려 국제대회가
00:11열리는 인도를 향했습니다.
00:13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도 출국 직전까지 발을 동동 구르다 급하게 장비를 빌려 떠났습니다.
00:20최다희 기자 보도 보시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지금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00:27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 중인 국가대표 펜싱 선수들.
00:32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 일진 13명이 출국하는 겁니다.
00:40오상욱, 도경동, 박상원 등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도 포함됐습니다.
00:46당장 사흘 뒤부터 대회가 열리지만 경기용 칼과 재킷 등은 남의 장비를 빌렸습니다.
00:52봉쇄 상태인 펜싱협회 사무실에서 반출하는 데 실패한 겁니다.
00:58대회 참가자의 장비만이라도 꺼내려는 협회의 요청이 출국 직전까지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01:05대표팀 선수들은 급히 선후배 선수들에게 장비를 빌려 출국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1:12각자 도생이라고 표현했잖아요.
01:14치고 빌려고 치고 여기저기 빌려서 가는 거예요.
01:16대안체육회 관계자는 대체 장비는 빌리긴 했지만 선수들의 경기력에 미칠 영향이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25펜싱협회 측은 장비 반출에 성공하면 내일과 모레 출국하는 이삼진 선수 편에라도 보낸다는 계획이지만
01:33체육관 봉쇄와 출입 제한이 풀릴 수 있을지가 미지수입니다.
01:37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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