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일 전


[앵커]
지금까지의 선관위의 상식 밖의 일처리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투표 용지만 모자랐던 게 아니라요. 전북도교육감 선거에 이어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도 또 개표 결과가 잘못 입력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상희 사건 팀장 나와 있습니다. 아니 서 기자, 개표 오류라니요 이게 말이 되나요?

[기자]
득표 뒤바뀌고 중복 입력하고 파도파도 끝이 없습니다. 이번엔 경기도입니다. 광주시 초월읍 제2투표소 개표사무원이 제9투표소 개표 결과를 제2투표소로 잘못 입력한 뒤에 수정을 안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결국 제9투표소 개표 결과가 두 곳에서 중복 반영된 겁니다. 제2투표소 개표 결과 처음에는 임태희 후보 668표, 안민석 후보 582표로 공표됐지만, 실제 결과는 임 후보 869표, 안 후보 798표였습니다.

[앵커]
지금 이게 전북이랑 닮은 꼴인거잖아요 앞으로 또 나올거 같은데요?

[기자]
지금 전북이랑 경기 광주만 봐도 비슷하잖아요. 말 그대로 총체적 부실 닮은꼴로 속속 나옵니다. 전북교육감 선거에서도 선관위의 부실 관리가 확인 됐잖아요.

전주시 중화산1동에서는 1투표소 결과에 3투표소 결과가 잘못 반영됐습니다. 유권자 1104명 표가 통째로 날아간 건데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광주 중복 입력과 판박이죠 투표소 이름을 잘못 적으면서 다른 투표소 결과가 중복 입력된 겁니다.

당선인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인 숫자 기재에서부터 오류가 발생하면서 선관위의 신뢰가 통째로 흔들리고 있는 초유의 사태인 겁니다.

실제 투표 내용과 다른 숫자가 개표 결과로 발표되면서 유권자의 표심이 왜곡된 채 묻힐 뻔했습니다.

[앵커]
그마저도 5일 뒤에야 위에 보고 한거니까요. 전북은. 사상초유 라고 이야기했는데, 지금 투표 용지 부족도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잖아요.

[기자]
사상 처음입니다. 정말 샅샅이 들여다보겠다는 건데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강제수사 나선 압수수색 장소 보시면요. 중앙선관위원회부터 서울시 선관위, 송파 당연히 포함됐고요. 서초, 강남, 광진, 동작 7곳에서 진행됐습니다. 수사관들 1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뭘 가져갔냐, 취재했는데요 선관위 서버, 그러니까 '전산망' 압수수색 대상에서 포함됐고요. 저희 단독 취재인데요. '투표록'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서 기자 잠깐만요 그러니까, 서버부터해서, 투표록까지 적법하게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이 됐다는 거잖아요. 이례적인 거 아니에요?

[기자]
서버 전산망 이렇게 말씀드리니까 비상계엄 당시 선관위 서버 떠올리시는 분들 많을 거 같은데요. 서버를 통째로 뜯어가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 그건 정확하게 짚어드려야 할거 같고

결국 수사기관이 확인해야 하는 건 왜 투표용지가 부족했는지, 어떤 의사결정 거친 건지 왜 조치를 안한 건지, 이거 잖아요.

선관위 전산망을 오늘 경찰이 압수수색해서 직원들이 어떻게 보고했는지 지시했는지 내부 메신저, 내부 문서 시스템 이걸 확인했다는 겁니다.

[앵커]
저희 단독 취재가 있어요. 경찰이 투표록을 확보했다. 이게 선거 당일 상황이 적힌 기록물인 거죠? 투표록으로 뭘 확인할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쉽게 말해 투표록은 투표소의 '업무일지'입니다. 투표용지가 언제 들어왔고, 몇 장이 교부되고 몇 장이 남았는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도 시간대별로 기록하도록 법에 정해져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강남구선관위에서만 126개 투표소의 투표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거 당일 상황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할 수 있는 건데요. 증거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선관위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상희 기자였습니다.


서상희 기자 with@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오늘도 단연 이 이슈로 시작을 제대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0:04지금까지의 선고한 이의 상식 밖의 일처리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00:09이게 투표용지만 모자랐던 게 아니라요.
00:12전북 도교육감 선거에 이어서 이번에는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도 또 개표 결과가 잘못 입력된 사실이 그것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00:22어제 이어 오늘도 소상의 사건 팀장 나와 있습니다.
00:25투표용지가 모자란 것도 아니고 그것도 용서를 못하겠는데 개표 오류라뇨?
00:29정말 파도 파도 끝이 없습니다.
00:32득표 뒤바뀌고요.
00:34중복 입력하고요.
00:35이번에는 경기도인데요.
00:37광주시 초월읍 제2투표소에서요.
00:40개표 사무원이 제9투표소 개표 결과를 제2투표소로 완전 엉뚱하게 잘못 입력한 뒤에 수정을 안 한 사실이 오늘 조금 전에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00:52결국에 쉽게 말해서요.
00:54제9투표소 개표 결과가 두 곳에서 중복 반영이 된 건데요.
01:00그러네요.
01:00그래서 제9투표소 개표 결과 처음에는요.
01:03지금 보시는 것처럼 임태희 후보가 668표 그리고 안민석 후보가 582표로 공표가 됐지만요.
01:10실제로는요.
01:12임 후보가 869표, 안 후보가 798표였습니다.
01:18성남에서는 아예 투표 수가 뒤바뀌었고 지금 광주에서는 제대로 된 개표 입력이 안 된 건데.
01:25그런데 제가 이게 궁극적으로 더 큰 문제라고 보는 건 전북도 비슷한 사례이기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이제 개표소들 다 들여다보고 비슷한
01:34오류 또 나올 수도 있는 거잖아요.
01:35맞습니다.
01:36지금 사실 시청자분들도 들으시기에 이거 좀 어디서 들어본 뉴스 같다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 바로 어제 알려진 전북과요.
01:43경기 광주만 해도 정말 비슷하고 똑 닮은 문제가 곳곳에서 지금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01:48총체적 부실인데요.
01:49방금 말씀하신 전북 교육감 선거도 한번 짚어보면은요.
01:53부실 관리가 확인이 됐었는데 전주시 중화산 1동에서는요.
01:571 투표소 결과에 3 투표소 결과가 지금 왼쪽에 보시는 것처럼 엉뚱한 결과가 잘못 반영이 됐습니다.
02:05중복 입력이 된 거잖아요.
02:06맞습니다.
02:06그래서 실제로 유권자 1104명의 표가 통째로 날아난 건데요.
02:10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던 오른쪽에 보신 광주의 중복 입력과 완전히 판박입니다.
02:15화면에도 나오네요.
02:16맞습니다.
02:16결국에는 둘 다 말해서 쉽게 말해서 다른 투표소를 잘못 적으면서 다른 투표소 결과가 중복으로 엉뚱하게 입력이 된 겁니다.
02:26그래서 당선인이 바뀐지는 물론 않았지만요.
02:30사실 이게 기본적인 숫자 기재에서부터 오류가 발생한 거잖아요.
02:33이 선관위의 신뢰가 통째로 흔들리고 있는 아주 초유의 사태입니다.
02:38실제 투표 내용과 다른 숫자가 개표 결과로 발표되면서 유권자의 표심이 말 그대로 왜곡되는 사태가 지금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02:47더 떨어진 신뢰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선관위가.
02:49그런데 그마저도 또 5일 뒤에 전라북도를 보고를 한 셈이니까.
02:52사상 초유의 개표 오임력도 오임력이지만 지금 투표용지 부족사 때 경찰이 강제 수사 시작했잖아요.
03:00그런데 오늘 제가 눈에 띄던 건 선관이 서버도 압수수색했다.
03:04이게 맞는 겁니까?
03:05맞습니다.
03:06그리고 사상 처음인데요.
03:07이 서버를 압수수색하겠다는 게 사실 샅샅이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03:12압수수색 장소만 하더라도 중앙선관위부터 시작을 해서 서울시, 송파구 당연히 포함됐고요.
03:18서초, 강남, 광진, 동작 7곳에서 진행이 됐습니다.
03:22수사관들만 하더라도 거의 100명이 투입이 됐거든요.
03:25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서버에서 뭘 가져갔냐, 이걸 취재를 했더니요.
03:30선관위 서버, 쉽게 말해서 전산망이 압수수색 대상에서 포함이 됐고요.
03:35저희 채널A 단독 취재인데요.
03:37투표록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현재 확인이 됐습니다.
03:41그런데 이제 서버라고 하면 12.3 계엄 때도 당시 군인이 과천선관위 들어가서 서버 들여다보고 이게 기억이 나서
03:50서버부터 투표로까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03:53이것도 굉장히 이례적인 것 같군요.
03:54이례적입니다.
03:55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선관위 서버, 전산망 이렇게 말씀드리니까
04:00비상계엄 때 그 서버냐 이렇게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04:04서버 자체를 통째로 뜯어가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04:07그건 정확하게 짚어드려야 할 것 같고
04:09사실 지금 상황에서 수사기관이 확인한 건
04:11그날 왜 투표용지가 부족했는지
04:14그럼 어떤 보고 절차를 걸쳤는지
04:16왜 조치를 안 했는지 이거잖아요.
04:17그래서 이 선관위 전산망을 오늘 경찰이 압수수색을 해서 좀 취재를 해봤더니
04:23직원들이 어떻게 보고했는지 또 지시했는지 내부 메신저가 남아있을 거 아닙니까
04:28그런 메신저와 내부 문서 시스템 이걸 오늘 확인했다는 겁니다.
04:34지금 보시는 저런 내용들을 오늘 압수수색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04:36투표용지 사태와 관련 있는 것만 일단 압수하고 수색했다.
04:40그런데 이런 것 같아요.
04:41아까 서상희 팀장, 서상희 기자가 얘기했다.
04:44투표록까지 압수수색했다.
04:46그런데 이 투표록을 경찰이 확보한 게 저희 단독 취재 내용인데
04:51강제 수사로 투표록에서 뭘 확인할 수 있는 겁니까?
04:54쉽게 말해서 투표록은요.
04:55그날 그 투표 장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볼 수 있는, 한눈에 볼 수 있는 업무 일지입니다.
05:02예를 들어서 지금 투표용지가 중요하잖아요.
05:04투표용지가 지금 보시는 것처럼 언제 들어왔고, 몇 장이 교부됐고, 몇 장이 남았는지.
05:10수령 매수, 교부 매수, 장렬 매수.
05:12맞습니다. 그런 것들을 일일이 적어야 하는데요.
05:14이것을 다 확보를 한 겁니다.
05:15실제로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도 시간대별로 기록하도록 법에 정해져 있거든요.
05:21취재를 해봤더니 이번 압수수색에서 강남구 선관위에서만 126개 투표소의 투표록을 모두 확보한 걸로 현재 전해졌습니다.
05:31지금 경찰이 선거 당일 상황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한 건데
05:36증거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선관위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도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5:42선관위에 대한 강제 수사 별개로 또 개표 오입력 한 대가 또 나올까 봐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05:48서상희 사건팀장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05:51선관위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