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일 전


[앵커]
선관위 출입하고 있는 남영주 기자 나와있습니다.

Q1. 선관위 행태뿐 아니라 해명도 납득이 어렵습니다. 선관위 계속 취재해오고 있었잖아요. 전북선관위는 왜 그런 건가요?

선관위에 물어볼 때마다 이해하기 힘든 황당한 답변이 많았습니다.

전북 교육감 선거도 마찬가지인데요,

투표소에서 잘못 기입하는 바람에 유권자 1104명의 표심이 허공으로 사라진 거잖아요.

매우 엄중한 사안인데 중앙선관위에 뒤늦게 보고한 이유 물었더니 휴일이라서였습니다.

현행법상 당선인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는 규정에 없다고요.

보고를 받은 중앙선관위도 시스템을 수정하려면 시간이 걸린다며 아직도 정확한 결과를 반영하지 않았고 오늘에서야 전북선관위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04명, 내 시간 쪼개서 한 표 행사하겠다고 온 분들이잖아요.

당락이 좌우되지 않더라도 선관위가 그토록 강조하던 '소중한 1표'인데 민심을 정확히 반영해야 할 선관위가 과연 할 말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Q2.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무번호 투표용지도 많이 나갔잖아요. 수기로 일일이 써서 배부했다고 하는데, 누락될 수도 있나요?

아직 모릅니다. 

공직선거법에는 "투표용지는 일련번호를 부여해 인쇄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거든요.

일련번호가 없으면 실제 투표소에서 나간 게 맞는지, 복사본은 아닌지 확인이 어렵잖아요.

그런데 당시 투표용지가 부족하다보니 이 일련번호가 없는 용지도 각 투표소에 나갔는데요,

투표소에서 수기로 일일이 일련번호를 적었습니다.

이 일련번호에 과연 착오가 없을지도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착오는 없는지 물었더니, 선관위, 모른다고 합니다.

확인해봐야 한다고요.

투표 후 8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파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Q3. 투표용지 인쇄 규모는 시군구선관위에서 회의를 통해 의결했을텐데, 이 회의록은 공개가 안된다고요?

맞습니다.

선관위의 기본 입장, 국민 혼란과 선관위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요.
 
회의록이 공개되면 위원들의 소신있는 발언을 저해한다는 겁니다.

소신있는 발언이 뭐냐, 이름 빼고 제출하면 되는 거 아니냐 물었더니 그래도 누군지 특정될 수 있고, 발언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어서 비공개가 원칙이랍니다.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서라도 국민이 궁금해 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 남영주 기자였습니다.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2자, 안은 기자 정치부 남용주 기자 나왔습니다.
00:05남 기자가 지금 이제 선관위 사태에 대해서 지금 계속해서 처음부터 취재를 중인데
00:08어때요? 취재를 하다 보면 그 해명이 더 황당하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00:13전북 선관위 뭐라 그럽니까?
00:15네, 선관위에 물어볼 때마다 이해하기 힘든 황당한 답변이 좀 많았습니다.
00:20전북 교육감 선거도 마찬가지인데요.
00:22투표소에서 잘못 기입하는 바람에 유권자 1104명의 표심이 허공으로 사라진 거잖아요.
00:28매우 엄중한 사안인데 중앙선관위에 뒤늦게 보고한 이유 물었더니요.
00:34휴일이라서였습니다.
00:35현행법상 당선인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는 규정에 없다고요.
00:40보고를 받은 중앙선관위도 이 시스템을 수정하려면 시간이 걸린다며
00:44아직도 정확한 결과를 반영하지 않았고요.
00:47오늘에서야 전북 선관위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51이 1104명, 4시간을 쪼개서 한 표 행사하겠다고 오신 분들이잖아요.
00:55당락이 좌우되지 않더라도 선관위가 그토록 강조했던 소중한 한 표인데
01:01민심을 정확히 반영해야 할 선관위가 과연 할 말이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01:06이것도 좀 살펴봐야 돼요.
01:07투표용지가 당일에 부족했어요.
01:09그래서 새 투표용지 도입을 할 때 그때 1년 번호가 원래 투표용지에 적혀있어야 되는데
01:14없다 보니까 수기로 썼어요.
01:17이것도 지금 누락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01:19네, 아직도 사실 상황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01:22공직선거법에는 투표용지는 1년 번호를 부여해 인쇄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거든요.
01:291년 번호가 없으면 실제 투표소에서 나간 게 맞는지 아니면 복사본은 아닌지 확인이 어렵잖아요.
01:35그런데 당시에 투표용지가 부족하다 보니 이 1년 번호가 없는 용지가 각 투표소에 나갔었는데요.
01:42투표소에서 수개로 일일이 1년 번호를 적었습니다.
01:45이 1년 번호에 과연 착오가 없을지도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01:50착오가 없는지 물었더니 선관위, 모른다고 합니다.
01:53확인해봐야 한다고요.
01:55그런데 투표 후 8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파악이 필요하다는 게 좀 이상하죠?
02:00제가 오늘 저희 단독 보도로 전해드렸는데 투표용지를 축소하기로 결정한 그 과정에 대한 부분인데
02:06어떻게 했는지 회의록을 달라고 그랬더니 그것도 못 준다고 그래요.
02:10맞습니다.
02:10선관위의 기본 입장은요. 국민 혼란과 선관위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입니다.
02:16회의록이 공개되면 위원들의 소신 있는 발언을 저해한다는 겁니다.
02:21소신 있는 발언이 뭐냐, 이름을 빼고 제출하면 되는 거 아니냐 물었더니
02:25그래도 누군지 특정이 될 수 있고 발언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어서 비공개가 원칙이랍니다.
02:31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서라도
02:36국민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02:41잘 들었습니다.
02:41한은 기자, 남용주 기자였습니다.
02:44감사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