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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시간 전


[앵커]
정치부 남영주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장동혁 대표가 '재선거'를 들고 나왔네요?

장 대표, 재선거를 오늘 공식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전국 투표소 50곳에서 문제가 발생해 그 여파가 상당하니 이참에 전국적으로 재선거하자는 겁니다.

그런데 선관위에 물어보니까요.

공직선거법상 "재선거 요건에 '투표용지 부족'은 없다"고 딱 잘라 답했습니다.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재선거 요건, 후보자가 없거나 당선됐지만 임기 개시 전 사퇴하거나 선거범죄로 당선이 무효된 경우 등으로 제한적이었습니다.

Q2. 그런데도 장동혁 대표가 재선거를 요구하는 근거는 뭡니까?

용지부족으로 참정권이 침해됐고 선거 공정성도 완전히 훼손됐다는 건데요.

국민의힘은 독일 베를린 재선거 사례 언급하고 있죠.

선거 전문가들 이야기 들어보니까요.

베를린의 경우 용지 부족뿐만 아니라 복사된 투표용지를 사용하거나 투표용지가 잘못 배부되는 등 더 많은 문제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와 동일한 케이스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있었습니다.

Q3. '재선거'가 국민의힘 공식 입장이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

그건 아닙니다.

일단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에 동조하는 의원들, 많지 않습니다.

김용태 의원, 공개적으로 쓴소리했는데요.

김 의원은 SNS에 "재선거 추진이 당 지도부 입장인지 밝혀야 한다"며 "선거 결과를 부정하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하면 문제가 해결되느냐, 실현할 수 없는 약속이라면 솔직히 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몇몇 의원들에게 입장 물어봤더니요.

"성급했다", "부정선거론에 편승하는 것 같다", "당내 주류 의견은 아니다" 이런 의견들이 돌아왔습니다.

Q4. 여당에서도 일부 재선거 얘기가 나오는데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박선원 의원과 최민희 의원, 투표용지 문제가 된 지역은 재선거 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는데요.

이건 문제가 된 전국 50 곳에 한정해 재선거를 하자고 하는 걸로 보이거든요.

장동혁 대표의 전면적인 재선거 주장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Q5. 민주당은 재선거가 다수 입장인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재선거 주장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는데요.

다만 부실선거라는 본질에는 공감하는 만큼 야당이 선관위 이슈를 선점하기 전에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의도는 분명합니다.

일단 여야 모두 내일 선관위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특검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Q6. 하루종일 재선거도 논란됐지만, 송파구 개표소 상황도 논란이죠?

네, 지금 잠실 운동장에 사람들이 모여 이번 선거 문제점 지적하고 있죠.

국민의힘 일각에선 개표소 주변에 모인 사람들을 시위대라고 부르는 것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결코 시위나 소요가 아니라는 점, 강조하는 걸로 보입니다.

박수영 의원은 '잠실 민주화운동'이라고 했고, 김은혜 의원 역시 "성숙한 민주주의를 보여주는 이름없는 영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장동혁 대표 또한 "건강한 대한민국의 시민", "질서정연한 시민저항운동" 이렇게 평가했는데요.

정치적으로 해석되지 않도록 하면서 국민의 저항권 강조하려는 걸로 보이죠.

오늘 신동욱, 주진우 의원 등은 잠실에 모인 시민들 안전 보장하라며 경찰청 항의방문 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한병도 원내대표가 "시위는 국민들의 의사표시" 이렇게 평가하면서 이번 상황을 주목하고는 있지만, 이보다 나아간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 국회 돌아가는 상황 지켜봐야겠군요. 지금까지 남영주 기자였습니다.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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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부 남영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재선거를 들고 나왔어요.
00:06장동혁 대표 오늘 재선거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00:10전국 투표소 50곳에서 문제가 발생해 그 여파가 상당하니 이참에 전국적으로 재선거를 하자는 겁니다.
00:17그런데 선관위에 물어보니까요. 공직선거법상 재선거 요건에 투표용지 부족은 없다고 딱 잘라 답했습니다.
00:24공직선거법이 규정한 재선거 요건, 후보자가 없거나 당선됐지만 임기 개시 전 사퇴하거나 선거범죄로 당선이 무효된 경우 이런 식으로 제한적이었습니다.
00:37그런데도 장동혁 대표가 이렇게 재선거를 요구하는 그 근거는 뭡니까?
00:42용지 부족으로 참정권이 많이 훼손이 됐고 선거의 공정성도 완전히 훼손됐다는 건데요.
00:48국민의힘은 독일 베를린 재선거 사례를 언급하고 있죠.
00:52선거 전문가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요. 베를린의 경우 용지 부족뿐만 아니라 복사된 투표용지를 사용하거나 투표용지가 잘못 배부되는 등 더 많은 문제가 있었거든요.
01:03그래서 우리나라와 동일한 케이스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있었습니다.
01:08그렇다면 이 재선거가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라고 봐도 되는 겁니까?
01:12그건 아닙니다. 일단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에 동조하는 의원들 많진 않습니다.
01:17김용태 의원이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했는데요. 김 의원은 SNS에 재선거 추진이 당 지도부의 입장인지 밝혀야 한다며 선거 결과를 부정하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01:29하면 문제가 해결되느냐.
01:31실현할 수 없는 약속이라면 솔직히 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1:35오늘 몇몇 의원들에게 입장을 물어봤더니요.
01:38성급했다. 부정 선거론에 편승하는 것 같다. 당내 주류 의견은 아니다. 이런 의견들이 돌아왔습니다.
01:44그런데 보니까 여당에서도 일부 재선거 얘기가 나오고 있던데 그렇다면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01:51박선원 의원과 최민희 민주당 의원 투표용지 문제가 된 지역은 재선거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는데요.
01:58이건 문제가 된 전국 50곳의 한정에 재선거를 하자고 하는 걸로 보이거든요.
02:03장동혁 대표의 전면적인 재선거 주장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02:07그렇다면 민주당은 이 재선거가 다수의 입장인 겁니까?
02:10그렇지는 또 않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재선거 주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데요.
02:16다만 부실 선거라는 본질에는 공감을 하는 만큼 야당이 성관위 이슈를 선점하기 전에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의도는 분명해 보입니다.
02:25일단 여야 모두 내일 성관위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특검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2:31하루 종일 재선거도 논란이 되고 있긴 하지만 송파구 개표소 상황도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02:37네, 지금 잠실 운동장에 사람들이 모여서 이번 선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죠.
02:43국민의힘 일각에선 개표소 주변에 모인 사람들을 시위대라고 부르는 것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02:48이 상황이 결코 시위나 소요가 아니라는 점 강조하는 걸로 보입니다.
02:53박수영 의원은 잠실 민주화 운동이라고 했고,
02:57김은혜 의원 역시 성숙한 민주주의를 보여주는 이름 없는 영웅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03:02장동혁 대표 또한 건강한 대한민국의 시민, 질서정연한 시민저항운동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요.
03:11정치적으로 해석되지 않도록 하면서 국민의 저항권을 강조하려는 걸로 보이죠.
03:16오늘 신동욱, 주진우 의원 등은 잠실에 모인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라며 경찰청 항의 방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03:23민주당의 경우는 한병도 원내대표가 시위는 국민들의 의사표시 이렇게 평가하면서 이번 상황을 주목하고는 있지만,
03:31이보다 나아간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03:35내일 국회가 돌아가는 상황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38지금까지 남영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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