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가 관절이 많이 아파 봤잖아요.
00:02안 했으니까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고
00:06어떨 때는 손목으로 푹 이렇게 쑤시는 것처럼
00:10너무너무 아파, 너무 아파요.
00:12이게 통증이 상상 이상이군요.
00:13그렇죠. 실제로 통증의 강도를 수치로 비교한 연구 결과를
00:18좀 설명을 드리면 잘 이해를 하실 것 같은데
00:21치통이 한 5에서 7점 정도가 되고요.
00:25그다음에 이제 우리 알고 있는 통풍이라고 하는 질환이 있지 않습니까?
00:29그게 한 7에서 9점이고
00:31그다음에 여성분들이 출산을 할 때 고통을 한 9점.
00:35그러니까 10점 만점에서 9점이 굉장히 높잖아요.
00:38관절염은 이거보다 높은 9점, 1점으로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00:42게다가 한 번 아프고 마는 게 아니라 계속 아픈 거잖아요.
00:45네, 맞습니다.
00:46그러니까 이 통증이 출산처럼 특정 순간에 몰려오는 통증과는 달리
00:51앉았다 일어날 때 이렇게 수십 번씩 반복되니까
00:55관절염이 있으면 삶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죠.
00:57실제로 관절염 환자를 4,717명 대상으로 삶의 질을 조사했을 때
01:03평균 점수가 0.68점으로 낮게 나타났는데
01:08이 수치는요.
01:09암 환자의 삶의 질 점수는 0.75점이니까
01:12이보다 더 낮게 나온 거죠.
01:14이게 그러면 이렇게 심한 관절 통증이 생기는 이유를 어디서 찾아야 될까요?
01:19네, 제가 우리나라 고령층 4명 중 1명이 겪고 있는 이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어떻게 발생하고 또 통증이 유발되는지
01:29간단한 시연 영상을 통해서 설명을 드릴게요.
01:33여기 석고 막대 두 개를 다리뼈 그 사이에 있는 스펀지를 연골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01:41정상적인 관절에서는 이 연골이 쿠션처럼 충격을 완충하는 역할을 해서
01:48다리를 구부리거나 움직일 때도 뼈끼리 부딪히지 않게 보호를 해주는데요.
01:54그런데 이 연골이 점점 달아서 얇아지면
01:58움직일 때마다 뼈와 뼈가 부딪히는 충격이 그대로 관절에 전달됩니다.
02:03그러면서 관절염이 진행되고 달아 떨어진 연골 조각이나 손상된 뼈 조직에서 나온 물질들이
02:11이 관절 안을 계속 자극해서 염증이 생기게 되고요.
02:16또 관절 주변의 신경이 손상되면서 관절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02:21이렇게 비비는 것만 봐도 제 무릎이 아파요.
02:24이게 관절염을 겪는 많은 분들이 단순히 연골이 달아서 아픈 거다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02:32그런데 이게 염증이라고 하는 게 관절 안이 얼마나 심한지
02:36이게 결국은 그리고 그 염증이 얼마나 잘 관리되고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02:42그래서 관절염 초기라고 하더라도 염증이 심하면 말교환자처럼 아주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가 있고요.
02:50반대로 관절 손상이 많이 진행이 됐다고 하더라도
02:54염증이 잘 조절이 된다면 통증은 상대적으로 덜하게 느낄 수 있는 거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