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세훈 시장도 바로 서울시장으로 복귀했습니다.
00:30시민 여러분께서 허락해 주신 마지막 4년, 제 모든 경험과 역량을 서울을 위해 쏟아붓겠습니다.
00:39당선 후 서울시청 입장을 한 모습부터 바로 첫 회의를 가졌다는데요.
00:45그 장면도 보시죠.
01:00따뜻하게 환영해 주시는 우리 서울시 직원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01:0638일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01:08못 돌아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잠수했었는데
01:12이렇게 다시 뵙게 돼서 정말 정말 감사하고요.
01:20그동안에 고생 잘했어요.
01:24첫 회의를 여름철 안전조책 점검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01:30다시 돌아오면서 안전을 제일 먼저 챙기겠다.
01:33최근 들어서 안전과 관련된 사고도 있었고
01:37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시전이 많은 쓰임입니다.
01:42오세훈 시장이 조크를 했습니다.
01:45잠깐 못 돌아올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라는 농담도 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01:52선거 다음날 오전 7시에 정원호 후보를 역전을 했거든요.
01:58그때 양태정 변호사가 저희 채널A 개표방송에 출연하고 있으면서
02:04생방송으로 그걸 보면서 저는 양태정 변호사님 표정도 봤는데
02:09그때 출연했죠. 딱 역전되는 그 순간 7시.
02:12네, 맞습니다. 정확히 오전 7시 17분까지 기억하고 있거든요.
02:16제가 계속 방송에 나오면서 표차가 점점 줄어드는 걸 보면서
02:21정말 가슴 애간장이 녹이더라고요.
02:25그래서 일단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당선되신 거 축하드리고
02:29또 한편으로는 정원호 후보도 이번 선거를 통해서 비록 정말 석패하긴 했지만
02:35굉장히 그래도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02:39민주당으로서는 소중한 자산을 발굴했다는 그런 마음은 있습니다.
02:42그런데 사실 이제 남아있는, 딱 역전됐을 때 남아있는 곳이
02:47송파, 영등포, 서대문이라든가 조금 남아있는 개표를 보고
02:54희망을 받았습니다만 아무래도 송파를 비롯한 강남 3구, 강남 4구에서
03:00오세훈 시장에게 몰표를 줌으로써 역전이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확인을 했고요.
03:06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저는 정말 국민들은 현명하다.
03:10국민들은 언제나 옳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선거였고
03:13이제 전체적으로 이제 이재명 정부에 대한 이제 지지를 보내고 있지는 하지만
03:18그래도 이제 야당으로서의 이제 견제를 할 수 있는 힘을 보태줬다는 점에서
03:23국민들의 입장에서 더욱 겸손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섬겨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03:28네. 자, 특히나 서울의 표심 중에 오세훈 시장을 택한 10곳,
03:34그 10곳을 분석해봤더니 이런 현상이 나왔습니다.
03:4010곳 중 8곳이 집값 상승률 탑10이더라.
03:45결국은 서울은 부동산이다.
03:47부동산에 대한 민심이다라는 얘기들이 많은 언론에서 회자되고 있는데
03:52김표 의원님 어떠십니까?
03:55그동안 정원호 후보가 계속해서 여론조사상 앞서갔던 수치들이 나오면서
04:01오세훈 후보가 전략적으로 선택한 것이
04:04부동산 심리를 좀 자극한 것이 주요했다고 보고요.
04:09그런데 이제 전반적으로 정원호 후보가 좀 실책한 것이 뭐라고 생각하냐면
04:15바둑 같은 데 두면 자기가 기세가 좋을 때 자꾸 양보하다 보면 끝내기에서 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04:20자꾸 밀리는.
04:21저는 약간 그런 상상을 했습니다.
04:23그러니까 아무래도 여론조사에서는 높게 나오고
04:26대세가 좀 될 것 같은 분위기니까 토론에도 적극 응하지 않고
04:30그런데 사실은 보면 지금 서울시만 보면 기존의 오세훈 시장이 어떻게 보면 여의 입장이고
04:37정원호 후보는 도전하는 입장인데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대응을 했던 것 같다.
04:42그래서 오세훈 시장은 이미 5선에 도전한 시장으로서 굉장히 국민들한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04:49그런데 정원호 후보는 사실은 인지도 면에서는 어떻게 보면 많이 딸리는데도 불구하고
04:56너무 소극적으로 선거를 임했던 것이 좀 패인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05:00다만 전반적으로 제가 좀 확인해 보니까
05:03민주당의 구청장들이 서울시 구청장들이 많이 됐지 않습니까?
05:0717대 8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난 4년과 완전히 바뀐 수치죠.
05:11그런데 민주당 구청장들에게 보낸 투표 수를 합쳐보면 267만이고
05:16그다음에 정원호 후보한테 찍어준 투표 수는 250만이라고 그렇게 제가 알고 있어요.
05:22그래서 16만의 차이가 있는데 그게 일종의 교차 투표가 된 거죠.
05:26내가 민주당 구청장을 찍으면서도
05:28시장은 오세훈 시장을 찍었다.
05:30그렇죠. 오세훈 시장을 찍은 표가 16만 표라고 보면
05:32사실은 어떻게 보면 선거 운동 과정에서 전략적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
05:37이런 생각을 좀 하고 그게 좀 아쉬운 점입니다.
05:39저도 어제 정청렬 당대표께서 아프다고 표현했는데
05:42그 부분이 좀 매우 아픈 부분입니다.
05:44김기표 의원이 굉장히 예리한 분석을 주셨는데
05:46이제 서울의 유권자들은 색깔을 보고 줄 투표를 하지 않고
05:52당과 상관없이 인물을 보고 교차 투표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는 굉장히 예리한 분석.
05:58바람직한 현상이죠.
06:01대단한 오세훈 시장.
06:03여론조사에서 초반에 한참 뒤졌던 그 구도를 결국은 따라가더니 뒤집는 데 성공했습니다.
06:10이건 득표율 추이를 보면 나타납니다.
06:15함께 보시죠.
06:18이 대목이 참 대단한 건데 이게 지금 개표 시간별로 득표율이거든요.
06:25점점점 따라가다가 결국은 양태정 변호사가 생방송으로 출연하고 있었던
06:307시 16분.
06:32저 시간까지 정확히 기억하잖아요, 양 변호사님.
06:34얼마나 충격이었으면 C분까지 기억합니까?
06:37그때 골든크로스를 대서 뒤집었다.
06:41이게 오전 7시예요.
06:42맞습니다.
06:43그러니까 저는 우리 김 의원님이 정원호 후보의 패배 원인을 또 객관적으로
06:50분석을 세주셨는데 결국은 교차 투표가 결국 표 차이만큼 이상으로 많이
06:55있었던 이유는 인물론에 대한 평가에서 정원 후보가 좀 다소 부족했다는
07:01생각이 들어요.
07:02제가 항상 말씀드렸지만 정당이라고 하는 정당 선호도를 놓고 따져보는
07:06구조라고 한다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높고 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높기
07:11때문에 당연히 정원 후보가 앞서가는 구조입니다.
07:14그런데도 불구하고 막판에 이렇게 역전을 허용했던 것은 인물이라는
07:18변수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밀렸다는 것을 실수로 인정할 수밖에 없고요.
07:23그건 도전자로서의 패기와 도전자로서의 공세적인 입장보다는 굉장히 수세적인
07:29입장에서 따지다 보니까 오히려 인물론에서 손해를 봤다는 생각이 들고
07:34두 번째로는 이게 오세훈 시장이 선거 전략상 두 번째 전 서울에 있는
07:39프랭카드를 바꿔 단 게 있습니다.
07:42또 속으시겠습니까?로 달았어요.
07:45전 25개 자치구에.
07:47그게 뭐냐면 부동산 또 속겠느냐, 또 세금 속겠느냐, 그리고 공소 취소
07:52속겠느냐.
07:53이걸 딱 집어서 또 속으시겠습니까?로 달아서 일종의 반 이재명 정서하고
07:59그리고 부동산에 대한 개인적인 어떤 자신의 재산권에 대한 기본적인
08:04이해관계가 있지 않습니까?
08:05이 부분을 정확히 이야기했던 것이 저는 막판에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08:09부동산이다, 결국.
08:10그렇습니다.
08:11그러니까 왜냐하면 부동산이라는 문제는 오세훈 시장이 지금 서울시장을
08:15다섯 번째 됐기 때문에 과거에서 서울시장 하면서 갖고 있었던 서울시 부동산
08:19정책이 박원순 시장 10년 하면서 많이 바뀌었잖아요.
08:23그때 도시재생 그리고 뉴타운 해제 이러면서 부동산 공급이 잘 안 돼서
08:28부동산 값이 올랐고 또 다시 민주당 시장이 오면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는
08:33막연한 과거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든요.
08:35그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특히나 지금 서울시의 부동산 값이 워낙 폭등을 했고
08:40덩달아서 전세값, 월세값이 폭등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08:44굉장히 자기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대해서 굉장히 호소력 있는 저는 전략을
08:52맺했던 게 사실은 막판에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08:56그런가 하면 흥미로운 반응은 김호준 씨의 반응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09:01하정우 후보를 선거 막판에 매일 연결하겠다.
09:05정원우 후보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던 김호준 씨가 한동훈, 오세훈
09:10두 사람이 당선되자 어쩌면 좋아 라고 반응을 보여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09:18왜 보수가 결집해 나갈 때 민주진보진영은 충분히 결집하지 못했지?
09:23그걸 막아선 요인이 뭘까?
09:25선거는 앞으로도 영원히 계속되기 때문에
09:27누굴 탓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런 분석을 꼭 해둬야 됩니다.
09:30자, 서울은 또 역전됐다고 하네. 어쩌면 좋아?
09:34이렇게 되면 보수진영에는 대선 후보가 두 명이나 살아돌아오는 셈인데
09:38한동훈과 오세훈.
09:40그리고 이 진영에서는 김경수와 조국이라는 대선 후보급이 낙선하게 되는 것이고
09:48김호준 씨의 상심.
09:50굉장히 솔직하게 어쩌면 좋아 라고 상심했어요.
09:54조국과 김경수가 본인의 진영에선 떨어졌다.
09:59하지만 반대 진영, 즉 보수 진영이겠죠.
10:03한동훈과 오세훈이라는 대선 주자가 부활했다라고 평가를 내렸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10:08저 어쩌면 좋아라는 표현이 진보진영의 어떤 반응, 속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10:17저는 이번 선거가 보면 아까 미시적으로 잘 분석을 해주셨지만
10:22좀 거시적으로 보면 화투에 비유해서 죄송합니다만 화투에 비유하자면
10:27정부 여당이, 민주당이 사실은 처음에 오광을 들고 시작을 했는데
10:33광박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오광을 들고 있었던 것에 비해서는 너무나 성과를 못 냈다.
10:40그래서 사실상 패배한 거다 이런 평가도 나오지 않습니까?
10:43그래서 그런 부분이 특히 막판에 아까 부동산 말씀도 하셨지만
10:50제가 반포에 28년째 살고 있는데 제가 이번에 정말 놀랐는데요.
10:55제가 선거일날 당일날 점심 약속에 있어서 한 11시쯤 투표장에 갔는데
11:01줄이 엄청나게 길게 서 있는 거예요.
11:03잘 안 줄어서 약속이 늦을 것 같아서 오후에 오면 좀 줄었겠지, 사람이 별로 없겠지 하고
11:09오후 4시쯤 갔는데 오후 4시에도 아침보다는 적지만 상당히 긴 줄이 서 있는 겁니다.
11:15제가 28년 살면서 그런 모습은 처음 봐요.
11:17과거에 노무현 대통령 선거할 때 이례적으로 좀 긴 적이 있었는데
11:21이번에는 그보다 더 긴 줄이 서 있고 그중에 특히 젊은 사람도 많았습니다.
11:26그래서 뭔가 이게 일나겠구나.
11:29그런 느낌이 좀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런 결과가 표출이 됐는데
11:34결국은 이제 이재명 대통령께서 보면 수법 문제라든지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았습니까?
11:42본인의 공소 취소 문제를 떠나서.
11:44그래서 그런 것들이 이제 역풍을 부른 측면이 있지 않나 싶고
11:49김호준 씨 같은 경우도 하정 후보 불러가지고 노래도 시키고 상당히 나름 지원 사격을 하셨는데
11:56그게 이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고
11:59어떤 면에서는 또 역효과를 부른 면도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12:02네, 어쩌면 좋아. 반응도 들어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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