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14시간 전


'대역전' 드라마 쓴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오세훈, 초반 개표 결과 뒤집고 서울시장 '5선'
극적 역전극 펼친 오세훈, 서울시청 귀환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먼저 첫 소식입니다.
00:02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여러분도 아침에 보셨죠?
00:07대역전극이 일어났습니다.
00:10개표 초반에 정원호 후보에게 크게 뒤처지는 결과가 나왔던 오세훈 후보가
00:16개표 막판에 역전을 하면서 당선이 유력시 된 겁니다.
00:22당선인이 된 오세훈 후보는 최초의 5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고요.
00:30이것 말고도 여러 가지 기록을 줄줄이 달게 됐습니다.
01:00어디에 사시든 어떤 형편에서 출발했든 노력한 만큼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도시
01:06자부심이 느껴지는 서울 그리고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완성해 가겠습니다.
01:32왜 대역전극이라는 말이 딱 맞는지를 그래프 보면서 짚어보겠습니다.
01:38시간대별 득표율을 보면요.
01:41어젯밤 10시쯤입니다.
01:43물론 예측조사에서도 정원호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지상파 예측조사에도 나왔지만
01:48오세훈 후보와 정원호 후보 어젯밤 10시까지만 해도 65대 31로 득표율이 30%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01:59그리고 밤새도록 저도 사실 새벽 3시까지 지켜보다가 겨우 잠들었는데요.
02:07그때까지만 해도 차이가 꽤 컸습니다.
02:09그리고 깜빡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려다 보니까 이게 웬일입니까?
02:15오늘 아침 6시쯤에 거의 근접하는 수치가 나와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모습을 보고 출근을 했습니다.
02:23그리고 출근해서 사무실에 와서 딱 앉고 보니 7시 20분 천표 차이로 역전하는 순간을 지켜봤습니다.
02:31그리고 결국에는 지금 이 시간까지 거의 마무리가 됐는데 아직 최종 마무리가 된 건 아니기 때문에 당선 유력이라고 표현을 하겠습니다만
02:41이 그래프를 보면 어떻게 보십니까?
02:45대역전극이라는 말을 붙여도 되는 거죠?
02:48그렇죠.
02:48일단 물론 정해져 있는 거지만 저희가 개표하면서 저런 시결이 나오는 거잖아요.
02:55그런데 어쨌든 역전극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일단 기존에 했던 여론조사 추이를 보더라도
03:01또는 대통령께서 상당히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듯한 말씀을 여러 번 하셨고
03:07여기에 따라서 아마 민심이 움직였을 거다 이런 우려도 많았고
03:12그다음에 무엇보다도 개표 때 나온 여러 가지 수치들이
03:16실제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 보면 좀 어렵지 않겠는가라는 그런 우려를 낳았죠.
03:22주로 어떤 게 어렵다고 대표적으로 거론됐었죠?
03:25예를 들면 안전 문제 때문에 안전 문제에 대해서 정은호 후보께서 거친 공세를 폈어요.
03:32안전 문제는 시민들 입장에서 민감한 거기 때문에.
03:34그렇죠.
03:35그 외에 또 적극 대응할 수도 없는 입장이거든요.
03:37잘했다는 거잖아 또 이렇게 대응이 나오기 때문에.
03:39그렇죠.
03:39그러다 보니까 그것 때문에 여론조사 공표 기간이 시작된 이후부터는
03:44수치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더욱 불안했지 않느냐 생각이 드는데
03:48결국 저렇게 대역전극을 펼친 이유는
03:50시민들이 그렇게 해 준 건데
03:52문제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기조 변화를 요구한 것이 아닌가.
03:57역전극에 동참했던 라인을 보면 한강 주변들인 것이고
04:02그다음에 저희가 한강 주변만 볼 것이 아니고
04:04정은호 후보가 앞섰던 자치구에도 보면
04:07상당한 오세훈 후보의 정책을 지지하는 표들이 있어요.
04:11이런 것들에 대해서 정부의 국정 기조 변화
04:15또는 민주당의 정책 변화를 이번에 암시한 것이 아니고
04:19촉구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4:21그렇군요.
04:22저도 보니까 선거 방송을 하면서
04:25오세훈 시장과 정은호 후보의 득표 지역들
04:30여기서 아까 한강 라인을 말씀하셨는데
04:33한강 벨트를 끼고 있는 지역에서는 빨갛게 표시가 쭉
04:37점점점점 입혀지는 걸 봤거든요.
04:40그 얘기는 즉 지금 부동산 정책과 직결될 수 있다.
04:44이 민심이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04:46일단 대역전극에는 동의를 하시는 건지
04:49그리고 또 이번 역전극에서 특징이 뭘로 짚을 수 있을지요.
04:54대역전극은 사실이니까 그걸 제가 인정하고 말구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04:57서울 시민들의 선택이라고 한다면
05:00그 선택이 왜 그렇게 전개가 됐는지에 대해서
05:04패배한 민주당에서는 정확히 원인을 진단할 필요가 있겠죠.
05:07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번 2010년 지방선거 같은 경우는 강남 3구였었는데
05:14그쪽에서 상당히 많은 쏠림 현상이 발생하면서 오세훈 후보가 당선됐었는데
05:19이번 같은 경우는 강남에서 전역으로 흘렀던 측면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05:23아마도 부동산 정책에 대한 견제 심리
05:27그다음에 어떤 이재명 정부가 독주를 하고 있다라고 하는
05:32국민의힘 주장에 대한 나름대로의 동의
05:36이 두 가지가 결합되면서 강남 3구와 한강벨트가 반응했다는 생각이 들고
05:42이것만 가지고는 승리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05:44또 뭐가 있을까요?
05:45이거는 2030 세대들입니다.
05:47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05:5020대나 30대 남성 같은 경우는 보수적인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경향이 많았었는데
05:56여성들 같은 경우는 꽤 격차가 컸었거든요.
06:00민주당이 천하적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06:03그렇다면 2030이 전반적으로 586 기득권에 대한 불공정성에 대한 나름대로 지금까지 분노가
06:12상당히 세대화되지 않았는가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06:15이 부분 586 기득권 세대라고 얘기한다면 그걸 민주당이라고 또 판단할 수 있는 뒷면이 꽤 있거든요.
06:22그래서 이런 두 가지 문제가 결합되면서 벌어졌는데
06:27또 역으로 따지면 강남 3구나 한강벨트의 쏠림 현상이라고 얘기하는 건
06:32오세훈 후보가 이 지역에서 득표가 많이 나왔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6:35그럼 역으로 따지면 민주당 지지 지역에서는 그만큼 격차가 안 왔다는 거잖아요.
06:41그 지역에서 민주당이 선거운동을 제대로 못 했다라고 하는 것을 또 반증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06:46저는 서울시장 선거를 가지고도 민주당이 어떤 혁신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06:51정확한 내용들이 나왔다라는 측면에서 패배는 아프고 쓰립니다만
06:56저는 이런 부분들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민주당이 앞으로 서울 지역에서
07:00아니면 전국 지역에서 좀 더 유리한 국면으로 갈 수 있는 척평이 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07:07아프지만 뭔가 철저하게 반성을 하고 되돌아 봐야 될 부분을 솔직하게 짚어주셨는데
07:13아까 분석한 걸 보니까 오세훈 시장의 후보의 대역전극
07:18첫 번째 부동산 정책에 대한 갈망을 얘기해 주셨고
07:22새로운 시각입니다만 젊은 층들의 586에 대한 배신감
07:27뭐 이런 것까지 또 포함이 됐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네요.
07:31김현주 대변인께서는 또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셨나요?
07:33방금 지적하신 부분은 아무래도 세대별 선호 이것이 감안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07:39아무래도 이번 지방선거의 특징이라고 하면 이것이 지역의 일군을 뽑는 선거라고는 하지만
07:47그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07:49지금 정부 여당이 비교적 집권 초기이기 때문에
07:52또 높은 대통령의 지지율을 바탕으로 해서 보면
07:56구도상은 민주당이 선택되어야 마땅하겠으나
08:00하지만 그간의 보여온 행태 중에서
08:03특히 공소취소 특검이라든가
08:05아니면 최근 들어서 있었던 스타벅스 논란
08:08이런 것들로 인해서
08:10이거 분명히 제어하고 균형을 맞추는
08:13뭔가 견제장치가 반드시 있어야 되겠다라는 판단을
08:17서울시민 여러분들이 하신 것이 아닌가
08:19수도권의 큰 덩어리로 보자면
08:22서울과 경기도가 있는데
08:23서울은 비교적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하지 않습니까?
08:27그렇기 때문에 그런 정부의 정책
08:29또 정부의 기조 이런 것들에 대한
08:32비판 여론도 상당히 결과에 반응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08:38어쨌든 이로써 오세훈 시장 당선인이 곧 되겠죠.
08:44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08:455선의 서울시장이 되는
08:48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된 겁니다.
08:51그렇죠?
08:52네, 그렇습니다.
08:53아무래도 이제 오세훈 시장 후보의 당선이
08:56국민의힘 내부 지형에 미치는 영향도 꽤 클 것 같습니다.
09:00결국 이제 오세훈 후보가 이번 선거 내내 보여줬던
09:03그 모습 중에 하나는
09:04결국 지금의 지도부를 비판하고
09:06지금의 지도부와 또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던 거거든요.
09:09그래서 사실 그러면서
09:10이번 서울시장 선거보다도
09:12일종의 당권 도전이라든가
09:14이런 부분들을 염두에 두고 있는 거 아닌가
09:15혹은 좀 더 큰 틀에서는
09:17어떤 보수 재건의 구심점을
09:19본인으로 삼으려는 것이 아닌가
09:21이런 해석들이 많이 나왔었기 때문에
09:23사실 이런 전대미문의 어떤 경력을 가져가는
09:26정치인으로서의 체급이 한층 더 높아진 것은 사실이고
09:30또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09:32지금 선거를 거치면서 더 크게 쌓인 상황에서
09:35오세훈 시장의 당내 역할 또한
09:37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9:39그렇군요.
09:40일단 출구조사가 어제 투표 끝난 직후에 발표가 됐습니다.
09:45지상파 JTBC에서 출구조사를 발표했는데
09:49그때 당시에 두 후보의 캠프 극명하게 달랐습니다.
09:52지금 이게 이 영상이요.
09:54좌우 출구조사 발표 직후의 모습이었습니다.
10:00정원호 후보 캠프 측은 다들 박수를 치면서
10:03이인영 전 장관도 모습이 보이고요.
10:06그랬는데 역전 후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10:09지금 왼쪽은 민주당 캠프인데 조용하고요.
10:13이제 역전 후 오늘 오전 7시 20분경
10:16저 시간을 이후로 저 캠프에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10:22김재섭 의원도 모습이 보이고요.
10:24그리고 얼마 후에 또 오세훈 후보가 찾아와서
10:28저렇게 격려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요.
10:31오세훈 당선 예정인이라고 해야 되나요?
10:35당선 유력자라고 해야 되겠죠.
10:37당선인. 당선인 맞습니다.
10:39지금 확정이 됐습니다.
10:41오세훈 당선인은 당선이 유력하다는 결과가 나온 직후에
10:45이런 소감을 밝혔습니다.
10:48들어보시죠.
10:49이번 선거의 결과는 저 오세훈 개인의 승리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10:55계층 이동 사다리가 끊겨서 좌절하면서도
10:58다시 한 번 공정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의 승리입니다.
11:04지옥과도 같은 전월세난이 끝나기를 바라는 서민들.
11:08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곳을 찾는 맞벌이 부부들.
11:11재건축을 기다리며 낡은 집에서 희망을 기다려온 주민들.
11:15이 평범하고 성실한 시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11:19정원호 후보님을 비롯하여 함께 경쟁했던 모든 후보님들.
11:24참으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11:28오세훈 당선인의 초반 10세였던 득표율이 강남 3구.
11:33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한강벨트 지역 투표함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11:38상승세가 시작이 된 걸로 결과적으로는 파악이 되는데
11:42하나 궁금한 게 있습니다.
11:44그 캠프에서는 어느 지역에 우리 표가 유리한 표가 몰려있다는 걸 대충 알고 있겠죠?
11:51각 캠프가 아마 계산을 합니다.
11:53그래요?
11:53이번 거 그럼 예측을 했습니까?
11:55이번에도 예측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11:57그래요?
11:58예컨대 어느 지역에 사전투표가 먼저 개함이 되고
12:01그다음에 본 투표가 개함이 되는지까지도 계산에 넣죠.
12:05예컨대 새벽 몇 시 이후에는 어느 정도 표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12:10승리를 캠프가 확신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12:13예컨대 영등포 중에 여의도가 아직 미개합니다.
12:16그러면 영등포에 대한 어떤 정치 지형을 어느 정도 감을 잡고 있기 때문에
12:22그 정치 지형을 감안하게 되면 이 정도는 우리가 갖고 올 수 있다.
12:26그다음에 마지막까지 남았던 데가 송파거든요.
12:29송파 잠실.
12:31그러니까 그 지역은 이미 사전투표는 개함이 된 상태였기 때문에
12:34그럼 봄 투표는 보수 지형에 유리한 관례를 갖고 있다라고 하면
12:40몇 표 차이로 정도 이긴다라고 아마 생각을 했던 것 같고
12:44거의 들어맞았어요.
12:45그렇군요.
12:46하지만 그것을 예측한 걸 함부로 얘기할 수는 없겠죠.
12:51신중하게 끝까지 지켜봐야 되는 게 선거니까요.
12:54오세훈 당선인의 그야말로 드라마 같은 역전극.
12:58우리끼리 제작진이 그런 얘기도 했습니다.
13:00작가가 드라마 시나리오를 쓸 때 이렇게 했으면
13:04현실성 떨어진다고 욕목을 내용 아니냐라고 할 정도로 극적인 내용이었는데
13:10이런 역전극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13:14오세훈 당선인.
13:15왜냐하면 지난 2010년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13:17한명숙 전 총리와 대결을 펼칠 때도
13:21비슷한 초박빙 상황이 벌어졌죠.
13:24어떤 일이 있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13:29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한다 하는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13:36선거 마지막 날까지 서울시의 비전과 정책을 알리려고 노력을 했고요.
13:42오늘 선거는 국민과 오만한 정권과의 싸움입니다.
13:47시민의 주권을 찾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13:55감회가 새로운 영상이었네요.
13:57오세훈 당시 시장도 참 풋풋한 모습이고
13:59한명숙 전 총리도 정말 고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14:04당시에도 초박빙 상황이 이어지다가
14:07아침이 돼서야 오세훈 당선인이 역전을 해서
14:10당선 확정이 된 바가 있죠.
14:13이렇게 박빙의 승부를 계속 거치면서
14:17결국에 서울시장 5선까지 하게 되는 겁니다.
14:20이런 오세훈 당선인의 승리에 대해서
14:23국민의힘 지도부와 거리를 둔 것이 효과를 본 게 아니냐
14:29이런 분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14:32서울 수도권의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는 관점에서의
14:36중도 확장선 대위를 조기에 발전시켜주실 것을
14:41당에 요청드린 내용입니다.
14:44지금 지도부의 모습은 최전선에서 싸워야 할 수많은 후보들과
14:49당원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14:53무능을 넘어 무책임입니다.
14:56참 이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아픈 얘기가 될 것 같은데
15:00선거운동 초반에만 해도 장동영 대표와 동선이 다 달랐고
15:06웬만하면 안 마주치려고 했고
15:08심지어는 당 지도부가 오세훈 후보와 계속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잖아요.
15:15그러다 보니까 오세훈 후보도 빨간색 잠바를 안 입고
15:18초록색 잠바를 입고 선거운동을 하고
15:20그런데 이게 그러면 중도층의 마음을 얻은 거예요?
15:23일종의 그런 상징적 효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15:28왜냐하면 선거라고 하는 것은 기존의 지지층 외에
15:33중도에 있는 또 특히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15:37보수 온건 그 층에 있는 표를 끌어와야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15:45기존의 장동영 대표로 상징되는 소위 당권파가 보여준 행태가
15:51이게 과연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심이 분명히 있었다고 봅니다.
15:56그래서 일찍부터 오세훈 후보의 경우에는 혁신 선대위를 조기에 띄워달라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주장을 일관되게 해왔음에도
16:07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확실하게 지도부와는 선을 긋는 그런 모습을 일관성 있게 보여줬기 때문에
16:17이것이 상당히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고요.
16:21아울러서 서울시당 위원장인 배현진 의원과 함께 나름대로의 선대위를 꾸리면서
16:29추진해 나갔던 것이 동력을 얻었다.
16:31그리고 덧붙여 말을 하자면 서울뿐만이 아니라 이번 선거 결과를 보게 되면
16:36소위 장동혁 프리존에서는 상당한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는 것을 대비해 보면서 생각해 본다면
16:45과연 시민의 선택이 어떤 쪽으로 확장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51네. 참 이게 역설적입니다.
16:55당 대표가 가지 않는 장동혁 프리존이 오히려 이득을 봤다.
17:00이런 평가를 할 정도면 글쎄요.
17:03앞으로 국민의힘 내부적으로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17:07안타깝게 석패한 정원호 후보는요.
17:11오늘 지지자들 앞에 서서 겸손하게 또 고개를 숙였습니다.
17:18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고 겸용히 받들겠습니다.
17:24제가 부족했습니다.
17:26모든 것이 제 탓입니다.
17:28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고 더 깊이 듣지 못했습니다.
17:35기대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합니다.
17:39함께 경쟁해 주신 후보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17:43방선 대신 오세훈 후보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17:49출구 조사에서는 당연히 이기는 걸로 확인을 했었고
17:55또 초반 득표율을 보면서도 당선 가능성을 굉장히 높게 봤을 것 같은데
18:02어쨌든 누구보다 아쉬운 마음을 감추기 힘들었을 거예요.
18:06말씀하신 것처럼 본인도 매우 충격적이었을 거라 생각이 들고요.
18:10출구 조사든 지금까지 나왔던 많은 여론조사를 보면
18:14정원호 후보가 앞서는 내용들이 꽤 많았었기 때문에
18:18이런 결과들 자체가 더 충격적이라는 건 뭐냐면
18:21왜 이걸 민주당은 오늘 새벽에 와서야 알았을까라고 하는 부분이
18:27훨씬 더 큰 거겠죠.
18:29그런 시그널들을 몰랐을까?
18:31몰랐다고 한다면 민주당 같은 경우가 상당히 민심
18:36특히 서울 민심에 무저졌다라고 하는 부분들을 확인하는 측면이 분명히 있는 것이고요.
18:41또 하나는 이번 서울시장에 정원호 후보가 출마했다라고 하는 건
18:46민주당은 정치인이 출마를 해서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18:51지금까지.
18:51말씀하신 것처럼 박원순이라고 하는 제야에 있는 시민단체의 중요한 인물과
18:58우리 당의 후보와 경선을 해서 그때부터 3선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 거고요.
19:04그 이전 같은 경우도 전문가들을 모시고 와서
19:07조순 경제 전문가 이런 분들을 모시고 와서
19:09서울시장을 당선했던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19:12이번에 정원호 후보라고 하면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하는
19:16구청장에서 3선을 하고 일을 잘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올라온 후보이기 때문에
19:21상당히 신선한 어떤 인물로서의 서울시민들에게 호소력이 있을 거라는 판단을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19:28그런 부분이 먹히지 않았다라는 측면에서는
19:30서울 선거에 대한 전략적 미스일 뿐만 아니라
19:34가장 아픈 부분들은 서울시민들의 보수와 경향이 꽤 강하다고 한다면
19:39지난 대선 같은 경우도 제가 알기로는 이재명, 권영국 후보의 합이 48.9%였고
19:47그다음에 윤석열, 이준석 합이 51.44%였다고 한다면
19:51서울은 거기에 맞는 어떤 형태의 전략과 정책을 가지고 접근을 했어야 되는데
19:58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나름대로 실패한 것이 아닌가라는 측면에서는
20:03상당히 좀 가슴이 아프고
20:06또 특히 대한민국 수도가 서울이지 않습니까
20:09서울 선거가 상당히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건데
20:11그 선거에서 어떤 석패를 했다고 하는 부분들은 두고두고 문제가 되는 것이고
20:17또 이재명 정부의 앞으로 국정운영 측면과 관련해서도
20:21상당 부분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20:26어찌 보면 나쁜 의미도 하겠습니다만
20:30또 좋게 본다고 한다면
20:32국정운영이나 민주당이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에 있어서
20:35속도 조절이나 방향 각도의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20:39긍정적입니다만 당장 정원호 후보한테는 저희들이 좀 미안하긴 하죠
20:42본인은 자기 탓이라고 얘기합니다만
20:44저게 어떻게 정원호 후보 개인 탓이겠습니까
20:47저희들이 좀 미안하다라는 말씀을 오히려 드려드리고 싶네요
20:50사실 정원호 후보 같은 경우에 대통령으로부터 일자라는 구청장이다
20:55라는 칭찬을 받으면서 더욱 알려지기 시작했고
20:58또 민주당에서도 그런 부분들을 적극 홍보하지 않았습니까
21:03자 그런데 정치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21:07큰 무대에 처음 등장한 정원호 후보 입장에서는
21:11그래도 잘 싸운 결과 아닙니까 저 정도의 득표율이면
21:14그렇죠 사실 물론 승패의 결과를 놓고 보면
21:18패배를 했다라는 사실 자체는 변함이 없는 것이겠습니다만
21:22그럼에도 이제 다선의 서울시장을 여기만 후보를 상대로
21:26그것도 이제 현직 시장이었던 후보를 상대로 싸우면서
21:30어느 정도 저는 선전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21:33그리고 말씀해 주신 대로 그 구청장을 이제 삼선을 하셨지만
21:37또 서울시장이라고 하는 큰 무대는 또 다른 무대고
21:40중앙정치에 어떻게 보면 등판하는
21:42그렇죠
21:42첫 번째이기도 했거든요
21:44그런 면에서 저는 정원호 후보께서 여러 가지 안전과 관련돼서
21:49이 오세훈 후보의 어떤 무능함이라든지 부족함을 지적하는 부분
21:52혹은 이제 본인의 구청장 시절의 경험들을 살려서
21:55서울에 어떻게 적용하겠다라고 얘기했던 그런 비전의 면에서는
21:58서울시민들께 어느 정도 눈도장을 찍은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22:02라는 생각이 듭니다
22:03알겠습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