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자랑스러운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황금종려상을 거머쥘 수 있을까요?
00:10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00:11이런 가운데 현지 기자회견 도중에 정말 우리나라 사람으로서는 기분 아주 나쁜 공분을 일으킬 만한 외신 기자의 질문이 나와서 논란이 되고
00:23있습니다.
00:24우리 배우들을 향해서 정말 선 넘는 무례한 말을 쏟아냈다는데요.
00:29도대체 무슨 말을 한 건지 들어보겠습니다.
00:48저저저저저 아니에요. 한 분씩 다 어렵게 모신 겁니다.
00:52정말 그런 거 아니에요.
00:56지금 나홍진 감독이 굉장히 참으면서 기분 나쁜 뉘앙스로 대답을 했습니다.
01:04어떻게 부부가 출연한다고 쌍값의 세트로 섭외한 거냐 이런 걸 묻고 저는 더 화가 난 게 바로 옆에 조인성 여러분 모르십니까?
01:15황정민 여러분 모르십니까?
01:18저 기자는 넷플릭스도 안 보나요?
01:21우리 배우들을 두고 국민 배우급의 대스타들을 두고 난 저 사람들이 누군지 모르겠다.
01:28뭐 이렇게 대놓고 무시하는 말을 했어요.
01:31외신 기자라면 저도 기자지만 기자라면 최소한 거기 누가 나오는지는 기본적인 조사를 하고 나와야 되는데
01:42그것도 조사를 안 한 건지 아니면 알면서 무시한 건지 어떻게 보세요?
01:49인종차별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01:51왜냐하면 언급을 해주신 것처럼 이 제작 발표회도 우리가 어떤 영화를 제작하나 궁금증을 가지고 참석을 하잖아요.
02:01여긴 칸 영화제입니다.
02:03그리고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지금 후보작을 위해서 배우들이 저렇게 참석을 한 것이고 감독과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02:12그런데 이 유명한 배우 딱 두 명 그것도 이제 서양의 배우만 딱 언급을 하고 나머지는 누군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02:22사실상 저 자리에 위치한 배우들을 무시하는 발언이었다라고밖에 평가할 수 없겠고요.
02:27본인이 저 자리에 취재를 하러 오는 것이면 사실 어떤 배우가 출연하는지 그리고 각자의 나라에서는 어떤 역할들을 해왔는지
02:35이런 것들의 배경 지식은 좀 조사를 하고 참석을 하는 것이 예의이자 직업 정신일 것 같은데
02:42그러한 것이 부족했다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었고
02:46그 외에도 부부인 두 배우를 가리키면서 출연료를 싸게 할 수 있어서 저렇게 부부 패키지로 섭외한 것이냐라고 물었는데요.
02:55이 부분에 대해서 나 감독의 경우에는 정말 공손하면서도 하지만 정중하게
03:01아니다. 결코 그런 게 아니고 두 분 다 따로따로 모시기 위해서 굉장히 많이 노력을 했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03:11만약에 지금 칸 영화제를 취재하러 온 저 외신 기자
03:17그 취재하러 온 영화에 누가 출연하는지도 조사 안 하고 왔다면 기자 자격이 없는 거고요.
03:25알면서 저런 질문을 했으면 더더욱 기자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03:31왜 나와서 저런 질문을 했는지 알 수가 없네요.
03:34인종차별이다라는 해석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03:37지금 외신에서도 저 기자의 태도에 대해서 아주 안 좋은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03:44현지에서도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3:50어쨌든 이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기대를 거는 이유 중에
03:55워낙 대단한 작품이기도 하고 대단한 감독이기도 하지만
04:00또 심사위원장을 박찬욱 감독이 이번에 맡고 있거든요.
04:06위원장이어서 우리 영화를 상을 준다 이런 뜻이 아니라
04:11그만큼 우리 K무비, K컬처의 위상을 볼 수 있는 그런 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04:19저는 아직도 저 외신 기사 왜 저렇게 물어봤는지 알 수가 없네요.
04:23기자가 맞는지도 궁금하네요.
04:24괜찮아요.
04:2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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