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갱년기 이후 가장 먼저 달라진 건 몸매였습니다.
00:04이걸 입어볼까?
00:12살이 쪄서 이거 독저히 안 맞네.
00:15특히 뱃살이 늘어나면서 늘 입던 자켓 단추마저 잘 잠기지 않습니다.
00:22단추는 아예 채워지지도 않고.
00:25팔이 완전히 꽉 끼어서 이거.
00:30너무 몸이 진짜 너무 많이 불었네요.
00:35다이어트도 많이 해봤지만 다시 또 다 요요가 와서 그 살이 전부 상체로만 오더라고요.
00:46다이어트도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살은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00:5240대 후반으로 계산하면 지금 아마 거의 15kg 이상 쪘죠.
00:57하체는 점점 가늘어지고요.
01:00상체 쪽으로 비만이 이어지더라고요.
01:04갱년기에 쉽게 살이 찌는 이유는 뭘까요?
01:07갱년기에는 가만히 있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합니다.
01:10실제로 갱년기에는 매년 약 0.5kg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01:17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몸의 계산활동이 줄어들고 에너지를 덜 사용하면서 살이 찌게 됩니다.
01:27갱년기 이후 내장 지방은 늘어나고 팔다리는 점점 가늘어지며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01:33상체로 체중이 쏠리다 보니 넘어지는 일이 굉장히 자사졌어요.
01:41넘어졌다 하면 거의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팔이 부러지거나 이런 골절이 자꾸만 생기는 거예요.
01:48보도블럭에 걸려 넘어지는 작은 순간도 치명적인 골절로 이어졌습니다.
01:54갱년기 이후로 골절을 치면 아마 10번도 넘을걸요?
01:58갈비뼈가 제일 많이 부러졌죠.
02:00그런데 한 번 부러지면 한 개만 부러지는 게 아니라 막 두세 개가 같이 부러지더라고요.
02:08통뼈라 생각했던 혜경 씨였지만 갱년기 이후 몸은 달라졌습니다.
02:13어깨와 갈비뼈, 팔뼈까지 무려 10번이 넘는 골절을 겪었습니다.
02:19또 한 번은 크게 넘어져서 어깨 바로 밑에 부분이 큰 뼈가 부러져서 119에 실려갈 정도였어요.
02:28철심을 삽입하는 큰 수술 이후 6개월간 재활치료를 견뎌야 할 만큼 회복은 쉽지 않았습니다.
02:36갱년기 이후 급격히 약해지는 뼈,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02:41에스티로겐은 뼈를 단단하게 유지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02:46갱년기 때 이 호르몬이 감소하면 뼈가 빠져나가는 속도는 빨라지고 새로 만들어지는 양은 줄어들게 됩니다.
02:54골밑도가 점점 낮아지면서 뼈가 약해지고 결국 골다공증 유형도 크게 높아지게 됩니다.
03:01한 연구에서는 갱년기 전까지 매년 0.3에서 0.5% 정도씩 뼈가 감소되고 갱년기에 이르면 10배나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03:16그날 오후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03:39이제 막 갱년기에 접어든 54세 홍의정씨
03:46그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혜경씨는 작은 위로를 담아 시원한 다과쌈을 건넵니다.
03:53언니도 땀나네.
03:54나는 갱년기를 벌써 지금 20년째 가까이 이렇게 하고 있다.
03:594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니까요.
04:02빨리 왔네 언니 50대 아니고.
04:04나 살도 후반부터 왔어.
04:06나는 살도 막 15kg 가지고.
04:09나도 많이 쪘지.
04:10움직이는 것 자체가 힘들고 폐경되고 나서 호르몬이 안 도는 것처럼 뭔가 이렇게 부해.
04:18갱년기 때.
04:18나도 10kg 이상 쪘지.
04:19그래요?
04:20한 3, 4kg 쪘던 것 같아.
04:22나만 돌연변이는 아니구나.
04:24다 갱년기 때 찌면 한 10kg 찌구나.
04:26그때는 거의 다 그렇게 되는 것 같아.
04:27아니 그래서 폐경하면 속 편할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네.
04:31맞아.
04:32나라 증세가 나타나잖아.
04:34그래요?
04:34너도 앞으로 봐봐.
04:35아마 내 나이 될 때까지도 갱년기 올걸.
04:38그래요?
04:38왜 이렇게 오래 가는지 나도 몰라.
04:42사람마다 그건 다른가 보지?
04:44너도 갱년기 관리 잘해야 돼.
04:46그러니까 갱년기가 무너지더라고.
04:48삶의 질이 떨어지고 무기력하고 여자들이.
04:51금방증도 되게 많이 찍으면 심해졌고.
04:53지하주차장에 차를 대고 지하 1층에 됐는지 2층에 됐는지.
04:57그래도 꼭 사진 찍어놔야 돼.
04:59맞아.
05:00왔다 갔다 하고 있어.
05:01뭐 시사 뭐 이런 거 아니면 나 1시간 걸렸어 차 짰는데.
05:06혹시라도 치매 올까 봐.
05:08나 그거 얼마나 걱정하는지 몰라.
05:10그렇구요.
05:10또 빛맨 어떻게 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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