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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할 때마다 몇십 개씩 떼어낸 용종
그녀가 장 건강을 되찾을 수 있던 비결은?

#생존의비밀 #대장암 #암 #선종 #체중감량 #장 #고혈당

생존의 비밀
매주(화)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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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식습관만큼 중요한 공부습관을 가르치는 곳.
00:04원자에게 나눠진 게 양성자랑 중성자잖아.
00:07원자 있는데 얘가 전자를 얻었다.
00:11다시 한번 수능과 연습 한 번 더 해볼게요.
00:14학원에서 아이들 과학 가르치고 있어요.
00:17수업한 지는 25년 정도 되었고요.
00:2020대부터 강단에 선 혜련 씨.
00:2225년째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00:26그녀의 하루는 밤이 되어서야 끝이 납니다.
00:32보통 오후 시간은 거의 학원에서 지내고 있어요.
00:35그리고 주말 같은 경우에는 밤 10시까지 수업을 하고 있어요.
00:40숨가쁘게 달려온 25년.
00:42그녀에게는 늘 뒤로 밀려난 시간이 있습니다.
00:45사실 학원 강사한테는 밥 시간이란 게 따로 없어요.
00:49항상 불규칙하게 먹고 끼니를 걸을 때도 많았어요.
00:53수업이 늦게 끝나다 보니까 늘 야식을 먹었죠.
00:57늦은 밤 야식이 반복되는 일상.
01:00불규칙한 식사에 화장실도 제때 가지 못하는 생활이 겹치면서
01:05장은 점점 제 기능을 잃어갔습니다.
01:08결국 만성 변비로 이어졌는데요.
01:11걷기도 힘들 정도로 배가 빵빵하고 아팠었어요.
01:14당시에 변이 너무 가늘고 가스 냄새도 너무 심해서
01:18장이 진짜 안 좋구나 생각을 했어요.
01:21변비가 너무 심해서 화장실을 너무 못 가서
01:24응급실을 간 적도 있었어요.
01:28배가 부풀어 걷기조차 힘들어졌고
01:30결국 응급실을 찾는 날이 반복되기 시작했습니다.
01:34처음 대장 내시경을 했던 게 저는 30대 중반이었거든요.
01:38굉장히 이른 시기에 대장 내시경을 한 거더라고요.
01:43그런데 검사에서 발견된 용종은
01:46단순한 혹이라고 보기엔 모양이 달랐습니다.
01:49목이 없는 용종이라고 해서 크기가 1.2cm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01:56그런데 그런 용종 같은 경우는
01:58그 자리에서 바로 떼어낼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02:02대부분의 용종은 내시경 중 비교적 간단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02:07그러나 모기 없이 점막에 넓게 붙은 용종은
02:10출혈 위험이 높아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02:13결국 떼어낸 용종은 선종이었고
02:16모양과 조직 양상이 좋지 않았습니다.
02:19암이 되기 직전 단계였다고 하더라고요.
02:22그냥 뒀으면 이제 암이 되는 거였죠.
02:25그대로 두었다면 암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선종.
02:29예상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02:30암에 걸려서 일을 못하게 되면
02:34우리 애들은 어떻게 하지?
02:36하고 정말 눈앞이 너무 깜깜해졌었어요.
02:42저희 아버지도 용종을 진짜 100개 이상 떼셨거든요.
02:47용종이 너무 많아서
02:49한 번 검사할 때마다 진짜 몇십 개씩 떼어냈었어요.
02:54그것도 한 번에 안 돼서 나눠서 떼어내셨었거든요.
02:57아버지 역시 수십 개의 용종을 반복적으로 제거해왔습니다.
03:02선종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03:05그때부터 삶의 방식을 바꾸기로 했죠.
03:08몸을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했는데요.
03:11슬로우 조깅이라고 해서요.
03:13걷는 속도로 뛰는 운동이에요.
03:15이게 천천히 뛰다 보니까 몸이 힘들지도 않고
03:18무리가 가지 않아서 매일매일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03:22따로 시간을 내기보다 출퇴근길을 활용한 슬로우 조깅.
03:26작은 실천이 하루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03:30건강이란 것이 뭔가 대단한 것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03:33매일 하던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몸이 달라지는 거더라고요.
03:3925년간 이어온 식습관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03:44이제는 과자랑 빵 대신에 채소스틱을 주로 먹고 있어요.
03:48채소스틱이 섬유수도 많고
03:50그러다 보니까 장 건강에도 좋고요.
03:52먹기도 간편해서 채소스틱으로 간식 대신 먹고 있어요.
03:57꾸준한 관리가 몸의 균형을 되돌리기 시작했고
04:01시간이 쌓이면서 추가로 발견된 용종은 없었습니다.
04:06장 상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04:09수업이 끝나면 밤 9시를 훌쩍 넘깁니다.
04:13네.
04:16채소스틱 아직 안 가셨어요?
04:18네. 왜 아직 안 가셨어요?
04:19저 할 거 너무 많이 남았어요.
04:21선생님들 거 등록 정리해야 돼서.
04:23아 저도 아직 할 거 있어서.
04:25벌써 9시 넘었는데 배 안 고프세요?
04:28아 벌써 시간이...
04:29식사는 아직 안 하셨죠?
04:30아 저 너무 바빠서 못 했어요.
04:32저희 뭐라도 좀 먹을까요?
04:34아 오늘 그러면 저 먹을 거 있는데 같이 드실래요?
04:37뭐예요?
04:39아 이거 생식이에요.
04:41우리 이 시간에 뭐 먹으면 살도 찌고 몸에도 안 좋잖아요.
04:45몸에도 좋고 포만감도 있으니까 좋더라고요.
04:51야식 대신 생식.
04:53포만감은 충분했고 속은 한결 편해졌습니다.
04:56그리고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04:59힘들어요?
05:00네.
05:01이거 100kcal밖에 안 돼요.
05:04칼로리가 얼마 안 돼서
05:05꾸준히 먹으니까 살도 빠지고 건강도 좋아지더라고요.
05:09아 그래서 원장님 살 많이 빠지셨구나.
05:12그리고 피부도 되게 좋아 보이세요.
05:15제가 지금까지 12kg 감량을 했는데요.
05:1920대까지는 그래도 날씬했었어요.
05:2152kg 정도?
05:23허리 24 사이즈도 들어갔었어요.
05:26학원 강사라는 직업 특성상
05:28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야식이 이어졌고
05:31장 건강까지 흔들리면서
05:33체중은 20kg 이상 증가했습니다.
05:37집에 와서 거울을 보는데
05:39온몸 여기저기에 살이 덕지덕지 붓고
05:42배도 너무 많이 나오고
05:44너무 제 자신을 안 돌보고
05:46아무거나 먹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05:50선종 제거 이후 운동과 식단을 병행했고
05:53생식 섭취를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05:55그 결과 12kg 감량에 성공했고
05:59현재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6:05특히 만성변비에 시달리던 그녀에게
06:08꾸준한 식이섬유 섭취는
06:10장 건강을 회복하는 핵심 열쇠였는데요.
06:12우리 같은 학원 강사들
06:15평상시에 채소 챙겨 먹기 힘드잖아요.
06:17그런데 이렇게 생식 먹으니까
06:19속도 편안해지고
06:21가스도 덜 차고
06:23건강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06:26저녁 늦게 먹을 거 없는데
06:27저희 같은 학원 강사들한테 진짜 딱이네요.
06:32살을 빼고 나니까
06:33일하는 것도 그렇고
06:34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06:36그리고 학원 아이들도
06:37예쁜 선생님 좋아하잖아요.
06:39장 건강을 되찾으며
06:4212kg 감량에 성공
06:43몸이 가벼워지면서
06:45자신감도 함께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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