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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시간 전


'내고향' 김경영 "부모 형제 기대 부응 위해 전력 다할 것"
'수원FC' 지소연 "기필코 안방에서 지지 않겠다"
북한 관영 매체들, 선수단 방남 일절 보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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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5한국국토정보공사
00:30경기 앞쪽은 떨리진 않으세요
00:45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00:47저는 너무나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경기가 많이 거칠었고요
01:00바로 내일 또 큰 이벤트가 하나 있죠
01:03바로 운명의 남북여자축구 대표팀의 맞대결이 실시됩니다
01:09오늘로 사흘째 한국에 머물고 있는 북한여자축구선수들이
01:15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01:18탈북외교관 출신이죠 고용환 전 통일연구원장님과
01:22이 얘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1:26먼저 조금 전에 북한여자축구팀의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어요
01:32그동안 단 한 마리도 들을 수 없었는데
01:34저희 PD가 지금 준비가 됐다고 하네요
01:37한번 들어볼까요 여태까지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어서 궁금합니다
01:42경기 앞두고 현재 선수단 분위기는 어떤지
01:46선수들끼리 특별히 나누는 얘기가 있다면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
01:49팀의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02:01저 선수
02:02저 선수가 김경영 선수가 지금 북한여자축구의 간판
02:08최고 잘하는 선수로 지금 유명한 선수인데
02:10글쎄요 지금까지 무표정의 기자들의 질문에도 전혀 답도 없고
02:16눈길도 주지 않았는데 그래서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을 걸로 모두가 예상했는데
02:22결국에 참석을 했네요
02:24어제 다들 봤지만
02:26우리 취해진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아주 쌀쌀 맞게 내리고
02:30좀 특이한 것은 몇몇 선수단은 공항 나오면서 버스 타기 전에
02:34북한 여권을 손에 들고 있던 모습도 나왔어요
02:38이게 왜 그럴까요
02:40그러니까 이제는 당신 내하고는 다른 나라다
02:44여권 가지고 다니는 나라다
02:46이런 것들을 표시하려고 그랬던 것 같고
02:49오늘 기자회견은 이야기가 우리 부모 형제
02:54북한의 부모 형제들이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 전역을 다하겠다는 것
02:58이전 같으면 우리 남북이 평화를 위하여 이런 말들을 했겠는데
03:03그런 말은 일제 언급이 없었습니다
03:05그렇군요
03:06그런데요
03:07북한 선수들이 저렇게 여기저기 이동을 할 때마다
03:12특이한 모습이 있습니다
03:13영상 준비됐으면 한번 보면서 얘기를 나눠볼까요
03:16주변에 선수들 주변에는
03:18지근거리에 항상 검은 정장을 입은
03:23그리고 검은 가방을 든 사람들 저기 보이시죠
03:25저런 사람들이 항상 밀착해서 같이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03:31뭐 하는 사람들이에요 제 사람들
03:32그전에 보이브라고 있죠
03:37국가정보국이라고 이름을 바꿨어요
03:39옛 보이브 요원들이 뭘 하는가 하면
03:41혹시 대어에서 이탈하는 사람이 없는지
03:45감시하는 거예요
03:45그렇죠
03:46그리고 누구를 만나서 말을 섞는 사람은 없는지
03:50말을 한 경우에 어떤 말들을 하는 건지
03:53그러니까 자기네 말로는 우리 대어를 보호한다
03:57이런 의미인데 사실은 그게 선수들이 돌발 행동을 하고
04:01또 다른 남는다든가 이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
04:06북한에서는 그걸 대어관리라고 하거든요
04:08대열관리 대열관리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04:11사실 저 선수들 얼마나 지금 이 유행에 민감하고
04:16그렇죠
04:16사실 우리 케이팝을 모를 리 없을 거라 말입니다
04:19그런데 차에 타고 이동을 하면 창 밖으로
04:22자본주의의 모든 문물이 다 보이고
04:25그리고 여기는 지금 케이팝 천국이라는 것도
04:27본인들도 알 텐데
04:29그동안 말도 못하고 티도 못 내는 이유가
04:31저 보이브 사람들 때문이겠군요 그러면
04:33보이브 사람들 때문에도 그렇고
04:36평창올림픽 때 생각나십니까
04:39그때도 북한 선수단 버스는 커튼을 다 쳤습니다
04:43그래서 밖을 보지 말라고 커튼을 쳤는데
04:47살짝살짝 보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04:50그래서 그 친구들이 하는 소리가
04:52우리 안내하는 성원들의 귀에 들렸는데
04:56여기는 지방 강원도인데도 전기불이 밤에 화나네
05:00이런 걸 보고 많은 걸 느끼는 거죠
05:03그러니까 저 친구들도 이번에도
05:04아마 틀림없이 커튼을 치고 다닐 건데
05:07보지 말라고
05:08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보지 않을까
05:11이런 생각이 듭니다
05:12그렇군요
05:14자 그리고요
05:15어제 저희 뉴세일라이브에 출연했던
05:17문성목 센터장님이 해준 얘기에 따르면
05:20북한의 축구 스타일은
05:22이건 우리가 상상을 하는 거 이상으로 전투적이다
05:25우리 군대에서 하던 전투 축구 저리 가라 할 정도로
05:28거칠고 공격적이다
05:30거의 목숨 걸고 한다고 얘기를 했는데
05:32지난 2019년 평양에서
05:34남북한 월드컵 예선전이 치러졌었죠
05:36당시에 손흥민 선수가요
05:38북한 선수들이 어떻게 플레이를 했었는지
05:42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05:46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05:48정말 저는 너무나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05:51경기가 많이 거칠었고요
05:52저희 선수들은 전혀 그런 게 거의 없었는데
05:57그쪽 선수들이 상당히 되게 예민하게 반응하고
06:01또 거칠게 반응했던 거는 사실이었던 것 같아요
06:04축구를 하다 보면 몸싸움 뭐 이런 거는
06:06뭐 당연히 허용이 되지만
06:08누가 봐도 좀 더 거칠게 들어오는 상황이 되게 많았는데
06:11심한 욕설도 많이 와갔던 것 같습니다
06:15이때 이 손흥민 선수가 얘기할 때 다들 깜짝 놀랐거든요
06:19근데 이게 사실이었습니다
06:21왜냐하면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06:23축구선수 출신 탈북민도요
06:25과거에 저희 채널A 방송에서
06:27이런 말을 했습니다
06:28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06:31반칙 무조건 했다
06:33아주 격 거칠게 경기했다고 말했습니다
06:38저번에 내가 당했으면 이번에 너 한번 죽어봐 이런 거 생각으로
06:42맞은 사람은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 그럼 싸움 내지 않아요?
06:45한 번도 재본 적은 없습니다
06:47저희가 반칙을 그 상대를 막 까든 어쩌든 어쩌든 이기기만 하면 저희 지도원 동지는 항상 웃었어요 스마일
06:55근데 이제 저희가 반칙을 막 하고 해도 한 번도 그걸로 인해서 혼낸 적은 없어요
07:00무조건 이겨야 되는데 그래서 저희가 졌어요
07:02지도원 동지 눈치를 보면서 운동을 경기를 하게 되거든요
07:06한 1, 2분 전, 5분 전에 사라졌어요 지도원 동지가
07:09선자문만 사라지는 게 아니라 저희 차까지 다 사라져요
07:14자 내일 열리는 우리 여자 축구 대표팀과의 경기
07:20저렇게 전투적으로 하면 우리 선수들 좀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07:25근데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07:26우리 축구 대표팀의 간판 지소연 선수가요
07:30조금 전에 오전에 아 그렇게 거칠게 한다고요?
07:34그럼 저희도 이렇게 하겠습니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07:37들어보시죠
07:39내구향 FC가 북한 대표팀이라고 할 정도로 전력이 좋은 걸로 예상됩니다
07:46북한 선수들이 항상 경기 뛰면 굉장히 거칠고 욕설도 굉장히 많이 해요
07:51그렇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도 물러서지 않고 같이 욕하면 욕해주고
07:56발로 차면 저희도 발로 차고 같이 대응해야 될 것 같습니다
08:01와 벌써 열기가 느껴집니다
08:05우리 지소연 선수 북한 여자 선수들이 욕하고 발로 차면 우리도 똑같이 욕하고 발로 차겠다
08:12이렇게 얘기를 하는군요
08:13정말 각오가 대단합니다
08:15제가 이원이라고 동아시아 축구 남북 축구 경기를 상암 경기장에서 봤는데
08:22북한 여자 선수들 체력이 너무 좋아요
08:25아 그래요?
08:26그리고 90분 동안 뛰는데 어깨에 들이미고 뛰면 우리 선수들이 다 넘어지더라고요
08:32아하
08:33근데 우리 선수들이 확실히 기술은 좋아요
08:35
08:36기술은 좋은데 그 막 들어와서 파울 범하고 뒤에서 발 걸고 이러는 거 보면
08:43저도 속으로 욕이 나오던데
08:46
08:46북한 선수 출신들한테 물어보니까
08:49북한 여자 선수들이 남자처럼 똑같은 기준으로 훈련을 한대요
08:54구체 훈련을
08:55그리고 경기 자체를 상대 스파링 선수를 여자 축구끼리 팀까지 하는 게 아니라
09:03남자 축구팀하고 같이 스파링을 한대요
09:06아하
09:06그러니까 완전히 그냥 거칠고 욕 많이 하고 이러는데
09:11그때도 보니까 우리 선수들이 너무 참하고 너무 착하고
09:15그래서 저러면 안 되는데 같이 좀 대등하게 할 거나 해야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대는데
09:20아마 이번에는 지서연 선수 말을 들어보면
09:23아 그래? 그럼 우리도 그렇게 할 거야
09:25이런 아주 승부욕이 불타오르는 것 같습니다
09:28
09:28그래도 스포츠는 스포츠죠
09:31그만큼 각오를 이야기한 거고
09:33실제로 발로 차고 그러면 안 되겠죠
09:35하지만 그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이 됩니다
09:37내일 열리는 이 치열한 경기에서
09:40응원도요 공동 응원을 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9:44근데 어떤 식으로 응원하게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09:46남북을 같이 응원을 하게 된다?
09:49글쎄요 경기는 승패가 있을 법 있는 게 당연한 건데
09:53양쪽을 응원하는 게 가능하겠냐
09:55또 일각에서는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09:57응원단 활동을 왜 우리 혈세를 들여서 상대팀 응원까지 해야 되냐
10:02이런 또 일부의 얘기도 있긴 한데요
10:04하여튼 뭐 큰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경기니까요
10:08하여튼 관심 있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10:10사실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친선전이 아닙니다
10:13공식 경기입니다
10:14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권이 걸린 공식 토너먼트 경기입니다
10:19내일 경기에서 이기는 팀은 오는 23일 결승전을 치르고요
10:23패배한 팀은 그대로 탈락되는 단 한 판의 승부입니다
10:27수원FC 위민의 입장도 승리가 아주 간절한 상황이고요
10:31공동 응원 과연 이게 스포츠 정신이 맞는 거냐라는 지적도 있긴 한데
10:36또 우리 민족의 특성상 또 외면할 수도 없잖아요
10:40그러니까 스포츠는 스포츠다워야 되는 거고
10:44자기가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게 스포츠 정신이거든요
10:48그런데 지금 남북관계에서 뭔가 너무나 막혀 있으니까
10:51분위기를 조성해 보려는 그 뜻은 알겠는데
10:54그래도 스포츠는 스포츠다워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10:58그러면 어디에 응원하시겠습니까?
11:01저는 당연히 대한민국 응원합니다
11:03알겠습니다
11:04내일 있을 빅 경기 기대해 보겠습니다
11:08실제로 발로 차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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