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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반도체만 챙기나"…삼성전자 노조 '줄탈퇴'
10일간 2500여 명 삼성전자 노조 이탈
삼전 노조, 전자제품 부문엔 요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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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8한국국토정보공사
00:58한국국토정보공사
01:00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
01:03무려 12조 원을 드디어 5년 만에 모두 완납했습니다
01:09얼마 전에 저희가 곧 완납할 거다라는 이야기를 잠시 해본 적이 있었는데
01:14이제 완납했습니다
01:16세계적으로도 유래를 꼽기 힘든 정도 규모의 최대 규모의 납세 의무를 이행한 건데요
01:24일단 12조 원이라는 액수 자체가 감히 잘 오지도 않을 정도로 큰 돈입니다만
01:30일단 노블리스 오블리주 그러니까 책임감을 다했다라는 평가가 많이 나오더군요
01:37네 사실 세계 1위 거기다 글로벌 기업 삼성 1가의 상속세 납부 문제였기 때문에
01:43국내는 물론이고요 해외에서도 사실 비상한 관심을 가졌던 부분이고요
01:47어쨌든 세계의 명목 세율로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율을 우리가 지금 현재 가지고 있고
01:54여기에다가 삼성 1가의 경우에는 최대 주주 특수관계인 할증까지 더해져서
01:59상속세율로만 따지면 거의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02:03그래서 이거를 삼성 1가에서는 상속세 납부 책정이 되고 나서 곧바로
02:08국민의 당연한 의무다라고 해서 5년간 성실하게 납부를 해왔고요
02:14사실 큰 잡음 없이 아무 문제 없이 납부를 했지 않습니까
02:19거기에다가 이것뿐만 아니라 이건희 회장의 뜻을 받들어서
02:24사회적인 공헌 기부 활동도 병행을 했죠
02:27의료계의 1조 원에 가까운 돈을 기부를 했고요
02:30또 이건희 회장이 갖고 있었던 각종 미술품들
02:34컬렉션들을 또 사회를 위해서 다 기부를 했죠
02:38이런 것들까지 더해지면서 말씀하셨던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02:41아주 전형적인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02:44물론 법대로 상속세 납부했는데
02:47이거를 너무 과도하게 이야기하는 건 아닌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02:50사실 5년 동안 아무 잡음 없이 삼성 1가가 납부한 것
02:55그 자체로만 보면 그건 그대로 잘했다라고 평가를 해줘야 될 것 같고
03:00다시 말씀드리지만 상속세 규모나 세율 자체는
03:04세계 우리 OECD 주요 국가 가운데서도 유례 없이 상당히 크고 높은 세율입니다
03:09상속세 12조 원 규모라는 게 어느 정도 비교사를 제가 말씀을 드리면
03:152020년에 당시 코로나19 때문에 재난지원금 전 국민한테 지급이 됐었죠
03:20그게 14조 원 조금 넘었었네요
03:22네 실제 쓰인 건 12조 원이었는데
03:25그러니까 전 국민 재난지원금 만한 수준이고요
03:29우리가 1년에 걷는 상속세 수입보다도 훨씬 더 50% 정도가 더 많은 규모
03:34롯데월드 타워를 세 채 건설할 수 있는 비용이네요
03:38네 저기 이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123층 소구층 빌딩인데
03:42그 건축비의 3배에 달하는 막대한 상속세를 5년간 납부를 한 겁니다
03:47그렇군요
03:48자 이렇게 삼성 일가 5년 동안 정말 어렵게 어렵게 큰 산을 하나 넘었는데
03:55산을 넘고 나니까 갑자기 또 예기치 못한 산이 하나 등장했죠
04:00바로 삼성전자 노동조합이요 대규모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04:05언론을 통해 여러분도 많이 접하셨죠
04:07하루 천 명 이상의 조합원 탈퇴 러시도 또 벌어지고 있는데요
04:12이게 의미가 좀 상이합니다
04:14노조가 반도체 사업부만 챙긴다
04:17그러니까 반도체 사업부 직원들만 성과급을 받기 위해서 파업을 하는 거냐
04:23이렇게 비반도체부의 삼성 직원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겁니까
04:30있는 겁니다
04:31이거는 전형적인 또 노노 갈등으로 격화될 수 있는 상황인데요
04:36삼성전자 노조가 요구한 성과급 어느 정도 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04:41보면 1인당 6억 원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는 거예요
04:48그런데 비반도체, 반도체가 아닌 업종에 있는 삼성 직원들은 꿈도 못 꾸는 액수죠
04:56이것 때문에 노노 갈등으로 지금 또 불거질 우려가 나오고 있더군요
05:02네, 그렇습니다
05:03이게 현재 사측과 이런 임금 협상을 할 수 있는 과반 노조가
05:09초기업 노조 하나가 유일하고 있는데
05:11초기업 노조의 대다수의 노조 구성원들이 반도체 사업부입니다
05:17그렇기 때문에 비반도체 사업부의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적게 반영될 수밖에 없겠죠
05:23그리고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삼성전자 노조의 15% 영업이익을 성과급으로 지급해달라는 것은
05:30반도체 사업부 이야기입니다
05:33지난 실적에서도 확인이 됐지만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에서 90% 이상을 반도체 부문에서 냈고요
05:41그 안에서도 메모리 부문에서 거의 다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05:46그러니까 이게 같은 노조라고는 하지만 노조 안에서도 반도체와 비반도체의 형격한 차이가 나게 되죠
05:54그러니까 지금 비반도체 사업부, 스마트폰이나 가전 이런 쪽에 있는 사업부 노조원들은
06:00마치 우리를 들러리를 세워놓고서는 정작 이런 영업이익 성과급에 있어서는 하나도 배분되는 게 없는데
06:08이건 너무나 심각한 차별이다 그러니까 최근에 탈퇴를 하는 노조원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는 거죠
06:13그렇군요 저는 왜 탈퇴하나 했더니 아니 나는 성과급 못 받고 너희만 받을 거면 나는 이 노조 안 해
06:21뭐 이런 식의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는 그런 입장이기도 합니다만
06:26그런데 이 호사다마라고 하나요? 지금까지 반도체 업이 아주 신나게 달려왔었는데
06:33이 노조 파업 문제 때문인가요?
06:36지금 한 증권사에서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확 다운시켰다고요? 낮췄다고요?
06:42사실 요즘과 같은 장세에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목표 주가를 낮추는 게
06:50이상한 거죠?
06:51이상한 거죠
06:52그렇죠
06:52지금은 누가 봐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오늘도 주가가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06:57하이닉스는 10% 넘게 올랐던데요?
06:59네 지금 10% 넘게 오르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오늘 3% 오르고 있는데
07:02하이닉스가 오른 거에 비하면 상당히 좀 미미하죠
07:05이게 아마 외국계 증권사에서 나온 이 목표 주가 하향한 보고서의 영향도 일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07:13지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결국 파업으로 가게 되고
07:17파업이 되면 반도체 생산에 중단될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07:21이런 우려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07:24이런 상황에서 목표 주가 하향되는 보고서까지 나오게 되면
07:28이게 또 외국계 증권사지 않습니까?
07:30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선이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07:34투자자들이 외국인 투자들이 빠져나갈 수도 있잖아
07:37정말 숫자에 민감하거든요
07:38만약에 파업이 되고 지금 노조가 요구한 도로 15%의 영업이익을
07:43만약에 성과급으로 주게 된다면
07:45그 성과급으로 주기에는 충당금을 또 쌓아야 되는데
07:48충당금을 쌓을 경우에는 이거는 삼성전자 영업이익 사이클에
07:52안 좋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죠
07:54그렇게 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선이 달라질 수가 있는 겁니다
07:58그러니까 이게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우리는 아직은 알 수는 없지만
08:02분명한 것은 외국계 증권사가 이렇게 하향하는 리포트를 냈다는 것은
08:07분명히 현재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
08:10이 부분에 포인트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08:12그런데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이슈화되면서
08:17왜 이런 거 있잖아요
08:19옆집 친구가 좋은 신발을 사주면
08:22엄마 저도 좋은 신발 사주세요 라고 마음이 생길 수 있듯이
08:27장사 잘해서 돈 번 대기업들이
08:29비슷한 문제로 지금 고민을 연속으로 하기 시작한다고요
08:34네 그렇습니다
08:35지금 잇따라서
08:36지금 성과급에 대한 논쟁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08:43눈높이들이 계속 높아져 가고 있는 거죠
08:46최근에 현대차에서도 영업이익의 순이익의 30%를
08:51성과급으로 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08:53이게 지금 어떤 식으로 얘기가 될지 모르겠지만
08:56이게 노조의 요구가 과도하다고 해서 주주들 입장에서는
09:00여기에서 또 반기를 들고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09:02적절한 이익 배분 균형이 이제 어느 점이 접점이 찾아질지는 모르겠지만
09:08또 한 번 우리 재계가 넘어야 할 또 산이 나왔다고 보여지고요
09:12최근에 또 하나 논란이 됐던 것은
09:14삼성전자 위원장 최승호 초기업 노조 위원장이
09:20타기업의 어떤 성과급 요구를 놓고서는
09:24또 이야기를 하면서 이게 또 입방하에 올랐습니다
09:26LG유플러스 말씀하시는 거죠?
09:27네 LG유플러스 이야기인데요
09:28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노조에 있던 과도한 요구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게
09:33삼성 이야기가 아니고 LG유플러스 이야기다라는 식으로
09:37책임을 전가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09:39이게 또 다른 노노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9:42알겠습니다
09:44성과급 많이 받으면 좋긴 하죠
09:47그런데 왜 그런 게 있잖아요
09:50내가 좋은 거 생겼을 때 너무 자랑하는 것도 좀 그렇지 않을까
09:55옆에 있는 사람도 생각을 해야 되지 않을까
09:57뭐 이런 생각도 드네요
09:59물론 적절한 그리고 정당한 권한은 당연히 요구를 해야 되겠죠
10:05성과급이 오셨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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