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이재명 대통령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비공개 오찬 이후
00:07지난해 정부 출검 직후 거론됐던 홍준표 국무총리설이 재부상하고 있습니다.
00:14홍 전 시장은 오해다! 라고 손을 그었는데 그 목소리 들어보시죠.
00:21이제 시민으로 돌아가겠습니다.
00:24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습니다.
00:28백수 신세니까 밥 먹을 때도 막당치 않아요. 밥은 준다고 하니까 내가 그래 가겠다. 그래 이야기를 했습니다.
00:38옛날 이야기도 하고 허심탄회하게 말들이 오갔지. 무슨 자리를 위한 흥정도 아니었고 자리를 위한 교섭도 아니었습니다. 그건 참새들의 생각이죠. 그래서 그거
00:50오해 안 하셔도 됩니다.
00:54총리설 얘기하는 건 참새들의 생각이라고 하면서 내가 지금 당적도 없는 백수 신세라서 밥 한 번 준다고 해서 밥 먹으러 갔다.
01:0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1:05정치 원로가 하시는 말씀으로는 상당히 핑계가 궁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01:09본인이 백수 신세라고 하셨는데 백수라고 표현하니까 그 표현을 그대로 옮기자면 왜 백수입니까?
01:15대구시장을 스스로 그만두셨잖아요.
01:174년간 대구 시민들께서 밥 먹여주면서 대구 시민을 대신해서 일해달라고 맡겼는데 본인 대선 출마를 위해서 일방적으로 그만뒀습니다.
01:25대구시장 지금도 공석이죠.
01:261년 2개월 10일간의 대구시장 공석을 초래했습니다.
01:30한 번입니까?
01:31경남지사도 대선 나온다고 중간에 그만두셔서 1년 2개월 21일 동안 공석이었습니다.
01:37도합 2년 5개월 10일 동안 시장도리사 자체를 공석으로 만드신 분이에요.
01:41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지금 시점에 와서 어떤 고위공직을 욕심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01:46본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리 흥정하러 간 것 아니라고 했으니 고위공직에 지명되거나 기용된 일이 저는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01:53한 말씀만 덧붙이자면 국민의힘은 과거 신한국당 시절부터 지난 30년 동안 홍준표 전 시장에게 무려 9번의 공천장을 줬습니다.
02:02보수 정당의 대표로 뛰어달라고 9번이나 기회를 준 당에 대해서 계속 마시던 우물을 침뱉는 것과 같은 말씀을 공개적으로 계속하시죠.
02:09이제는 정치 원로답게 그런 말씀을 공개적으로 하시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아울러드립니다.
02:15송치훈 부대변인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일정으로 살았고 싶다.
02:20나라를 위하는 길은 참 여러 가지가 있죠.
02:23유튜브를 하는 것도 나라를 위한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르겠습니다.
02:29지금 계속해서 나오는 얘기는 김민석 총리가 당대표 출마를 위해서 8월에 나가게 되면 그 자리를 들어갈 거라는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는 거잖아요.
02:39그러니까 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저게 대통령 만나기 그날 아침에 올렸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요.
02:46다양한 해석을 나올 수 있다는 걸 알고 올리신 것 같습니다.
02:49저는 저걸 올리신 거 보고 홍준표 전 시장은 만약에 제안을 받으면 수락하겠구나 하고 싶어 하시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저는 그럴
02:56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봅니다.
02:57왜냐하면 사실 저 이야기가 작년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도 직후에도 나왔었습니다.
03:02그때는 이재명 대통령의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했기 때문에 뭔가 보수 인사를 기용해서 지지세를 확장해야 된다는 필요성이 분명히 있었죠.
03:11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그 이후에 중도 확장 전략을 펼쳤고 그리고 중도로부터 보수로부터도 지지를 받고 있고 지지율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03:19상황에서 굳이 보수 인사를 임명해서 뭔가 지지를 확장할 필요가 있는가.
03:24필요성이 매우 낮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르겠습니다.
03:27사실 과거에서도 윤석열 정부 때도 민주당 인사를 총리로 기용한다 이런 것들이 총선 대패 이후에 잠깐 나왔었던 것처럼 뭔가 민주당이나 이재명
03:35대통령의 지지율이 흔들릴 때라는 그런 과감한 기용 얘기가 나오는 거지.
03:39지금 상황에서는 저는 그냥 정말 이재명 대통령은 1년 전에 했던 약속, 막걸리나 한잔하자는 그 약속을 지키게 만든 것이고.
03:45하지만 홍준표 전 시장은 지금 아직 자리에 대한 뭔가 열정이 있으신 것 같은데 저는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03:50김기용 대변인 보시기에는 사실 홍준표 전 시장이 정치를 그만뒀다고 하지만 워낙 SNS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까 계속 옆에 있는 것
04:00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04:02과연, 과연 민주당 정부에서 뭘 할 것 같습니까?
04:07하고 싶은 마음이 좀 있으신 것 같아요.
04:09저희가 이제 홍준표 전 시장에 대해서 좀 서운한 마음이 있고 비판을 할 수밖에 없는 게 뭐냐면
04:15대선 때 본인이 어떻게 보면 최종 후보로 낙점이 안 됐습니다.
04:20그런데 나 아니면 안 된다는 그런 오만에서 좀 벗어나야 됩니다.
04:23내가 후보자가 됐을 때만 돕고 후보자가 되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하셨죠?
04:28하와이로 떠나셨습니다.
04:30정치인한테 가장 중요한 게 책임입니다.
04:32정치도 본인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같이 하는데 그런 대목에서
04:37소위 말해서 국민의힘이나 보수 쪽에서 자기의 어떤 공간이 없다 보니까 저쪽으로 가는 거 아니냐.
04:43그리고 이게 한두 명의 생각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홍준표 전 시장이 뭔가 받으려고 하는 거 아닌가?
04:50그런 생각을 한다고 하면 본인이 이제까지 살아온 부분에 있어서 어떤 선이나 그런 것들이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안 됐다.
04:59그렇다면 지극히 좀 정치 공학적으로 사신 게 아닌가.
05:03그래서 좀 본인의 지나온 삶을 좀 되돌아 봐야 될 것 같고.
05:07저는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봤을 때 홍준표 전 시장 같은 경우는 럭비공 같은 분 아니십니까?
05:14지금은 굉장히 낮은 자세로 말씀을 하시겠지만 총리라는 그 권한을 가졌을 때 자기의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그런 의혹을 떨쳐버리기 힘들
05:23것 같다.
05:24그래서 저는 중도와 보수의 마음을 삼기 위한 어떤 행보 아닌가 그런 생각.
05:30네 알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