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의 두 조종사가 경비 주파수를 통해 개 짖는 소리,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 미국 연방항공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00:08현지시간 16일 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국립공항 인근 관제 주파수에서 두 조종사가 동물 울음소리를
00:19내는 것이 녹음돼 논란이 됐습니다.
00:21유포된 녹음에서는 한 조종사가 야옹 소리를 여러 번 내자 다른 조종사가 멍멍하고 응답합니다.
00:28또 다른 조종사가 두 조종사에게 전문적인 태도를 유지하라고 말하며 진정시키지만 그들의 동물 소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00:37해당 대화는 민간항공에서 조종사와 관제사가 모두 확인하는 비상무선 주파수인 경비 주파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00:45경비 주파수는 일반적으로 항공기의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거나 승무원이 긴급 연락을 해야 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사용됩니다.
00:53항공업계의 전문가들은 짧은 농담이라 할지라도 경비 주파수에서 주고받는 것은 무선통신 규율을 명백하게 위반한다고 말했습니다.
01:02미국 연방항공청 FAA은 1만 피트 이하 고도에서 비행 중일 때 조종사가 불필요한 대화를 하는 것은 규정상 금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1:12이어 무선통신은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과 관련된 내용이어야 한다며 이번 사건을 안전 및 직업 윤리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01:22FAA는 녹음의 진위, 관련된 조종사들의 신원, 당시 상세한 상황을 검증하고 해당 사건이 연방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지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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