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 많은 동판들 다 어디서 난 걸까요?
00:03시골 마을의 다리에서 떼어낸 이름판입니다.
00:06구릿값이 오른 걸 노리고 이걸 떼다 고물상에 판 건데
00:10전국을 돌며 이렇게 훔친 게 다리는 물론 건물 이름판까지 400개가 넘었습니다.
00:16강경모 기자입니다.
00:20고물상에 차량이 들어옵니다.
00:22차 트렁크를 여니 동판이 한가득입니다.
00:26사람들이 동판을 꺼내 안으로 옮깁니다.
00:29한켠엔 이런 동판들이 가득 쌓인 큼지막한 포대도 보입니다.
00:33이 많은 동판은 어디서 났을까?
00:3630대 보험 설계사 2명이 지난달부터 강원과 경기, 충청 등 전국 120여 개 다리에서 떼온 것들입니다.
00:45이들은 전국을 돌며 다리 명판뿐만 아니라 건물에 붙어있는 이름판까지 떼갔습니다.
00:52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을 틈타 CCTV가 설치 안 된 외진 곳을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00:58범행에는 드라이버 하나면 충분했습니다.
01:02이름판이 접착제로 붙어있다 보니 쉽게 떼진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01:07이렇게 훔친 동판은 416개, 무게만 2톤 가까이 나갑니다.
01:13고물상에 가져가 킬로그램당 1만 원가량 받고 팔았습니다.
01:17다리 이름판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01:24훔친 이름판이 고물상을 거쳐 재령공장에 넘어간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품을 모두 압수했습니다.
01:42경찰은 이들을 구속하는 한편 동판을 사들인 고물상 업주에 대해서도 작물 취득 혐의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01:49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02:00롤레스 강경고
02:0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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