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 무인 점포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00:04아이스크림 한 개를 결제하지 않고 가져간 초등학생 사진을 가게에 걸어놓은 업주가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00:13물론 얼굴을 모자이크로 가리긴 했지만 과연 어떤 판결이 내려졌을까요?
00:19김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지난 2023년 4월 인천의 한 무인 점포에서 8살 초등학생이 아이스크림 한 개를 결제하지 않고 가져갔습니다.
00:33무인 점포 업주는 이 학생의 모습이 찍힌 CCTV를 캡처해 모자이크한 4장의 사진을 무인 점포에 게시했습니다.
00:42사진과 함께 양심 있는 문화인이 됩시다라는 글도 적었습니다.
00:4640대의 무인 점포 업주는 이 같은 행동으로 아동학대 혐의가 적용돼 기소됐습니다.
00:541심은 무죄였지만 최근에 열린 2심에서는 유죄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01:02재판부는 피해 아동의 정신적인 충격, 명예훼손 정도에 비춰볼 때 책임이 가볍지 않다며
01:09정당성만을 강변하고 아동이 입었을 상처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있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01:17무인 점포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진 게시, CCTV 공개 등 사적 제재 수위가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01:25물건 한 번 훔쳤는데 안 걸렸다 이렇게 생각하면 두 번, 세 번 계속 이런 식으로 하더라고요.
01:33경찰에 계속 신고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01:38계속해서 이축돼서 학교도 못 나가게 되고.
01:43자기네 집이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그런 대책을 마련해야지.
01:48또 다른 낙인인지 정당한 경고인지를 두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01:55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01:56감사합니다.
01:5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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