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르신들이 공원에 펼쳐놓은 윷놀이판, 그 뒤에 은밀한 판이 숨어 있었습니다.
00:06조금만 다가가도 신원을 따지고 드는 철통 경계 속 수십만 원이 오가는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었는데요.
00:13오늘 현장 카메라는 공원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윷놀이 도박판을 취재했습니다.
00:19최다함 기자입니다.
00:23솔직히 살짝 당황했습니다.
00:26끼는 게 자연스러웠다 싶었는데 바로 반응합니다.
00:43일단 의심스러운 사람 나타나면 약속한 듯 하던 윷놀이 접고 딴청입니다.
00:57사실 멀리서 이미 봤습니다.
01:00윷 한 번씩 던지고 나면 이렇게 현금이 오가는 걸 말입니다.
01:07취재진 중 최고령자가 다시 들어갑니다.
01:11이번엔 잘 녹아들었습니다.
01:21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싶으실 겁니다.
01:24그런데 이 짧은 한 문장에 개인 한 판이 이미 끝난 겁니다.
01:29폐제비라고 불렀습니다.
01:31노인들이 1대1로 돈 걸고 윷 던집니다.
01:35더 큰 수 나온 사람이 판돈 다 먹습니다.
01:39주변에서도 결과 예측해 베팅합니다.
01:43이 판의 설계자는 결과에 상관없이 모든 참가자에게 10% 수수료 받습니다.
01:50수십 초면 한 판이 끝나고 반복됩니다.
02:16돈 1, 2만 원으로 싸움판도 벌어집니다.
02:27판돈이 올라갑니다.
02:40판돈이 올라갑니다.
02:50여기 사실 현수막도 붙여놨습니다.
02:54CCTV도 돌아갑니다.
02:57그런데 이런 판이 버젓이 돌아갑니다.
03:00마침 경찰관이 우리를 부릅니다.
03:13결국 경찰도 돈이 오가는 그 순간을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03:18놀이판을 가장한 노름판의 속도를 법이 못 따라가고 있는 건 아닌지.
03:24경찰도라도 그냥 우리 윷놀이하고 놀았다 하면 그만가니 돈 진 거가 있어야 저 왔다 갔다 하는 게.
03:30현장 카메라 최다함입니다.
03:33경찰도$30.
03:49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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