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겨울철 이상기온으로 꿀벌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집단 폐사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00:06농촌진흥청이 꿀벌의 안전한 겨울잠을 돕는 월동기술 두 가지를 새로 개발했습니다.
00:12보도에 최명신 기자입니다.
00:17컨테이너 모양의 저장구에 벌통들이 가지런히 쌓여 있습니다.
00:21온도는 5도 안팎, 습도는 70% 이하로 정밀하게 관리됩니다.
00:25겨울철 낮기온이 12도 이상으로 사흘만 이어져도 여왕벌은 봄이 온 줄 착각해 알을 낳기 시작합니다.
00:331벌의 수명은 150일에서 40일로 급격히 줄고 봄이 오기 전에 물이 전체가 붕괴됩니다.
00:40이를 막기 위해서 개발된 게 바로 꿀벌 월동 저장구입니다.
00:44냉동기 팬 속도는 낮추고 공기순환팬은 높여 공기 중 수분을 성해로 만들어 제거하는 특수 제습기술을 적용했습니다.
00:52저소음 모터와 꿀벌 눈에 보이지 않는 붉은 조명으로 수면방에도 최소화했습니다.
00:58특히 저온저장구 같은 경우에는 제습 조절이 상당히 어렵고
01:03겨울철 초기, 겨울철 초기 11월에서 12월 사이에 비가 잦은 경우로 습도가 많이 올라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01:12그 부분들을 잡아주기 위한 기술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01:15야외에서 벌통을 관리하는 농가를 위한 물주머니 보온기술도 개발됐습니다.
01:20철가루의 일종인 마그네타이트를 섞은 물주머니로 벌동을 감싸는 방식입니다.
01:24밤에는 물이 열며 열을 냄뿐고, 낮에는 녹으며 열을 흡수하는 이른바 자멸 원리를 이용해
01:32벌통의 온도 변화 폭을 절반 이하로 줄여줍니다.
01:36자멸제를 안 한 벌통은 본벌 깨울 때 조금 약한 부분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01:42그리고 자멸제를 한 벌통은 본벌 깨울 때 벌 자체가 좀 왕성하게 깨어진 것 같습니다.
01:49농진청은 2027년까지 현장 심증을 거쳐
01:532028년부터 전국 양봉농가에 본격 보급할 계획입니다.
01:58Y10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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