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 화재가 난 곳, 수도권의 쿠팡 로켓 배송 담당 거점 중에 하나입니다.
00:06빠른 배송 문화는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는데요.
00:09편리함 뒤에 가려져 있던 안전의 의미, 다시 한번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0:15김승화 기자입니다.
00:19이번에 불이 난 쿠팡의 대형 물류센터 바닥 면적을 다 합치면 9만 평입니다.
00:2419장 42개를 합친 면적이자 여의도공원보다도 1.3배 큰 규모입니다.
00:31쿠팡은 이번 화재 물류센터 외에도 대구의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하는 등 배송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41이처럼 물류센터가 초대형화되는 건 빠른 배송이 당연한 소비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00:47기다리지 않는 소비 문화를 위해 더 많은 상품을 더 가까운 곳에 더 빠르게 보낼 수 있는 물류 인프라가 필요해졌습니다.
00:56그만큼 물류시설은 더 크고 더 복잡해졌습니다.
01:00불이 난 쿠팡 물류센터는 이른바 매잔인 구조입니다.
01:04높은 층고의 물류창고 내부에 철골 중간층을 설치해 같은 면적에서도 보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겁니다.
01:12다만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와 열이 빠르게 확산하고 소방대원 접근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01:30초고속 배송 경쟁 속에 물류센터는 더 크고 효율적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01:362021년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등을 계기로 창고시설 화재 안전 기준은 강화됐습니다.
01:42하지만 이번 화재는 빠른 배송이 일상이 된 시대, 안전 역시 속도만큼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01:52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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