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시간 전
- #2424
■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나라 축구 스타들은"한국 축구의 개혁이 필요하다"며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박문성 축구해설위원과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새벽에 일어나서 봤는데 진짜 역대급 심심한 경기였습니다.
[박문성]
아무래도 연장전 가서 한 골이 나왔으니까 경기를 보신 분들은 3, 4위전은 10골 나왔는데 왜 결승전은 한 골이지 이렇게 하죠? 저도 그 말씀에는 동감하는데 한편으로 보면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도대체 스페인은 축구를 얼마나 잘하는 거지? 저렇게까지 압도적으로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슨 얘기냐 하면 아까 저 만나자마자 메시가 왜 이렇게 못했습니까라고 여쭤보셨는데 사실 메시가 못했다기보다는 아르헨티나가 아무것도 못했어요. 스페인이 그렇게 경기를 해요. 4강 때 프랑스 만나서도 프랑스가 엄청난 공격력을 갖고 있는 음바페, 뎀벨레 올리세 이런 선수들이 있는데 어떻게 수비를 했냐면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스페인은 그 공격을 막으려고 수비라인으로 물러서거나 수비를 구축하지 않습니다. 수비를 어떻게 하냐면 공격력이 강한 상대팀이 아예 90분 동안 볼을 못 만지게 해버려요. 볼을 상대팀이 소유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차지 못한다고 한다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메시가 볼을 잡는 것을 거의 못 봤어요.
[박문성]
맞습니다. 스페인이 그렇게 축구를 하는 건데 그게 우리가 티키타카라는 표현도 많이 쓰는데 볼을 패스하면서 계속 소유합니다. 이 경기도 반올림하면 7:3 정도로 볼을 소유하는 건데 경기의 70%는 스페인이 갖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30%마저 아르헨티나가 어느 쪽에서 갖냐 하면 자기 골대 앞에서만 갖는 거고 스페인 골대까지는 거의 접근을 못합니다. 상대를 완전히 무기력하게 만드는 거예요. 이게 바르셀로나 전성시절 때 만들어진 건데 이렇게 상대가 아예 볼을 못 갖게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그다음에 일어난 현상이 뭐냐하면 멘탈을 붕괴시킵니다. 나도 이 정도로 축구 잘하는 선수고 나도 이 정도로 잘하는 팀인데 내가 90분 동안 경기했는데 볼을 한 번도 못 만져? 이게 ... (중략)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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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나라 축구 스타들은"한국 축구의 개혁이 필요하다"며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박문성 축구해설위원과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새벽에 일어나서 봤는데 진짜 역대급 심심한 경기였습니다.
[박문성]
아무래도 연장전 가서 한 골이 나왔으니까 경기를 보신 분들은 3, 4위전은 10골 나왔는데 왜 결승전은 한 골이지 이렇게 하죠? 저도 그 말씀에는 동감하는데 한편으로 보면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도대체 스페인은 축구를 얼마나 잘하는 거지? 저렇게까지 압도적으로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슨 얘기냐 하면 아까 저 만나자마자 메시가 왜 이렇게 못했습니까라고 여쭤보셨는데 사실 메시가 못했다기보다는 아르헨티나가 아무것도 못했어요. 스페인이 그렇게 경기를 해요. 4강 때 프랑스 만나서도 프랑스가 엄청난 공격력을 갖고 있는 음바페, 뎀벨레 올리세 이런 선수들이 있는데 어떻게 수비를 했냐면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스페인은 그 공격을 막으려고 수비라인으로 물러서거나 수비를 구축하지 않습니다. 수비를 어떻게 하냐면 공격력이 강한 상대팀이 아예 90분 동안 볼을 못 만지게 해버려요. 볼을 상대팀이 소유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차지 못한다고 한다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메시가 볼을 잡는 것을 거의 못 봤어요.
[박문성]
맞습니다. 스페인이 그렇게 축구를 하는 건데 그게 우리가 티키타카라는 표현도 많이 쓰는데 볼을 패스하면서 계속 소유합니다. 이 경기도 반올림하면 7:3 정도로 볼을 소유하는 건데 경기의 70%는 스페인이 갖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30%마저 아르헨티나가 어느 쪽에서 갖냐 하면 자기 골대 앞에서만 갖는 거고 스페인 골대까지는 거의 접근을 못합니다. 상대를 완전히 무기력하게 만드는 거예요. 이게 바르셀로나 전성시절 때 만들어진 건데 이렇게 상대가 아예 볼을 못 갖게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그다음에 일어난 현상이 뭐냐하면 멘탈을 붕괴시킵니다. 나도 이 정도로 축구 잘하는 선수고 나도 이 정도로 잘하는 팀인데 내가 90분 동안 경기했는데 볼을 한 번도 못 만져? 이게 ... (중략)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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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무적함대 스페인이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00:05또 우리나라 축구 스타들은 한국 축구의 개혁이 필요하다며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00:11박문성 축구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4어서오세요.
00:15안녕하세요.
00:16저 새벽에 일어나서 봤는데 진짜 역대급 심심한 경기였습니다.
00:22아무래도 연장전 가서 한 골이 나왔으니까 경기를 보신 분들은
00:273, 4회전은 10골 나왔는데 왜 결승전은 한 골이지? 이렇게 할 수 있죠.
00:32저도 그 말씀에 어느 정도 동감을 하는데
00:35한편으로 보면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00:38도대체 스페인은 축구를 얼마나 잘하는 거지?
00:41저렇게까지 압도적으로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00:45무슨 얘기냐면 사실 아까 저 만나자마자
00:47메시가 왜 이렇게 못했습니까? 라고 여쭤보셨는데
00:50사실 메시가 못했다기보다는 아르헨티나가 아무것도 못했어요.
00:55그러니까 스페인이 그렇게 경기를 해요.
00:564강 때 프랑스 만나서도 프랑스가 엄청난 공격력을 갖고 있는
01:00은바페, 덴벨레올리세 이런 선수들이 있는데
01:03그런 팀을 상대로도 어떻게 수비를 했냐면
01:07그러니까 상대가 아무리 강하게도 스페인은
01:11그 공격을 막으려고 수비라인으로 물러서거나
01:13수비를 구축하지 않습니다.
01:15수비를 어떻게 하냐면
01:16그 팀이 공격력이 강한 상대팀이
01:20아예 90분 동안 볼을 못 만지게 해버려요.
01:24볼을 상대팀이 갖지 못한다고 한다면
01:26소유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01:27차지 못한다고 한다면
01:28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01:30메시가 볼을 잡는 걸 거의 못 봤어요.
01:33맞습니다.
01:34그러니까 스페인이 그렇게 축구를 하는 건데
01:35그게 이제 우리가 티키타카라는 표현도 많이 쓰는데
01:38볼을 패스하면서 계속 소유합니다.
01:41이 경기도 반올림하면 7대3 정도의 볼을 소유하는 건데
01:44그럼 경기의 70%는 스페인이 갖고 있는 거예요.
01:47그런데 30%마저 아르헨티나가 어디 쪽에서 갖고 있는 거냐면
01:50자기 골대 좀 더 앞에서만 갖는 거고
01:53스페인 골대까지는 거의 접근을 못합니다.
01:56그러니까 상대를 완전히 무기력하게 만드는 거예요.
01:58그렇겠군요.
01:58이게 바르셀로나 전성시대 때가 만들어졌던 건데
02:01이렇게 상대가 아예 볼을 못 갖게 하면
02:03기본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도 없지만
02:05그 다음에 일어나는 현상이 뭐냐면
02:07벤타를 붕괴시킵니다.
02:09나도 이 정도로 축구 잘하는 선수고
02:11나도 이 정도로 잘하는 팀인데
02:12내가 90분 동안 경기했는데 볼을 한 번도 못 만져?
02:15이게 말이돼?
02:16실제로 이 경기 끝나고 나서 마지막에 아르헨티나 선수가
02:19스페인 선수를 때렸던 장면, 몸싸웠던 장면이 나왔거든요.
02:22그런 식으로 멘탈이 붕괴되는
02:24스페인이 정말 축구를 잘하는 거라 느꼈습니다.
02:27전체적으로 경기를 보면서
02:28사실 메시가 경기하면서 많이 움직이는 선수는 아니잖아요.
02:32그런데 공을 너무 못 만지니까
02:34중간에 막 수비까지 하더라고요.
02:36중간에 내려와서 그런 모습을 좀 봤어요.
02:37그러니까 오늘 메시도 그랬지만
02:3990분 기준으로 하자면
02:41아르헨티나가 때렸던 슈팅
02:430입니다.
02:44하나도 없었어요.
02:46이게 1930년 월드컵이 시작을 했고
02:48거의 한 100년 역사를 갖고 있는데
02:49결승전에 진출한 팀이
02:5190분 기준으로 해서
02:53슈팅을 때리지 못한 최초의 경기입니다.
02:55그래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02:57슈팅이 좀 나와야죠.
02:59원래 서로가 슈팅이 많으면 재미있긴 하죠.
03:02그런 점에서는 공격적인 축구나
03:03어떤 득점에 보면 아쉬운 분이 있었겠지만
03:05스페인이 이번 월드컵 내내
03:088경기에서 내줬던 실점이 딱 한 골입니다.
03:11그것도 벨기에 경기에서
03:12상대 이렇게 몰아는 거
03:14그냥 하나 정도 늘어갔던 건데
03:16지금 이런 스페인을 누가 이길 수 있지?
03:20그러니까 수비적인 축구로 싸워보기도 했고요.
03:22스페인을 상대로
03:23공격적인 스타일이 또 스페인을 만나서 싸워보기도 했는데
03:26어떤 팀도 지금 스페인을 못 넘고 있습니다.
03:28스페인이 이번에만 잘한 것이 아니라
03:30유럽, 축구의 땅 유럽에서도
03:32이미 우승을 하고 온 팀인데
03:34이 정도면 한동안
03:35스페인의 시대가 열리겠는데
03:37특히나 여기는 선발로 뛰었던 선수 중에
03:4019위 2명이나 있습니다.
03:42야말, 쿠바르시
03:44전체로 되게 젊은 팀이에요.
03:46다음 월드컵은 더 세질 것 같은데?
03:48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03:49스페인이 정말 강했습니다.
03:51근데 아르헨티나 입장에서 보면
03:53스페인이 그런 전술을 구사해온 걸
03:56분석을 했을 텐데
03:57그걸 뚫을 카드가 없었나?
03:59그런 또 의문도 들거든요.
04:01우리가 어떤 누군가 싸움을 한다든지
04:03매칭을 할 때
04:04어느 정도 비빌 수 있어야 비비는.
04:08누구나 계획은 있죠.
04:10뭐 하기 전까지?
04:11누구나 계획은 있죠.
04:12그러니까 당연히 이런 스페인의 스타일은
04:15예를 들어서 바르셀로나에서
04:16커리어에 상당 기간 뛰었던
04:18메시는 너무 잘 알아요.
04:20스페인은 이렇게 축구한다는 거예요.
04:22알면서도 이건 어쩔 수가 없는 거예요.
04:24차라리 수비를 한다, 공격을 한다 그러면
04:26어떻게 맞서서 해보겠는데
04:27볼을 주지를 않아요.
04:30이거는 우리가 얘기하는
04:32현대축구에서 어떤
04:33볼 점유, 경기 지배
04:35이런 표현을 쓰게 되는데
04:36그걸 아주 극단으로 가장 잘하는 팀입니다.
04:40이런 팀은 저도 어떻게 이겨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04:44어떻게 상대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04:46이런 상황에서 경기 평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게
04:50아르헨티나의 골키퍼 마르티네스인데
04:53사실 야마리오 이번에 프리킥 찰 때도
04:56정말 이건 알고도 막을 수 없는
04:58궤적으로 날았는데 그것도 막아버리더라고요.
05:01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워낙 좋은 골키퍼입니다.
05:04지난번 카타로 월드컵 때 우승할 때도
05:06활력이 정말 대단했던 선수고
05:08남이 이런 게 있어요.
05:10밀리잖아요.
05:11밀린 팀의 골키퍼가 항상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05:14오늘 스페인 골키퍼 보셨어요?
05:17볼 수가 없죠.
05:18마르티나의 슛을 안 때리는데
05:19그러니까 원래 이럴 때
05:20와, 이 골키퍼 너무 잘했어는
05:22항상 진 팀에서 나와요.
05:23그렇죠.
05:24하도 얻어 맞으니까
05:25그러니까 정말 많은 걸 막아서
05:26이걸 연장선까지는 끌고 갔지만
05:28마지막에 페란토레스의 그 골은
05:31이건 막을 수가 없었죠.
05:32아르헨티나 골키퍼는 막기만 하고
05:35스페인 골키퍼는 막을 기회도 없고
05:38슈팅을 안 하니까
05:39그래서 실제 이런 말이 있었어요.
05:40이 경기가 연장에서 만약에
05:42골이 안 들어가고 승부차기로 갔다면
05:44이거는 아르헨티나가 우승했을 거다.
05:47왜냐하면 아까 말씀하셨던
05:48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05:49워낙 좋은 선방을 많이 하기 때문에
05:51하지만 그렇게 가진 않았어요.
05:53메시의 라스트 댄스
05:55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봤을 텐데
05:57메시 입장에서 상당히 좀 아쉬운 경기가 됐을 것 같고
06:00오늘은 메시가 좀 부진했다면 부진했지만
06:03그래도 이번 대회 통틀어서 보면
06:06역시 메시였다라고 할 수 있는 거죠.
06:09그럼요.
06:11우승팀으로는 다 스페인을 기억하겠지만
06:13아마 이번 월드컵이 좀 지나고 나서
06:152026년 북중미 월드컵 어떤 기억나
06:18그러면 저는 메시와 카보베르데 얘기하지 않을까요?
06:22맞아요.
06:23스페인은 잘했다.
06:24이건 기억을 갖고 있을 거고
06:25만약에 특정 팀이나 사람을 얘기하라고 하면
06:27메시?
06:28너는 말도 안 되는 거 아니야?
06:3240살이라는데 어떻게 그렇게 축구를 해?
06:34그것도 아르헨티나가 이번에 어떻게 결승이 올라왔냐면
06:36다 기억하시겠지만
06:37연장, 막판 대역전, 연장, 대역전, 연장, 대역전
06:42이런 식으로 말도 안 되는 드라마를 쓰면서
06:44거기까지 올라왔죠.
06:45그런 드라마틱한 승부에 항상 가운데는 메시가 있었습니다.
06:50그래서 메시가 이번에 우승은 놓치긴 했지만
06:54우리 축구 쪽에서 논쟁이 그런 게 있습니다.
06:57펠마메 논쟁이라고 펠레, 마라도나, 메시
07:00누가 제일 위대한 고우티야?
07:02이런 얘기를 하는데
07:03사실 마라도나 이미 진작에 지쳤다고 얘기하고
07:05제쳤다고 얘기하고
07:06이번에 우승했다면 확실하게 올라갔겠지만
07:09이 정도의 활력만 놓고도
07:11이제 전 세계의 약간 주류적인 어떤 시각은 뭐냐면
07:15펠레도 메시가 되쳤다.
07:18그래서 이제 펠메라고 하지 말고
07:19메펠이라 해라.
07:21메펠이라 해라.
07:22메시가 앞에 있다.
07:23그 정도로 메시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07:25메시랑 사실 야말의 어떤 대결 이런 것도
07:27저희가 좀 관심을 모았는데
07:30보시기에 좀 어땠습니까?
07:31누가 좀 어떻게 루세했다고 생각하세요?
07:33그러니까 이걸 개인으로 놓고 보면
07:34스텟이나 여러 가지 놓고 봤을 때는
07:36야말이 좀 더 인상적이었죠.
07:38오늘만 놓고 보면.
07:39근데 이거는
07:41메시의 어떤 잘못을 얘기하기에는
07:44아까도 말씀드렸지만
07:45스페인이 아리엔틀에게 아무것도 못하게 했어요.
07:48그나마 메시가 순간적으로 번쩍이는 장면이
07:51몇 번 있긴 있었는데
07:51이 정도로 경기하면
07:53천하의 메시라고 해도 어쩔 수가 없죠.
07:56사실 이거는 메시의 어떤 책임을 묻기에는
07:58좀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고
07:59야말 같은 경우는
08:02아 참 무섭다.
08:04이 선수가 원래 월드컵 들어올 때는
08:0518살이었어요.
08:07근데 월드컵 치르면서
08:08생일을 맞아서 만으로 19살이 된 겁니다.
08:11나 19살에 뭐 했지?
08:13이렇게 생각을 해볼 때가 있는데
08:1319에 저 정도로 축구한다는 건
08:16사실 말이 안 됩니다.
08:19그냥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08:20이렇게 축구 잘하는 스페인의
08:22에이스로 역할을 해요.
08:24오늘도 보면
08:24스페인이 패스 주고받다가
08:26야말에게 한쪽으로 좀 몰아놓죠.
08:29야말에 딱 패스하면
08:30야말이 거기서 1대1 시작합니다.
08:31그것도 약간 쇼타임이 시작되죠.
08:3319살에 그런 걸 맡기는 건 쉽지 않거든요.
08:36정말 야말이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08:38다 아시겠지만 지금 계속 나오고 있지만
08:4020년 전에 메시와 야말의 그런 서사
08:43좀 전에 그래픽 다시 한번 보여주실까요?
08:46저 장면이 19년의 세월을 건너서
08:49월드컵 결승에서 만난 거잖아요.
08:52YTN에도 많은 작가분들이 계실 텐데
08:54어떤 작가분이 이런 거를 대본으로 썼다고
08:57한번 생각해보세요.
08:58그러면 욕먹습니다.
09:00기현실적이다.
09:02그 20살과 돌도 안 지난 야말이 만나는 것도 웃기지만
09:05만나서 야말은 축구선수가 되고
09:07메시는 20년 뒤에 월드컵을 나오고
09:09또 그 야말의 성장에서 20년 뒤에 결승에서 만나는
09:12누가 이렇게 대본을 썼다고 그러면
09:13이거 안 봐 사람들이.
09:16너무 억지여서.
09:16라고 할 그런 게
09:17실체 현실이 만들어진 거 아닙니까?
09:19그래서 이 두 선수가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09:22우리는 이번 월드컵을 추억할
09:24충분한 어떤 이유를 찾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09:26해외 매체에서
09:27메시가 지금 나이가 그렇게 적지 않은데
09:30은퇴 안 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네요.
09:32은퇴 안 하는 겁니까?
09:34그건 메시 연기 물어봐야 될 것 같은데.
09:35그렇네요.
09:37그런데 메시 사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도
09:39라스댄스라고 했어요.
09:40또 나오잖아요.
09:42그런데 잘해요.
09:43그런데 메시가 이렇게 계속 잘할 수 있는 건 두 가지죠.
09:45하나는 기본적으로 천재입니다.
09:47제가 같이 볼을 찾던 선수들에게도 들어보면
09:50같은 프로 레벨도 완전 다른 레벨이라고 해요.
09:52우리가 그래서 인간계가 아니라고 했죠.
09:54신계라는 표현을 썼고
09:55두 번째는 메시의 플레이스타일에 있는데
09:57메시는 스피드 기반이거나 활동력 기반이 아닙니다.
10:01그렇게 옛날에도 많이 안 뛰었잖아요.
10:02이번 월드컵도 한 5km, 6km.
10:05잉글랜드 경기가 제일 많이 뛰었는데
10:06한 8km 뛰었다고 해요.
10:07원래 선수들이 경기를 뛰면
10:09아무리 안 뛰어도 한 11km.
10:10많이 뛰면 13km를 뛵니다.
10:12그런데 메시는 원래 그렇게 많이 뛰는 선수가 아니에요.
10:14가만히 있다가 폭발적인 활력을 좀 가져오는 선수이기 때문에
10:18몸 관리만 잘하면 다음도?
10:21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0:23세 번째 라스트 댄스를 한번 기대를 해보겠고요.
10:26오늘 나오셨으니까 월드컵 마무리하면서
10:28이 질문 답변이 1시간짜리지만
10:30제가 간략하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0:32한국 축구요.
10:34지금 구자철, 기성용 선수 등 축구 스타들도
10:37굉장히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던데
10:40우리에게 다음 월드컵까지 어떤 게 가장 시급한 겁니까?
10:46표정이 갑자기 바뀌셨어요.
10:49물론 이거에 대한 정답은 이런 거겠죠.
10:51전체적인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고
10:54거버넌스의 혁신 이런 얘기를 할 수는 있어요.
10:57그런데 결국 그렇게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 건 누굴까?
10:59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11:00결국 사람이 하는 거죠.
11:02결국 저는 사람들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1:05우리 한국 사회의 어떤 평균만 놓고 보더라도
11:08우리 사회는 이미 굉장히 좋은 거버넌스의 모델들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11:12능력 있는 사람이 들어온다고 한다면
11:14훌륭한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낼 거예요.
11:16한국 축구를 저는 재건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11:19그런데 또 한편으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11:21제가 사람 들이받게 된다는 얘기를 한단 말이죠.
11:24정몽규 회장이 지금 물러났는데
11:25정몽규 회장 한 명 바뀌어놓고 될까?
11:28최근에 전북협회장이라든지
11:31부산시 축구협회장의 발언들이 소개되잖아요.
11:34정말 이런 상식에도 부합되지 않는
11:36어떻게 이런 말을 하지?
11:38승부 조작을 하는 것이 무슨 문제냐고
11:40우리 사회에 반문을 합니다.
11:42그러면 우리가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11:43이런 인식과?
11:44만약에 주가 조작을 했는데
11:46나와서 그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11:47미디어에서?
11:48주가 조작 정도 할 수 있지?
11:49그게 무슨 문제입니까?
11:50라고 한다면 우리는
11:51어떻게 된 일이지?
11:52할 겁니다.
11:53지금 축구협회를 구성하고 있는 그런 사람들이
11:56워낙 오랫동안 책임지지 않고
11:58눈치 보지 않는 거였죠.
12:00왜냐하면 어떤 잘못을 해도
12:01나는 계속 뽑힐 수밖에 없는 구조였으니까
12:04체육관 선거라고 불렸던
12:05그래서 저는 이 구조를 바꿔서
12:08누구든지 눈치도 봐야 되고
12:10누구든지 책임도 질 수 있는
12:12그래서 내 자리가 소중하다는 것도 알고
12:15내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 일이라는 것도
12:17인지하면서
12:19일을 정말 잘할 수 있는
12:20그런 구조를 만들면서
12:22그럴 수 있는 사람으로 바꿔야 된다.
12:24그래서 사람들의 변화가
12:26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12:284년 뒤 박문성 해설위원이
12:30좀 신나게 해설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12:31그런 바람이 들고요.
12:33오늘 월드컵 결승은 심심했지만
12:35박문성 위원님의 해설은 역시나 재밌었습니다.
12:38고맙습니다.
12:39다음에 또 나와주시죠.
12:40고맙습니다.
12:41감사합니다.
12:41고맙습니다.
12:42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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