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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도 장맛비가 내리고 있지만 여전히 큰 불길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내부 열기가 워낙 강한 데다, 붕괴 위험까지 제기되면서 밤사이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입니다.


지금 화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쿠팡 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초진도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다리차가 줄지어 쉴새 없이 물을 뿌려도 연기는 잦아들지 않아, 300m 정도 떨어진 이곳까지 매캐한 냄새가 풍겨오고 있습니다.

현장 주변 도로 안쪽으로는 시민들 출입이 통제됐고, 인근 상가들도 대부분 비어있습니다.

현재 장비 231대에 소방대원 812명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계속 뿜어져 나오면서, 주변 지역 피해와 주민들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데 진압에 도움이 될까요?

[기자]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지만, 내부의 극심한 열기를 식히기에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어젯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내부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구역은 100도 안팎, 붉은색 구역은 무려 200도에서 300도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방대한 양의 물을 뿌렸어도, 엄청난 잔열이 그대로 남아있는 겁니다.

결국, 장맛비가 외부 열기를 다소 식힐 수는 있어도, 중심부 진압에 도움을 주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인근에는 대피령까지 내려졌는데요.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까?

[기]
네, 인천 서해구는 어젯밤 11시쯤 화재현장 반경 116m 안에 있는 구민들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는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날이 저물고 불길이 다시 거세지면서 물류센터 건물 일부가 붕괴할 위험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일단 소방 당국은 현재 불길이 센 구역에 고가 굴절차 같은 특수 장비를 배치해 연소 확대를 막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3차 소방 브리핑이 진행되면 붕괴 위험 정도와 함께 화재 진압 상황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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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큰 불길을 잡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00:07비가 내리는데도 불길이 좀처럼 잡히질 않고 있는 건데요.
00:12내부 열기가 워낙 강한데다가 붕괴 위험까지 제기되면서 밤사이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상황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23네, 먼저 정영수 기자, 화재 현장 나가 있죠?
00:28네,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입니다.
00:31네, 지금 현장에서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42다만 여전히 초진도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00:45사자리차가 줄지어 쉴 새 없이 물을 뿌려도 연기는 잦아들지 않고,
00:49300m 정도 떨어진 이곳까지 매쾌한 냄새가 풍겨오고 있습니다.
00:53현장 주변 도로 안쪽으로는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됐고,
00:57인근 상가들도 대부분 비어 있습니다.
01:00현재 장비 231대에 소방대원 812명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7검은 연기와 유도가스가 계속 뿜어져 나오면서,
01:10주변 지역 피해와 주민들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01:15네, 현장에 지금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것 같은데,
01:18화재 진압에 도움이 좀 될까요?
01:22네, 사실 이른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는 있지만,
01:26내부에 극심한 열기를 식히기에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01:29어젯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보면,
01:32내부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01:36노란색으로 표시된 구역은 100도 안팎,
01:39붉은색 구역은 무려 200도에서 300도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01:43그동안 방대한 양의 물을 뿌렸어도,
01:46엄청난 잔열이 그대로 남아있는 겁니다.
01:48결국 장맛비가 외부 열기를 다소 식힐 수는 있어도,
01:52중심부 진압에 도움을 주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01:59밤사이 인근에 대피령까지 내려졌는데요.
02:01지금 건물 붕괴도 우려가 되는 상황인가요?
02:07네, 어제 인천 서해구는 11시쯤,
02:09어젯밤 11시쯤 화재 현장 반경 156m 안에 있는 주민들은
02:14모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는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02:17날이 저물고 불길이 다시 거세지면서,
02:20물류센터 건물 일부가 붕괴할 위험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02:25일단 소방당국은 현재 불길이 센 구역에
02:27고가 굴절차 같은 특수 장비를 배치해
02:30연소 확대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02:33오후에 3차 소방 브리핑이 진행되면,
02:36붕괴 위험 정도와 함께
02:37화재 진압 상황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2:41감사합니다.
02:4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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