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 특히 좀 살도 더 많이 찌고 배도 많이 나와서 많이 걱정이 돼요.
00:07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특별히 많이 먹지 않아도 배는 점점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00:16가장 먼저 달라진 건 복부였습니다.
00:19셋, 넷, 다섯.
00:21네, 오늘 수업이 여기까지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0:26아이고, 힘들어라. 아이고, 너무 힘들어.
00:29아휴, 넌 얼마나 찼다고 벌써부터 이렇게 힘들어하면 어떡하니?
00:33배도 고프고 힘들어 죽겠어.
00:35이 배를 다 어떻게 하고 있으면 배로 못해. 넌 살 뺀다고 그러더니 이 배를 다 어떻게 하고.
00:40아이고, 자꾸 더 나와냐고. 아주 힘들어 죽겠어.
00:43염증이 있어서 그러냐? 어떻게 됐냐?
00:46그렇지 않아. 너 여기 혹이 있다고 뛰어냈는데 용종도 뛰어내고 현종도 뛰어내고 그랬던데.
00:52아휴, 너 조심해야 되겠다. 우리 집안에 가족력이 있어가지고 이러는데 이거 어떡할 거야.
00:58아휴, 그러게 말이야. 걱정된다. 아휴, 먹는 거를 제대로 못 고치니까요, 이건.
01:04아휴, 그러면 자꾸 나쁜 거 그런 거 먹으면 안 돼.
01:07가만 있어봐. 너 기다려.
01:09알았어. 아휴, 힘들어. 기운 없어.
01:12이거 뭔데?
01:13어, 생식.
01:15이거 한번 먹어봐.
01:21어휴, 괜찮은데?
01:26먹을만 하지?
01:27이거 먹어서 날씬한 거야?
01:29그럼.
01:30솔직히 먹어서 이렇게 이래도 이모가 이 나이 되도록 이렇게 너 열심히 건강하게 살잖아.
01:34여태 혼자 먹었어?
01:35너도 이거 꾸준히 한번 먹어봐라,잉?
01:37나도 그래야 되겠어.
01:39병원에 가서 검사도 좀 받고 한번 좀 해봐.
01:43다시 병원을 찾았는데요.
01:47두 차례 선종을 제거했던 승희 씨.
01:49정기검진은 이제 선택이 아닙니다.
01:52늘어난 뱃살과 잦은 복통, 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진행했습니다.
01:58보니까 최근에 체중도 좀 많이 드시고 복부지방도 좀 높게 나오시는데요.
02:03검사 결과 과체중.
02:06특히 복부지방과 내장지방 수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02:12우리 몸에 이 복부지방이 많아지면 장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02:16최근에 혈당도 좀 잘 안 잡히기 시작하셨다고요.
02:21공복혈당은 142.
02:23중성지방 역시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난 상태.
02:27대사균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02:29보혈당 상태가 계속되는 것 그 자체도
02:31대장암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가 있어요.
02:35선종이나 용종은 재발 위험이 높거든요.
02:39그래서 앞으로도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02:42근데 노력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02:45다들 그렇죠.
02:45식습관이 제일 중요해요.
02:46식습관.
02:4780%.
02:48운동이 20%.
02:49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시는 거.
02:52그리고 두 번째는 저녁 식사 이후로
02:54야식, 간식 이런 거 안 드시는 거.
02:57그거부터 시작하셔야 돼요.
02:58그리고 식이섬유.
03:00채소 위주로 먹는 것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03:07복부지방과 고혈당이 지속되면 장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03:13특히 선종은 재발 위험이 높은 병변.
03:15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03:18최근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뱃살.
03:22승희 씨의 걱정은 오히려 선종보다 그 뱃살에서 시작됐습니다.
03:27왜냐하면 같은 체중이라도 지방이 복부, 이 배에 몰려 있다면
03:33이건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03:37복부 비만.
03:38특히 내장 지방은 대장 건강에 위험한 신호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03:44이 내장 지방이 늘어날수록 내 몸속 염증의 강도는 증가하고
03:50장 내 독소 환경도 함께 악화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3:55결국 장은 계속 자극을 받고 회복할 틈을 잃게 되죠.
04:00실제로 허리둘레가 10cm 늘어날 때마다
04:04남성의 대장암 위험은 약 25%, 여성은 약 13%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04:13쉽게 바뀌지 않는 이 식습관, 줄지 않는 내장 지방, 그리고 반복이 되는 장의 자극.
04:21이 세 가지가 맞물리면서 선종은 더 위험해질 수가 있습니다.
04:27승희 씨의 걱정은 단순히 살이 찐 게 아니라
04:30내 몸속, 내 장이 버티고 있을까 하는 두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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