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러면 부모가 어떻게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을까요?
00:04국회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두 살 아이의 머리채를 잡아채고 바닥으로 밀치며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00:12홍재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어린이집 낮잠 시간. 여교사가 누워있는 두 살 남자아이의 머리채를 잡아 일으키더니 그대로 밀칩니다.
00:23곧바로 울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가로젖는 아이.
00:26보육교사 앞에 아이가 무릎을 꿇기도 합니다.
00:31이 교사는 점심시간 줄을 서있던 아이의 양팔을 붙잡아 옆방으로 내던지듯 밀칩니다.
00:39바닥에 나뒹군 아이가 한동안 못 일어나자 다른 교사들이 다가와 살펴봅니다.
00:45국회 직원과 보좌진 자녀를 돌보는 위탁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00:57아이 뒤통수를 밀어 매트 위에 강제로 눕히는가 하면 장난감을 빼앗아 던지는 등 부모 측이 지금까지 확인한 학대 정황만 5건에 이릅니다.
01:08아이는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 갔고 머리 외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01:13어린이집은 해당 교사를 직무 배제시켰습니다.
01:17경찰은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고 교사가 해외 출국 준비 정황이 있다는 부모의 호소에 출국 금지도 검토 중입니다.
01:27보육교사는 다치게 하려고 한 건 아니었다며 출국 일정도 모두 취소된 상태라고 해명했습니다.
01:34채널A 뉴스 홍재혜입니다.
01:44채널A 뉴스 홍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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