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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시간 전


'충주맨' 후임, 눈물의 추노 통했나
구독자 증발에… 충주맨 후임 '눈물 달걀' 먹방
'충주맨' 후임, '추노 대길' 패러디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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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충주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재미있는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았던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00:11먼저 관련해서 영상부터 만나보시죠.
00:1610여 명의 공무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있는 사무실. 곳곳에 관찰카메라 설치한 뒤 업무가 한창 진행 중인 사무실의 조명을 순간적으로 모두 꺼봤습니다.
00:30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곳곳에서 욕설과 함께 격한 반응이 터져나옵니다.
00:35폭력 게임의 주인공처럼 난폭하게 변해버린 겁니다.
00:38업무 시간에는 실내조명 30% 이상, 전력 피크 시간에는 50% 이상
00:54안녕하세요. 김선태입니다.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충주맨이었습니다.
01:02충주맨이 그만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0만 구독자를 향해 가던 충주시 유튜브 구독자가 20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01:11이런 상황이 올라온 새 영상이 또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01:13그 영상도 지금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01:16이게 무슨 영상인가 하실 텐데 충주맨과 함께 활동을 하고 있던 후임 공무원이 올린 영상이고요.
01:22많은 분들이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시청률이 엄청 높았던 추노라는 드라마 있잖아요.
01:27추노에서 대길이 역할을 맡았던 장혁 씨를 패러디한 거라고 합니다.
01:32동료를 잃고 밥을 먹다가 오열을 하는 그 장면을 패러디한 거라고 하는데
01:37최수영 평론가님, 이게 지금 설 연휴 기간에 온라인상에서는 큰 화제가 되고 있더라고요.
01:44저희가 흔히 충주맨 충주맨 하면 충주를 홍보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사실은 자치단체 공무원이죠.
01:50원래 자치단체에서 홍보성으로 제작하는 영상들, 선전물들이 정말 재미없다, 딱딱하다.
01:57이런 편견과 통념이 있었는데 그걸 과감히 깬 거죠.
02:01재미있게.
02:01오히려 민간 콘텐츠보다도 더 재미있고 폭우력 있게 이렇게 만든 거죠.
02:05그러니까 공무원의 일상이라든가 충주의 얘기들을 그냥 드라이하게 접근한 게 아니라
02:10정말 재미있게 그리고 받아들인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02:15그런 소재들을 가지고 만들어서 굉장히 화제가 돼서
02:17실제 이게 이분이 2003년인가 2002년인가 데뷔를, 그러니까 이게 알려졌는데
02:22그다음에 100만 구독자뿐만 아니라 각 방송에서 섭외할 정도로 굉장히 인기를 얻었어요.
02:27예능 프로에도 많이 나왔었어요.
02:29많이 나왔죠.
02:29그런데 이분이 이제 이번에 하찰하겠다고 한 거예요.
02:31그런데 그 과정에서 그러다 보니까 100만 구독자를 넘던 구독자들이
02:37금방 빠져버리고 이런 사안이 생겼는데
02:39후임이 오면서 저렇게 약간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하는 그런 영상까지 해서 올라왔는데 아마 핵심은 그거 같아요.
02:47이제 앞으로 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이런 홍보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자 그러면 이제 원조
02:53충주맨으로서 선구자적 길을 갔던 그래서 개척을 했던 이런 사람들이 나중에 빠졌을 때
03:00그랬을 때 과연 그러면 그렇게 일구어놨던 일들을 누가 잘 이끌어낼 것인가.
03:06그러니까 이거는 어떤 한 자치단체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03:08해당 지역을 홍보하고 싶은 그 모든 아마 자치단체 쪽에서 이걸 연구해야 될 거예요.
03:16그러니까 한 사람에게 의존했던 사안들이 빠져버릴 때 그 컨텐츠 운영은 어떻게 해야 할지
03:21이런 부분들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남기게 해준 저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03:26지난 13일에 사직서를 제출한 이후에 영상을 올리면서 스스로 그만두기로 했다는 것을 김선태 주무관이 밝혔습니다.
03:34그 이후에 구독자가 급감을 하니까 설 연휴 기간에 후임 주무관이 이런 영상을 올린 건데
03:39이 영상도 2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을 하면서 댓글도 보면 좀 짠하다, 다시 구독해야겠다, 이런 반응이 있다고 하는데요.
03:47홍종선 기자님, 반응들을 좀 보면 구독자 이탈을 어느 정도 막는 데 역할을 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03:55명절 당일 올라왔고 명절 사이에 22만 명이나 빠졌었는데 그 22만 명을 회복할지 아니면 김 주무관이 달성하지 못했던 97만까지만 갔었는데
04:06100만을 넘길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좀 아쉬운 게 있었어요.
04:11어떤 거냐면 그전에는 상수도 배관공사라든가 이런 지자체에서 알릴 내용을 굉장히 재미있게 알렸던 거거든요.
04:19그런데 이번 추노 패러디는 아니 그렇게 되면 김 주무관이 도망간 노비가 되는 건가요?
04:25그냥 어떤 지자체의 내용을 알리는 게 아니라 그냥 동료를 잃고 웃다가 눈물까지 흘리는데
04:32일단은 급하게 마무리는 된 것 같지만 저는 이제 조금 개인적으로 우려되는 것은
04:38사실 본인은 이 충주맨은 아니라고 했어요.
04:41특정 인물, 특정 조직에 의한 어떤 왕따설 때문에 그만 두는 건 아니라고 했으나
04:46이제 보통 20년 넘어야 6급이 되는데 불과 7년 만에 6급이 되면서 여러 가지 이제 좀 소란, 논란도 있었습니다.
04:57그럼 앞으로 새로운 후임이 급하게 정해졌는데
05:00이분은 그러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또 어떤 고속 승진은 하면 또 논란이 될까 봐
05:07일단 똑같이 승진을 해야 된다?
05:09이런 상황도 사실 좀 문제가 있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05:13충주시가 그냥 이렇게 급하게 2호 충주맨 넣을 게 아니라
05:17근본적으로 문제 없이 하면서도 이 알릴 내용을 굉장히 재미있게 잘 알리는 방법에 대해서
05:24조금 더 천천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05:28그냥 너무 급하게 막은 느낌도 있습니다.
05:31같이 활동을 하던 주무관 같긴 한데
05:34홍종선 기자님 개인 생각으로는 좀 급하게 막으려는 듯한 영상이었다
05:38이런 평가를 해주셨고요.
05:41충주맨 김선대 씨 같은 경우는 공무원이긴 하지만
05:44여러 가지 스카웃 제의도 많이 받았다 이렇게 고백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05:49과거 저희 채널A에 나와서 했던 얘기입니다.
05:51그 목소리도 듣고 오시죠.
05:54다른 지역이나 뭐 이런 기업에서 스카웃 제의 같은 것도 많이 왔을 것 같아요.
05:58네 많이 왔습니다.
05:59어떻게 좀 혹한 데도 있습니까?
06:01한 두 번 정도 혹했던 것 같아요.
06:04충주시 유튜브를 맡고 있는 동안에는 어딜 이동할 생각은 없습니다.
06:07왜냐하면 충주시 유튜브가 곧 저고
06:10제가 곧 충주시 유튜브이기 때문에
06:12그러니까 따로 떨어져서 지금은 생각할 수가 없어요.
06:17저 당시만 해도 충주시 유튜브가 곧 저다 이런 얘기를 했었습니다.
06:22그러다 보니까 사표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
06:25직장인들 익명 사이트 있잖아요.
06:28거기에 한 글이 올라왔는데
06:29조직 내 시기가 엄청났다 이런 글이 올라왔고
06:33결국 충주맨이 직접적으로 해명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06:37김진욱 특본님
06:37물론 본인이 내부 갈등이나 왕따선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
06:41여전히 국민들 입장에서는 시기 질투 있었을 것 같아.
06:46이런 목소리들이 나오거든요.
06:48그만큼 충주맨이 전 국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는 거죠.
06:55지금 충주시의 인구가 한 21만 정도밖에 안 됩니다.
06:59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유튜브 구독자 수가 100만에 육박한다는 뜻은
07:04그만큼 충주맨이 지난 충주시에 근무하면서 홍보를 정말 잘했구나라는 부분들을 볼 수 있는 건데
07:13역시 누군가의 성공이 있다면 그 명암 뒤에는
07:19누군가의 질투, 시기 이런 것도 함께 존재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닐까라고 보는 세간의 시선들이 있는데
07:27이런 부분들 때문에 충주맨이 오늘 직접 자기가 조직 내에서 근무할 때
07:33그런 부분들 없었다라고 얘기하면서 남아있는 충주시 직원들이
07:39오히려 자기 때문에 또 다른 피해의 대상이 되는 거 아닌가라는 걸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07:44이런 본인이 직접 등판해서 본인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해명을 했기 때문에
07:50더 이상 이 부분 가지고 논란이 일어나는 이런 상황들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07:55개인적인 그런 생각 갖고 있습니다.
07:56본인이 아니라고 하니까 억측 같은 것보다는
08:00앞으로의 충주맨의 행보에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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