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노숙인 문제, 우리 사회의 오랜 과제죠.
00:03이들을 위한 여러 지원책이 있지만 외국인이면 제외됩니다.
00:07거리에서 위태롭게 삶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노숙자들의 현실을
00:12현장 카메라 최다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6보기에는 같지만 분명 다른 게 있습니다.
00:19이 종원 상병은?
00:20다시 한 번 상병은?
00:22자신 몰라요, 그쵸?
00:24외국인 노숙자입니다.
00:25사고, 질병, 실직의 결과가 지금의 노숙입니다.
00:37때를 놓친 30대 네팔 청년에게 방치된 노숙 생활은
00:42발가락 7개를 아사갔습니다.
01:02민간의 도움으로 병원은 왔습니다.
01:06다만 천만 원이란 병원비가 꼬리표로 붙었습니다.
01:10노숙인이란 말 앞에 외국인이란 세 글자가 붙으면 상황은 더 힘들어집니다.
01:16노숙인 복지법이라고 얘기하는 노숙인 등의 자리 및 복지 지원에 관한 법률이
01:22내국인을 대상으로
01:24보호시설, 재활시설, 급식시설, 진료시설 등
01:28나라가 지원하는 그 어떤 노숙자 지원책도 받을 수 없습니다.
01:33저희가 보조금을 외국인들한테는 집행하기가 되게 난해하고 어렵기 때문에
01:39민간 자원을 동원하고 어디 민간 단체에 부탁을 하고
01:44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랐지만
01:47화교여서 국정만 대만인 이 노숙자가 그렇습니다.
01:52폐일증으로는 알고 있는데 뼈가 이렇게 썩어 들어가서
01:55실제로는 뼈가 지금도 드러나 있는 상태잖아.
01:58점점 커지고
01:59민간 단체 모금으로 최소한의 치료를 받았습니다.
02:04여러 군데를 연락을 해봤는데 한국 사람이면 도와줄 수 있는
02:09그런 어떤 루트를 찾을 수가 있는데
02:11외국인일 경우는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
02:16서울역 청소미아원의 대지저금통은
02:19이 외국인 노숙자가 놓인 사각지대를 누가 챙겨야 하는지 묻는 것 같습니다.
02:25대지저금통은 의미가 뭐냐면
02:27칠 안 됐지만 한 푼씩 모아봤고
02:31잔단이 나오면 제가 대여서
02:33이 친구 여권을 만들어줘요.
02:35외국인과 관련된 거는 법무부가 하는 게 맞아요.
02:38외국인은 저희 소관이 맞는데
02:40노숙인과 관련된 업무를 저희가 따로 챙기지 않는다고
02:43지자체 쪽으로 알고 있었는데
02:45법에서 그런 부분은 명확하게 돼 있지 않고
02:48또 지자체에 위하여 미인되어 있지도 않은 사모다 보니까
02:51지난달 수원역 앞에서 60대 외국인 노숙자가 숨졌습니다.
02:56분명히 존재하지만 법은 담아내지 못하는 외국인 노숙자
03:01민간단체 추산 수도권에만 132명입니다.
03:20현장 카메라 최다함입니다.
03:26현장 카메라 최다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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